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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 양서면에서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장려를 위한 '주민 헌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양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양서봉사회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헌혈 버스가 동원되어 오전부터 오후까지 헌혈이 진행되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양서면 적십자봉사회는 헌혈자들에게 비타민과 간식을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회는 헌혈 접수, 건강 상태 확인, 헌혈 장소 안내 등 행사 전반을 지원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처음 헌혈에 참여한 한 주민은 뉴스에서 헌혈로 생명을 구한 사례를 접하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헌혈자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앞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박태숙 양서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헌혈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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