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전국추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전원 금메달 쾌거

전국장애인체전 앞두고 압도적 기량 과시…2026 국가대표 선발에도 유리한 고지 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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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택시청사전경 (사진제공=평택시)



[PEDIEN]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곧 개막할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평택시는 지난 11일과 1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제외한 마지막 국내 대회였으며, 2026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함께 진행되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평택시청 소속 선수들은 시각(J1, J2) 및 청각 부문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정상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김현빈(시각 J1/-70㎏), 이민우(시각 J1/-81㎏), 이민재(시각 J2/-70㎏), 정종욱(청각/-90㎏) 선수가 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각 단체전과 청각 단체전에서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출전 선수 전원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평택시청은 현재 소속 선수 5명 중 3명이 2025년 국가대표로 선출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2026년 국가대표 선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평택시 장애인유도팀이 강팀의 면모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평택시는 소속팀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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