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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손위생 실천 교육을 진행하며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내부의 교차 감염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보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생활화하고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세계 손씻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동안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됐다. 보건소는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공의료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권역책임사업팀 소속 서혜경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전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이끌었다. 교육 내용은 손 위생의 중요성 설명부터 시작해, 감염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직접 손위생 모의 실습에 참여하며 정확한 방법을 익혔으며,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 성공 사례 등을 접하며 손씻기 습관이 행정 및 의료 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손위생 의식이 높아져 보건소 내 교차감염을 줄이고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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