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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보건소별 2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시민들에게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은 비만, 콜레스테롤 이상, 고혈압·당뇨 전 단계 등의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20~65세 평택 시민이다.
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6개월간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했다.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워치나 건강 앱 연동을 통해 수집된 참여자들의 생활 습관 데이터를 분석하고,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
프로그램 참여 결과, 혈압,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개선된 참여자는 전년 대비 1.5%p 증가한 43.5%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만족도 역시 81점에서 84.6점으로 3.6점 상승하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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