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3.8대 1 경쟁 뚫고 24쌍 커플 탄생

48%의 높은 매칭률 기록하며 성료… 청년층 높은 관심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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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썸 인 강남 (사진제공=강남구)



[PEDIEN] 강남구가 저출산 시대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이 높은 경쟁률 속에 24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377명이 몰려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48%라는 높은 매칭률을 달성하며 청년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강남구는 지난 12일 라움아트센터에서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27세부터 39세 미혼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정책 수요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라움아트센터 특유의 세련되고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밸런스 게임, 1:1 대화, 코스요리와 와인이 함께한 디너 타임, 야외 가든 자유 대화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종 매칭은 참가자들이 선택한 선호도에 따라 이뤄졌으며, 총 24쌍(48명)이 커플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었다. 구는 매칭된 커플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라움아트센터가 협찬한 '살롱 드 라움' 티켓을 증정하는 등 후속 지원도 마련했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프로그램 진행(96%)과 장소(94%)에 만족했으며, 95%가 타인에게 행사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편안하고 부담 없는 분위기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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