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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과학 영농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라는 지역적 이점을 활용, 고소득 유망 작목 육성에 집중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8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겨울 딸기 재배 면적을 9.5ha까지 확대하고, 첨단 육묘 시설을 조성하여 강릉 딸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2026년까지 딸기 첨단 육묘 시설을 추가 조성, 스마트 육묘 체계와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농업인 교육을 강화하여 강릉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3년간 고랭지 채소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체 작목으로 '강릉 미래형 사과 스마트 과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기후 변화로 인한 농가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 고소득 유망 작목 중심의 미래형 농업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현장 맞춤형 과학 영농 서비스도 강화한다.
신품종 보급과 지역 적응 현장 실증을 위한 실증 시범포 및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온실 운영, 토양 및 퇴액비 분석,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 등 과학 영농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영농 지원을 확대한다.
화학 농약과 비료 사용을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탄소 중립 농업에 기여하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쓴다.
2025년 8월부터 수경 재배 양액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수 분석 서비스를 도입, 농업 환경 안정성을 강화하고 농산물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업 경영비 절감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씨감자 소괴경 생산 체계를 구축, 고품질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강릉을 동해안 감자 주산지로 육성하기 위한 과학 영농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농업 신기술 보급과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 공급되도록 강릉형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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