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세대 융합 창업 교육 성료...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다

한 달간 실무 중심 교육 진행, AI 기반 K-아트 플랫폼 등 혁신 아이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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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대융합형 성공창업 교육 수료식 기념촬영 (사진제공=동대문구)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융합형 창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수료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세대 간의 경험과 관점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약 한 달간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업계획 수립, 브랜드 기획,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했으며, 오후 4시간의 강의 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 5회를 제공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구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이 직접 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세대 융합의 특징을 명확히 보여줬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닭갈비 전문점인 ‘태권킥’, 민화 특허 데이터와 노하우를 생성형 AI와 결합한 ‘K-아트 플랫폼’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커피전문점 ‘맛있는 커피연구소’, 건강 베이커리 프로젝트 ‘굿모닝 베이커스 동대문’, 생성형 AI 기반 서점 ‘기술과 인문학, 청춘과 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모델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의 관점과 경험이 융합될 때 창출되는 새로운 창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세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로의 경험과 열정이 모여 새로운 창업의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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