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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문자통역시스템·음성증폭기 설치로 민원 소통 환경 대폭 개선
[PEDIEN] 삼척시는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을 포함한 민원 취약계층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문자통역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자통역시스템은 민원인의 음성이나 공무원의 설명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해 화면에 송출하는 장치로 음성 중심의 민원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편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스템은 삼척시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등 총 8개 민원실에 설치해 문자 기반 안내를 통해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의사소통 오류나 반복 설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청취에 어려움을 겪는 난청 민원인을 위해 음성증폭기도 함께 설치해 말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자 안내와 음성 보조 장비를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민원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삼척시는 이번 시스템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보건소나 장애인 전담 창구 등 대민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정보 접근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치”며 “앞으로도 보건소나 장애인 전담 창구 등 대민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2025 원주시 해외시장 개척단’ 아랍에미리트 공략
‘2025 원주시 해외시장 개척단’ 아랍에미리트 공략 [PEDIEN] 원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대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원주시의 수출시장 다변화로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운영됐으며 원주시 주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했다. 아랍에미리트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방문 상담회·현지 시장조사 등의 지원사업 공고 후 참가 신청을 한 업체들로 구성됐다.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중동지역의 K-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 소비재 위주의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기업과 그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다본, 미라클5.5, 유니스파테크㈜, ㈜뉴랜드올네이처 등은 총 5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본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며 미라클5.5 기업은 현장에서 1만 1천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대면 상담 후 현지 바이어의 초청으로 10개 업체가 34개 바이어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는데, 이는 원주시가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이래 처음 시도한 일정으로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기업과 바이어 간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 업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면상담회는 아랍에미리트 정부 산하 기관인 샤르자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 등은 샤르자 상공회의소 관계자와의 만남에서 원주시와의 경제 활동 교류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두 기관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9월 원주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며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했던 아랍에미리트의 유력 바이어들도 초청해 관내 기업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상담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 미래차 산업 전환의 거점 마련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 미래차 산업 전환의 거점 마련 [PEDIEN] 원주시는 5월 28일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는 원주시 한라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도할 중추적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모빌리티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 및 지원사업 설명, 시설 장비 소개 등을 통해 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2022년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2023년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디지털 융합 기반 장비 7종과 바이오 트윈 기반 장비 6종을 구축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미래차 소재 · 부품설계 △시제품 제작 △공정장비 및 시험 평가 △제품 인증 및 연구개발까지 미래차 기술개발 전주기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5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산·학·연 연계 기술 세미나 및 포럼 운영을 통해 전문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업 맞춤형 직무교육과 미래 모빌리티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는 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길러지며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원주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통해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미래차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강릉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참가
[PEDIEN] 강릉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의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ITS 관련 기업 및 전문가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는 총 71개 기업이 참여하며 강릉시 역시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현재 추진 중인 ITS 인프라 구축 현황과 2026 세계총회장 조성 계획, 주요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강릉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ITS 아·태 총회는 세계총회를 앞둔 강릉시가 국제사회에 도시의 위상과 준비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홍보는 물론, 행사장 조성, ITS 서비스 개발, 국제 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해 세계총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세션 참여와 ITS 아·태 이사회 참석 등을 통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 참석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서울,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ITS 세계총회다. -
세계 전통도시와 문화 연대 시작.2025년 ICCN 총회 개막
[PEDIEN] 강릉시는 28일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2025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총회는 “무형유산, 세계인의 가치가 깃들다”를 주제로 강릉을 포함한 8개 ICCN 회원이 현장을 찾고 3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도시 간 전통문화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되며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관노가면극’ 공연을 시작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의 개회사,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Mudite Juhna 라트비아 지방정부협회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임돈희 동국대학교 종신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무형문화연구원 등이 참여해 강릉의 국제적 문화 연대를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강릉의 무형유산 보유단체와 보유자들이 참여해 강릉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와 함께 나누며 강릉의 무형유산이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총회는 강릉이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과 지역의 이야기가 세계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는 소중한 기회” 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절되었던 국제 문화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ICCN창립도시인 강릉이 다시금 연대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강릉이 전통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5월 2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주제발표, 이사회, 총회, 문화탐방 등의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
삼척시노인복지관 봄 김치 나눔 사업 선정 “봄바람 김치愛 담다”
삼척시노인복지관 봄 김치 나눔 사업 선정 “봄바람 김치愛 담다” [PEDIEN] 삼척시노인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랑밭 강원지역본부'에서 주관한 ‘2025년 봄김치 나눔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 이 마련한 것으로 삼척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각 가정에는 포기김치와 나박김치로 구성된 김치가 전달됐다. 엄기대 관장은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봄김치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삼척청년센터 업무협약 체결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삼척청년센터 업무협약 체결 [PEDIEN]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14일 청년들의 쉼과 교류를 위한 공간인 ‘삼척청년센터’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삼척청년센터가 참여했으며 삼척 지역의 위기청소년 및 학업 중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협력과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 및 직업 체험 지원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삼척시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교육, 자립,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학업 중단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평창군 우리동네살리기 집수리 사업 본격 시동
[PEDIEN] 평창군은‘평창읍 우리동네살리기 집수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평창읍 하리 187-1 일원에 진행되며 20년 이상 된 주택 111호 중 59호를 선정해 호당 최대 1,241만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6월 9일 오후 6시까지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지원 조건 등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평창읍 우리동네살리기 집수리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평창군, 신혼부부 주거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PEDIEN] 평창군은 관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출산 양육 환경을 조성해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가구원 모두 관내에 주소를 둔 가구 △관내 소재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위 조건을 충족하면 대상자로 선정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 시 대출이자 상환액의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3백만원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신혼부부 중 대표 1인이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사무소 복지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주거 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주거 복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천군, 제3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5월 27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해외파병 용사와 그 가족 600명을 초청해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가에 대한 공훈과 호국정신을 널리 선양한 해외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964년부터 약 9년에 걸쳐, 월남의 전장에 파병된 32만 5천여명의 용사들은 국가의 명을 받아 자유를 수호하고 조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이러한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그 뜻을 새기기 위한 해외파병 용사의 날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계승되기를 바라며 참전용사 여러분과 유가족의 명예가 더욱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파병 용사의 날은 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해외 전쟁 파병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 2022년 참전유공자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
홍천군, 제323차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PEDIEN] 홍천군은 5월 26일 오후 2시 홍천강 꽃뫼공원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집중 안전 점검 정책 홍보 및 어린이놀이터 안전 수칙 준수 등을 알리기 위한 제323차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천군청, 한국농어촌공사,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과 민간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문 및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어린이놀이터 안전 수칙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집중 안전 점검 정책을 홍보하며 집중 안전 점검 기간에 내 집과 다중이용업소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가정 및 다중이용업소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부했다. -
정선군, 성평등 가치 확산 위한 와와기자단 운영 나서
[PEDIEN] 정선군은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와와기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와와기자단’은 여성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글이나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군민과 소통하고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군은 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기자단을 운영한다. 와와기자단은 정선군 가족행복과가 운영을 맡고 정선군평생학습관이 교육을 담당한다. 지역을 사랑하고 글쓰기와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 가운데 각 읍·면에서 1명씩 총 9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관련 기사 작성, 영상 제작,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방안 제안 등 다양한 실질적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사 작성뿐 아니라 카드뉴스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어 군정 소식과 정책을 군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제작한 콘텐츠는 아라리신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된다. 또 군민 의견을 듣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기자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5월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선군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 교육 10회와 특강 1회로 구성되며 여성친화도시 이해, 성인지 관점의 글쓰기, 미디어 제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의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의 정책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와와기자단이 성평등 의식을 넓히고 군민들이 군정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과 협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운수종사자 자율관리 강화’ 음주측정기 시범운영 시작
[PEDIEN] 정선군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음주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과 이용객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월부터 택시 음주측정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2019년부터 음주측정기 구비·운영이 의무화되었으나, 203년 4월 1일 택시부제가 해제되면서 운수종사자들이 지정 차고지 외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경우가 발생해 음주 여부 확인 및 기록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운수종사자가 스스로 호흡측정기를 통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전자적으로 기록·증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음주운전 사전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계획이다. 이에 지난 2월 관내 일반택시 운송사업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음주측정기 설치 후 3개월간 보성택시 10대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8월 중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9월 이후 5개 전체 법인택시업체 총 86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5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시범사업에는 예산 1,000만원이 투입된다. 통신료 등 시스템 운영에 따른 비용은 업체가 자부담한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음주측정기 설치사업은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교통정책이다”며 “운수종사자 스스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책임감 있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선군택시운송사업 지원조례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추진되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운송사업자가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강원특별자치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모집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시행되어 그동안 1,756가구에 총 50억원의 이자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00여 가구에 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 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연 3.0% 이자 상환액을 최대 연 300만원, 2년간 총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신혼부부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결혼 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거복지 정책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