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따뜻한 민원실' 만드는 명예시민과장회 활동 주목

27년 봉사 노하우 공유, 최대호 시장 "친절한 미소가 도시 이미지 높여"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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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는 14일 2025년 10월 명예시민과장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편의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안양시)



[PEDIEN] 안양시 민원 행정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명예시민과장회가 정례 회의를 열고 시민 편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1997년부터 27년간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안양시의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오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명화 회장을 비롯한 명예시민과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정 홍보 방안과 함께 민원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시민과장회는 1997년 6월에 조직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들은 종합민원실 등에서 ‘2인 1조, 2교대’로 근무하며 민원 안내와 시정 홍보 도우미 역할을 맡아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명화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양시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안양시는 최근 실시된 7~8월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법정 민원 만족도가 평균 94.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예시민과장들의 헌신과 노력이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여러분의 친절한 미소와 적극적인 봉사가 시민들에게 편안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고 안양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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