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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유아기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버스형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유아 총 163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유아들의 흡연 유해성과 간접흡연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총 5종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신규 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미디어를 시청하며 흡연의 해로움을 인식했다.
또한, 간접흡연 교구 체험과 '건강한 폐 만들기' 활동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체득했으며, 노담 실천 약속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여 유아 전원에게 교재가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의 해로움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유아기에 받은 적절한 건강 교육이 평생 올바른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담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아는 것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버스형 교육을 통해 유아 맞춤형 건강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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