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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포산업진흥원이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업무 관련 질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섰다.
이는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관련성 질환 DB 등록·관리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검진은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복리후생 차원을 넘어선 의미를 가진다.
산업진흥원은 이번 검진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검사 등 주요 항목을 포함하며, 전문 의료진의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검진 결과는 직원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공공기관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건강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 등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산업진흥원은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공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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