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동지역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최대 370세대 추가 혜택

그동안 소외됐던 동지역 농가, 형평성 있는 지원으로 복지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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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천시, 농가의 복지 서러움을 농업정책으로 빛내다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동지역 농업인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기존에는 읍·면 지역 농업인과 동일하게 농업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동지역 농업인들이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송석준 국회의원 또한 현안 해결을 위해 시와 협력하여 지원 확대를 이끌어냈다.

이번 조정으로 갈산동, 송정동, 안흥동, 진리동, 고담동, 단월동, 사음동 등 동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도 건강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농·축산·임업 종사자이며, 건강보험료의 최대 50%까지 경감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최대 6개월까지 소급 적용되어 환급도 가능하다. 1인당 월평균 약 6만 8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 범위 확대로 기존 29세대가 즉시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향후 약 370세대가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지원 범위 확대는 지역 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제도 적용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정”이라며, “필요한 주민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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