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광주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노인 맞춤형 건강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현2통과 능평4통 경로당에서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3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고려하여 구강 건강, 낙상 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식생활 관리, 신체활동 및 근력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교육과 실천 활동이 병행되어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평가 결과, 참여자들의 노인 허약 측정 수치가 향상되었으며, 프로그램이 신체적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100%를 기록했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 어르신 전원이 '매우 만족'을 선택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배운 내용을 집에서도 실천하게 되고, 함께 활동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다”며 프로그램 지속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생활터 중심의 건강 활동이 어르신들의 건강 행태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