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의료 취약지역 주민 위한 '건강발전소' 재가동

상반기 호응 힘입어 12월까지 8회 추가 운영…원예치유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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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고양동, 건강 특화프로그램 ‘건강발전소’ 운영 (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건강 특화프로그램인 ‘건강발전소’를 재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 저하 어르신이나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양동은 대형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해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 가까이에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건강발전소’는 지난 상반기에도 운영되어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하반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10월 14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고양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종합복지관 등 전문 기관들이 협력했다. 상반기에는 맞춤형 운동과 영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하반기에는 여기에 원예치유 교육을 새롭게 추가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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