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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명지리 마을 ‘앵두사랑 앵두축제’ 성황
[PEDIEN] 초여름 햇살 아래 앵두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요즘,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에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앵두사랑 앵두축제’ 가 한창이다. 명지리 앵두마을은 마을길을 따라 집집마다 앵두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매년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마련해 청정 자연과 소박한 농촌의 정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축제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앵두의 생육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체험거리들로 구성되어 오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붉게 익은 앵두를 직접 수확하는 ‘앵두따기 체험’ △트랙터 마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트랙터 마차타기’ △버들치 낚시 체험 등 시골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 농촌의 정겨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양양군, 학교로 찾아가는 파크골프 교실 운영
[PEDIEN] 양양군이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증진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양양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초등 체육수업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인 파크골프를 보급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군은 올해 파크골프 교실 운영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양양초, 조산초, 상평초, 손양초, 현성초, 광정초 등 총 6개 학교를 선정했다. 지난 4월에는 파크골프 전문 강사 7명을 선발했으며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 1~2회씩 운동장 또는 체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일정과 횟수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기본기 위주의 교육을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 뒤,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으로 이동해 실전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함은 물론, 지역 내 파크골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11개 초등학교 4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관련 장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
인제 농촌마을, 농촌체험 기반 교육여행으로 ‘활기’
[PEDIEN] 행락철을 맞아 ‘교육여행’ 이 인제 농촌체험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5개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서울 선사고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여행이 운영되는 마을은 인제읍 하추리 산촌마을, 남면 신월리 달뜨는 마을, 서화면 서흥1리 용늪마을, 상남면 상남2리 마의태자마을·상남3리 보랏빛 산채마을 등 5개 마을로 학생들은 뗏목 타기, 전통 활쏘기, 민물고기 생태 관찰, 꽃풀소 만나기, 가마솥 밥짓기, 산양삼 모종 화분 만들기 등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만 즐길수 있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또 용늪 등 관내 주요관광지 탐방과 더불어 마을 잔디밭 가꾸기, 플로깅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소소한 행복과 따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업단의 교육여행은 인제군의 ‘관광상품 운영 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으로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사고등학교는 지난 2015년 체결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향후 군과 사업단은 더 많은 도시 청소년을 유치해 농촌 전통의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같은 관광상품이 관내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
동해시,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 ‘마음의 지혜’
동해시,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 ‘마음의 지혜’ [PEDIEN] 동해시는 심리학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 ‘마음의 지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는 2025년 더나은교육지구사업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마음톡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나와 가족의 행복이 중요한 역량이 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마음의 지혜’를 주제로 동해시청소년센터에서 오는 6월 21일 오후 3시 3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경일 교수가 부모와 자녀, 가족과의 소통, 부모로서 겪는 고민과 해결 방법, 우울과 분노의 시대에서 행복을 위한 ‘적정의 삶’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신청은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현재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사회·가정 문화의 빠른 변화와 마음 돌봄 기회의 부족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마음의 지혜’ 및 ‘마음의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해시, 발한도서관 노후 시설 개보수로 6월 9일부터 임시 휴관
[PEDIEN] 동해시는 6월 9일부터 발한도서관이 노후 시설 개선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약 2개월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억9,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시비 7,3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 3억6,300만원을 투입, 발한도서관을 개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범위는 자료실 환경 개선부터 외부 시설 정비까지로 제1자료실은 서가와 집기류를 교체하고 내부 도장 및 데코타일도 새롭게 단장한다. 아울러 도서 이전 및 보관을 위한 용역도 함께 진행된다. 옥상과 3층 발코니에는 424.63㎡ 규모의 방수 공사가 시행되며 출입구 천장재 30㎡도 교체된다. 외부 노후 난간대는 신형으로 교체하고 정문 통로에는 난간대와 장애인 손잡이를 추가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실내 냉·난방기 27대도 교체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인해 발한도서관은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53일간 휴관하며 공사 일정에 따라 휴관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 대출, 책두레 등 모든 도서관 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 다만, 도서 반납은 도서관 현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북삼도서관, 꿈빛마루도서관, 3곳의 작은도서관을 대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누수 방지, 보행 약자의 접근성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발한도서관은 휴관 기간에 장서점검도 병행해 소장자료의 효율적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보다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발한도서관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하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행정으로 원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PEDIEN] 육동한 춘천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7주간 7~9급 저연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차원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교육은 로컬브랜딩 분야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전 과정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시 조직 내 저연차 직원 비율이 전체의 61%에 이르는 등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젊은 행정’ 조직 구조를 반영한 인재육성 방안의 일환이다. 젊은 공직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중심에 두고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과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는 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6일 최종 발표회를 통해 우수 성과물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 성과물로 제안된 주요 아이디어로는 △육림극장에 지역커뮤니티 친화 공간 마련 △청년층을 겨냥한 시그니처 건축물 설치 △브라운5번가에 마을형 호텔서비스 운영 △춘천역과 명동을 잇는 무빙워크 도입 등이다. 일부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정책검토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교육은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감각과 태도를 기르는 첫걸음이었다”며 “현장의 감각과 실무자의 고민이 곧 도시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고 했다. 이어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춘천시,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낮춘다 ·· 대출이자 연 300만원 지원
[PEDIEN] 춘천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이 2018년 6월 1일 이후,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 3억원 이하의 임차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1·2금융권에서 신혼부부 명의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기 납부한 이자를 정산 방식으로 지급하는 것이며 연 3.0%, 연 2.5%로 최대 2년간, 연 1회 지원된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463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9억 2,600만원으로 시와 도가 절반씩 분담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해 진행되며 기존 대상자 중 2년 차 지원 대상자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선정 및 검토 절차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금은 12월, 기존 대상자 2년 차 지원금은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은 많은 신혼부부가 결혼과 출산을 미루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정적인 정착과 출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맹견기질평가 시행
강원특별자치도, 사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맹견기질평가 시행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맹견사육허가제의 조기 정착과 사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춘천과 강릉에서 2025년 상반기 맹견기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맹견사육허가제’는 202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법정 맹견인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 및 그 잡종 소유자는 반드시 2025년 10월 26일까지 관할 지자체로부터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1년 계도기간이 운영 중이다. ‘맹견기질평가’는 사육허가를 위한 필수 절차로 사전 요건인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평가는 도에서 위촉한 수의사 및 훈련사 등 전문위원이 맹견의 공격성과 사회성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아울러 맹견 소유자의 정신질환 여부 등 결격사유 확인도 함께 이루어진다. 평가에 필요한 허가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맹견 소유자께서는 반드시 허가 절차에 참여해주시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고급 극지탐험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 II’, 속초항 첫 입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선박 '시닉 이클립스 II'호가 5월 29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16박 17일간의 아시아 여정 중 일부로 일본 도쿄를 출항해 시미즈, 고베, 히로시마 등을 거쳐 속초에 도착한 뒤, 포항과 부산을 경유해 오사카로 향하는 일정이다. 도는 이번 첫 입항을 기념해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크루즈 선내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속초시장 등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크루즈 내부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입항을 계기로 국내 크루즈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속초가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닉 이클립스 II'는 2023년 건조된 세계 최고급 초호화 크루즈로 '바다 위의 럭셔리 호텔'로 불릴 만큼 최고급 시설과 극지 탐험 능력을 갖춘 선박이다. 총 톤수 17,592톤, 전장 168m에 달하며 승객 228명과 승무원 17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남극과 북극 주변의 해빙 지역 탐험이 가능한 '폴라 클래스 6' 내빙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헬리콥터 2대, 수심 200m까지 잠수 가능한 6인승 잠수정, 수중 스쿠터 4대, 극지 탐험용 조디악 보트 등 차별화된 탐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한 크루즈 여행을 넘어선 '모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세계 최고급 크루즈의 속초항 첫 입항은 동해안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속초를 포함한 동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도내 크루즈 붐 조성을 위한 ‘도민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 9월 중 체험 항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
“강릉단오제, 중독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PEDIEN]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강릉단오제 행사에 맞춰 27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풍성한 단오 행사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과도한 음주와 사행 행위의 자제를 당부하는 활동과 홍보물 배포가 이루어진다.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김필희 센터장은 ‘ 과도한 음주는 건강의 악화 외에도 사고 실수와 같은 안전 문제와도 연결된다. 본 캠페인을 통해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과 그 가족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예방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담전문기관이며 653-9667~8번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강릉시, ‘2025 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 인증 챌린지 실시
[PEDIEN] 강릉시보건소에서는 오는 6월 14일 바우길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5 바우길&해파랑길 다함께 걷기 축제’의 성공개최와 시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2025 바우길&해파랑길 다함께 걷기 축제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에 참여해 바우길과 해파랑길 코스를 완주하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바우길 패스포트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혜택은 걷기의 성취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어플 설치 후 ‘강릉여지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현재 강릉시에는 바우길과 해파랑길 등 걷기 좋은 길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릉시 걷기 인프라와 걷기사업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걷기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PEDIEN] 원주시는 지난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예체능 재능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 20팀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부스 △사생대회, 물총놀이, 가족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당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해보다 약 1,300명 이상 많은 약 4,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 특히 넓은 잔디밭과 실내외 공연장, 체험부스를 분산 배치한 이번 행사 장소는 공연과 체험 모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장소 변경의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의 참여를 고려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공연 종료 후 무대 모형을 재현한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부스는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사생대회, 마술공연, 가족 골든벨, 물총놀이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현장의 참여 열기를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가족 골든벨’과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장 분위기를 집중시키며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타 부서 보조사업을 행사 내 자연스럽게 통합 운영한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가족 골든벨’은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보조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과 보조사업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책 효과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 간 칸막이를 넘어 시민 참여도가 높은 대규모 행사에 타 부서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정책의 체감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협업 모델로 작용했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꿈이룸 한마당을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하고 계절·정책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프로그램별 참여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분석해시민 의견을 반영한 하반기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오늘 식전무대를 보여준 김석우 군은 한 아이의 가능성이 어떻게 열리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도 원주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작은 꿈이 지역과 함께 자라고 꽃필 수 있도록 든든하게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영월군,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적극 대응
[PEDIEN] 영월군 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최근 3년간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중 접종을 완료하면 백신 접종자는 약 4주에 걸쳐 면역이 형성돼 여름철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90일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영월군보건소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백신 접종 의료기관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거듭하며 유행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영월군,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환경 조성
[PEDIEN] 영월군이 최근 도시 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개정하고 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도시계획도로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공공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견 배변 투기 방지 안내표지판은 친근한 고양이 모양으로 디자인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구역의 마을호텔 홍보를 위한 대문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쌈지 공원의 사진 명소로 활용할 수 있는 호박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공영주차장이라는 딱딱한 단어보다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친근한 용어를 도입하고 표지판의 경우 방패 모양으로 설치해 보행자의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신승수 도시계획팀장은 팀원들과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해 영월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 있고 개성 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올해는 2억원의 용역비로 영월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해 도시디자인의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