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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18일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대규모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 쌍문동 일대에 위치한 둘리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 유아숲 가족축제'를 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숲을 활용한 놀이와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숲 체험, 곤충 체험, 목공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전래놀이와 자연놀이 등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이벤트가 준비됐다. 창의력을 북돋는 페이스페인팅과 흥미진진한 버블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책정원' 부스가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도봉구는 이번 축제에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가을 숲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터"라며 "축제에 방문한 모든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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