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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왕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샘플링 검사를 실시하고, 분리배출 우수 단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합 배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의왕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샘플링 검사 전담반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하여 무작위로 종량제 봉투를 개봉, 내용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검사 결과, 신미주해당화아파트, 원효선경아파트, 청계마을휴먼시아 3단지, 엘리프의왕역아파트, 민들레베스파트아파트, 반도보라아파트 1단지 등 총 6개 단지가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되었다. 의왕시는 이들 단지에 재활용 마대 100매를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의왕시는 이번 종량제 봉투 샘플링 검사가 공동주택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환 의왕시 자원관리과장은 “분리배출은 폐기물 감량과 도시 환경 개선의 핵심”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관리를 강화하여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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