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한전 부지 개발 본격 추진…주민 숙원 해결 기대

한전 경기자재센터 이전 부지에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조성 계획…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제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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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왕시, 내손동 한전자재센터 이전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제안 접수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내손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경기자재센터 이전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제안을 접수하며, 지역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제안은 한전 경기자재센터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공공시설 확충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은 제안서를 통해 4만2234㎡ 부지에 약 9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고, 공공청사 건립과 학의로 확장 등을 공공기여 방안으로 제시했다.

의왕시는 앞으로 관계 부서 협의와 관련 법령에 따라 제안서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한전 측의 주민제안은 내손동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한전 기자재센터 이전과 후속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성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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