-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양평군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평군 자원봉사단체장 및 봉사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양평읍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요-행복창고 연탄으로 사랑의 온기를 더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봉사자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센터는 사전에 읍·면별 수요 조사를 실시, 홀몸 어르신 등 연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16가구를 선정했다. 각 가정에는 연탄 400장씩, 총 64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특히, 연탄 배달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가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연탄을 한 장 한 장 손으로 옮겨 쌓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기색 없이 봉사활동에 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참여했다”며 “연탄을 함께 나르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군수는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동참해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양평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돌봄 정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평군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집중 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