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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마포구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오는 10월 2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2026학년도 고입설명회'를 개최하고, 핵심 이슈인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대입전형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근 교육계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함께 대입 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진학 정보 획득에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복잡한 입시 제도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명지고등학교 장들림 진로전담교사가 강연자로 초빙됐다. 장 교사는 '예비 고1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실제', '2028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 가이드'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예비 고1 학생의 관점에서 고교 진학 준비 방법과 마포구 관내 학교 선택 가이드를 함께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준비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청소년과 학부모 총 350명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도달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마포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며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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