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위해 지역사회 총력 대응

이장협의회 주도 안전 캠페인 시작... 10월 한 달간 등하굣길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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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다산2동, ‘아동 안전도시 남양주’ 위한 캠페인 전개 ...민‧관‧경‧학 합동 로드체킹 나서 (사진제공=남양주시)



[PEDIEN]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남양주시 별내면 지역사회가 선제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별내면 이장협의회(회장 박희순)는 지난 14일 별내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등하굣길 아동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을 받지 않기, 외출 시 보호자에게 반드시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이 많은 큰길 이용하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별내면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등하굣길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별내면 관계자는 “모두의 관심이 ‘등하굣길이 안전한 남양주’ 실현을 위한 최고의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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