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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PEDIEN] 양양군이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 주민의 건강 요소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의 기반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양양군에서는 통계적 방법으로 선정된 표본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866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만성질환 이환, 사고 및 중독, 의료기관 이용, 신체계측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에 대한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6명이 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며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군은 조사에 앞서 표본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등을 통해 조사 시행에 대한 안내를 마쳤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사업의 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중요한 건강 통계자료”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할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숲과 호수를 품은 춘천 전역이 오피스”…춘천형 워케이션 출시
“숲과 호수를 품은 춘천 전역이 오피스”…춘천형 워케이션 출시 [PEDIEN] “숲과 호수를 품은 일상, 춘천에서 일과 쉼을 함께하세요.” 춘천시가 2025 춘천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 250명을 모집한다. 올해 선보이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일반형과 구독형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일반형은 2박3일 또는 3박4일 구독형은 2박 3일로 연간 2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구독형 워케이션은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춘천시에서 선보이는 형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기존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신의 선호도에 맞춰 관광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주도적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춘천의 대표적인 문화, 레저, 관광, 양조장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관광지원금을 춘천 전역의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호텔, 리조트 외에도 풀빌라 및 이색 감성 숙소,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도 추가 돼 숙소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재직근로자 중심이던 참가 대상자도 프리랜서까지 확대했다. 시는 예술 분야 프리랜서를 적극 유치해,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 춘천 곳곳을 일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본 다이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워케이션에 참가할 경우 최대 3만원 이내 대중교통비 지원과 최대 2만원 이내 춘천시내에서 이용하는 e-모빌리티 요금도 지원한다. 김시언 시 관광정책과장은 “숲과 호수의 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추후 관계 인구 또는 생활 인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지역내 워케이션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평창군,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모내기 행사 개최
[PEDIEN]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는 21일 평창읍 후평리 611번지 일대 친환경 벼 과제포에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한 벼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군에서 생산될 친환경 쌀 25톤 전량을 관내 학교 급식용으로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이앙한 벼 품종인 ‘알찬미’는 기존 외래 벼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지자체에서 공동 개발한 우리 벼 품종 중의 하나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도 좋아 강한 태풍에도 쓰러짐 피해가 적다. 특히 쌀알은 맑고 투명해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창동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장은 “밥맛 좋은 우리 벼 품종을 우리 농업인이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우리 학생들을 위한 급식용 쌀을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쌀전업농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재배면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개모집
[PEDIEN] 평창군은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5명을 공개 모집한다. 아르바이트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내외 전문대학 이상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선발인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부득이하게 주택문제로 학생 본인만 주소를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부모가 평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신청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모집 공고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군청 홈페이지[참여마당’ 신고/신청센터’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6월 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을 진행하며 신청 학생 또는 학부모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105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6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1기 50명, 2기 55명으로 2차례 나누어 군청의 각 부서 읍면 사무소, 군립도서관, 관내 관광지 등 군 직영·위탁 시설에서 다양한 군정 업무를 수행한다. 김두기 행정담당관은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통해 군정 운영을 이해하고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선 신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새 학기 맞아 청소년 대상 스페인어 수업 개설
[PEDIEN] 정선 신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스페인어’ 수업을 개설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스페인어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누어 1시간씩 진행되며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접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화 중심의 수업과 함께 스페인 전통 음식, 노래, 축제 문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병행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있다. 수업은 스페인 출신의 원어민 강사 호세 고메스 베나이헤스가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반 12명, 중등반 28명 등 총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다문화 감수성과 타문화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기회를 갖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장보경 학생은 “스페인어를 말로 해보는 게 처음엔 낯설었지만, 선생님이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페인 문화도 함께 배우게 되어 더 흥미롭고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주 센터장은 “외국어 학습은 단순한 언어 능력 향상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향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스페인어 수업이 미래 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하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
정선군, 여성 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정선군은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5월 21일 정선군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선군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성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활성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창업 공간 및 인프라 제공 △창업과 일자리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이 창업과 경제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확대는 지역 경제의 활력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세 기관의 협력으로 여성 창업 지원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여성 친화적 경제 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
원주시, 가족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가족 골든벨’ 개최
원주시, 가족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가족 골든벨’ 개최 [PEDIEN] 원주시는 2025년 인성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이 열리는 원주문화원에서 ‘가족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 골든벨은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인성과 관련된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존중, 배려, 책임감 등 인성의 핵심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퀴즈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단, 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골든벨이 열리는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에서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꿈꾸는 아이들의 축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오는 24일 개최
꿈꾸는 아이들의 축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오는 24일 개최 [PEDIEN] 원주시는 오는 24일 원주문화원 및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 꿈이룸 한마당은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축제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협업으로 돌아왔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장에서는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치어리딩 등 총 20개 가맹점 300여명이 참여하는 실내·실외 무대 공연 △26개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체험 부스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사생대회 △신나는 물총놀이와 골든벨 △마지막을 장식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전시 부스는 지역 초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의미 있게 꾸며지는데, 귀래초·섬강초·치악초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물총놀이’ 와 ‘가족 골든벨’, 그리고 많은 시민이 기대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야외 공연도 준비돼 있다.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보조사업으로 운영되는 ‘가족 골든벨’은 가족이 함께 문제를 풀며 협력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주차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댄싱공연장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해당 장소에서 행사장인 원주문화원까지 셔틀 차량을 수시로 배차한다. 차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약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해,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을 마련해 참여 학생들이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꿈이룸 한마당은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
강릉시, 여름철 폭염대응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강릉시, 여름철 폭염대응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PEDIEN] 강릉시는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작년보다 닷새 일찍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온열질환 발생 환자에 대한 실시간 보고 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선제적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실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 증상이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한편 시는 6월 이후 본격적인 폭염 시기에 대비해 예방 수칙 홍보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맞춤형 예방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외출하기 전에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이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선군, 덕우리 청보리밭 포토존 운영, 스몰 웨딩 이벤트로 관광객 맞이
[PEDIEN] 정선군은 초여름을 맞아 덕우리 청보리밭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스몰 웨딩 셀프 촬영 이벤트를 추진한다. 덕우리 청보리밭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푸르게 물든 청보리밭 풍경이 장관인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현장에웨딩 소품을 라탄 바구니에 담아 배치해,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해 셀프 웨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선군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와와정선을 통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고 ‘와와정선’계정을 태그하면, 참여자에게는 정선 관광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고창 청보리밭이 주목 받고 있는데, 정선 청보리밭도 규모는 작지만 매력있는 ‘쁘띠 청보리밭’ 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스몰 웨딩 이벤트를 통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생사진도 남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선군, 전지 가지 파쇄사업으로 농가지원·산불예방·자원순환 ‘일석삼조’
[PEDIEN] 정선군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나무 재배가 활발한 임계면은 매년 봄철 전지 작업 시기에 산불조심기간이 겹쳐, 잘라낸 나뭇가지 처리가 큰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시기에는 영농부산물 소각이 전면 금지되어 있어, 농가에서는 가지를 쌓아두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어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계면에서는 도내 처음으로 전지 작업으로 발생한 나뭇가지를 한 곳에 모아 기계로 일괄 파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마을별로 수거한 나뭇가지를 임시 집하장에 모은 뒤, 군에서 지원한 파쇄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직접 파쇄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파쇄작업은 4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2대의 장비와 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31곳의 사과 재배 농가가 참여해, 파쇄한 부산물 300톤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 농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계면은 이장회의, 마을 방송,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홍보를 진행했으며 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받아 농가가 손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고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영농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났다. 군은 임계면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기간 연장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함형길 임계사과작목반 회장은 “해마다 사과 가지 처리에 많은 애를 썼는데, 군에서 파쇄사업을 지원해줘서 농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산 임계면장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불 예방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평창군, 2025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정리 추진
[PEDIEN] 평창군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2025년 1기분 미납액 및 지난해 체납액에 대한 독촉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독촉 체납 금액은 대략 3,700여 건에 3%의 가산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등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후납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차량의 소유권 이전, 말소, 폐차 이후에도 사용 기간에 따라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은행 창구 수납 및 2014년 1월 14일부터 시행 중인‘간단 e 납부’로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고지서가 없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정부 또는 사업자가 시행하는 대기·수질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과 환경과학기술 개발비의 지원 등 환경 보전 사업의 용도로 쓰인다. 군 관계자는 “독촉고지 후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재산압류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니, 미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평창군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감성교육-마인드셋’ 과정 참여자 모집
[PEDIEN] 평창군은 뮤지컬 공동 창작을 통해 협동심과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향상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감성교육-마인드셋’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감성교육에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사진들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뮤지컬 창작을 위한 작사, 작곡, 안무 제작 등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학습하고 창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감성교육-마인드셋’ 과정은 2025. 6. 10. ~ 8. 29까지 약 석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 평창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평창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며 평창군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평생학습관과 평창군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K-culture 종주국의 구성원답게 종합예술인 뮤지컬 창작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기후테크 이끌 핵심 인재 육성 시동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에너지 혁신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이철규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수소, 자원순환 등 3개 분야에 특화된 기후테크 산업의 인재양성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4개 시를 중심으로 정책적 지원과 기술 수요조사를 수행하고 도내 5개 대학은 교과목 개발과 전문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테크노파크 등 지역 재단 2곳과 연구소 5곳은 창업 및 취업 연계,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연구기업 5곳과 수요기업 12곳이 참여해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협력기관 5곳과도 연계해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수요기업은 추가로 모집해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7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지역 내 정주 생태계를 조성해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후테크 산업 허브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기후테크 산업을 강원도 일곱 번째 미래산업으로 선정하고 3월에는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첫 삽을 떴었는데, 이제는 인재 양성의 기회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기반과 인력, 두 마리 토끼를 손에 쥔 셈으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앞으로 참여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