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한국 전통 문화를 나누는 행사에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난 2일 수원시 다문화협회가 주관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 20여 명이 모여 우리 고유의 명절 음식인 송편을 빚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아이를 낳는다”는 한국의 전통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각 나라를 상징하는 문양을 활용해 다채로운 색깔의 송편을 만들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문화를 나눌 수 있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유 의원은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각국의 명절 풍습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며 겪는 자녀 교육, 취업, 사회 적응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 의원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진정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