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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및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이를 기념하는 ‘새단장 새오픈 Begin again’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복지관은 연면적이 기존 대비 약 1.5배 늘어났으며, 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강관리, 평생교육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제공 기반을 확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립 하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시는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 1명, 감사패 10명, 시장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증·개축을 통해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복지관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사로 복지관에는 프로그램실, 식당, 휴게공간 등이 새롭게 조성돼 서비스 제공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더 넓고 편리해진 공간에서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관장은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식 기념식 외에도 복지관 일대에서는 작품 전시회,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꾸며졌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2017년 9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선한이웃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며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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