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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상반기 문화재 화재 대응 훈련 실시
[PEDIEN]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월 27일 오후 2시에 사적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어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유적지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산은 살아 숨 쉬는 역사이며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이기도 하다”며 “산불의 위협과 관광객의 실화나 전기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국가유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립박물관, 2025 단오 민속체험행사 개최
[PEDIEN] 속초시립박물관은 5월 31일 민족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오선 만들기를 비롯해 바람개비·소원등·장명루 팔찌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 수리취떡과 미숫가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접하기 어려운 세시 풍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속초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양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강화
[PEDIEN] 양구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양구군은 지난 2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대비에 나섰다. 또한 양구군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물놀이 시설별로 전담 관리인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안전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확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치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 방송 및 상황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12개소에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광치계곡, 팔랑폭포, 천미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인명구조, 응급환자 응급처치, 안전시설 점검 등 물놀이 안전 관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구군은 양구소방서 양구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이 충분히 업무를 숙지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장롱 속, 양구의 기록을 찾습니다
당신의 장롱 속, 양구의 기록을 찾습니다 [PEDIEN] 양구군이 지역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에 전승할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의 양구군을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기록물 수집은 양구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의 흔적을 담은 기록을 발굴하고 이를 중요 기록유산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구군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담은 모든 기록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수집 대상은 △양구군의 변화,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 △양구군의 도시 변천, 주요 지형지물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 △마을의 역사, 문화, 행정, 마을 공동체 활동 관련 기록물 등으로 사진, 앨범, 오디오, 영상, 증명서 상장, 포스터, 기념품 등 양구의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록물은 모두 해당한다. 기록물 기증은 양구군 행정자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양구군은 기증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승집 행정자료기록관장은 “작은 사진 한 장, 낡은 문서 한 장도 양구의 소중한 역사가 되고 미래 세대에는 귀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민관협력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 총력 가동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6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력원자력, 자율방재단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와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도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간 대응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재난 발생 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라며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중인 강원형 대피지원체계를 통해 비상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는 많지만 7~8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산사태 및 하천 3,518개소, 지하공간,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조기 실시해 위험요소 제거와 대응 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대응으로 도내 전역에 1,500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2만 8천 명에게는 안부전화로 무더위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3대 취약 종사자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농업종사자,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기존 자율방재단 중심의 대응을 넘어 강원형 민관협업 대피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간 조력자와 공무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강원 아리아리 대피지원단 운영을 통해 산간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중점 관리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 295명을 1:1 매칭으로 특별 관리하는 체계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도 팀장급 이상 인력을 재난 현장에 상황관리관으로 투입해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계촌 휴콘서트 로컬 도시락 제작
[PEDIEN]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다년간 쌓아온 비결을 기반으로 만든 로컬 도시락을 계촌 휴콘서트를 통해 선보인다. 주민협의회는 천원의 행복, 토요 미식회 등 평창군 주민 제안 공모 사업과 자체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산물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 제공하며 대화면만의 미식 문화를 마련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2024년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입말 음식 발굴 및 전통 발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평창군과 대화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로컬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로컬푸드 도시락은 계촌 휴콘서트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평창군과 대화면만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주민협의회 회원들이 지역 산물을 활용해 직접 기획한 로컬 미식 키트다. 주민협의회의 로컬 미식 콘텐츠를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2025년 계촌 휴콘서트]에서 네이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흥선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회장은 “평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클래식 문화가 어우러진 계촌 휴콘서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평창군과 대화면의 신선한 식재료와 미식 문화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평창군, 신설장학금 2종 쏜다
[PEDIEN]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비 장학금’과 ‘레벨업 장학금’을 2025년 2차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신규 장학금은 등록금 외의 부담까지 고려해 실질적 지원과 농촌지역 청소년이 겪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재단은 앞서 진행된 1차 장학생 선발을 통해 대학생 427명과 초·중·고교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선발에서는 총 5억원 규모로 대학생 400명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50명에게 레벨업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비 장학금은 대학생의 식비·교통비·거주비 등 일상적으로 학업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학기별 100만원씩, 연 200만원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레벨업 장학금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방학 중 기숙학원에서 집중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료와 숙식비의 70%,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의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에 몰입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이사장은 “교육의 기회가 가정 형편이나 지역 여건에 따라 좌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재단 설립의 취지.”며 “앞으로도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또는 읍면 사무소 총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오는 6월 13일까지 받는다. 한편 재단은 올 하반기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 지원을 위한 3차 장학생 선발도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또는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홍천군, 기존 대출에도 이자 지원…지원 사각지대 소상공인 배려
[PEDIEN] 홍천군은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 부족, 신용 한도 등의 사유로 신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경제 불황 속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체에 지원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이차보전 지원은, 같은 시기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사업’과 함께 추진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더욱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행돼 온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홍천군과 협약한 금융기관을 통해 신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연 3%, 최대 3년간 이자를 지원해 온 연례 사업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신규 대출이 아닌 기존 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연 매출 8천만원 이하의 영세 사업체를 중심으로 매출 규모가 적은 순서에 따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5월 중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 대상을 기존 대출자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홍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확대 시행
[PEDIEN] 홍천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총 20억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례적으로 추진되어 온 기존 특례 보증 사업에 더해, 금년도 비상 경제 대책 일환으로 보증지원 규모 10억을 확대해 추진한다.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연 0.8%의 고정 보증료율과 완화된 심사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대출이자 3%를 3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혜택이 자동 연계되어 금융 부담 경감 효과가 크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고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신청 접수는 공고일부터 시작되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홍천군청 경제진흥과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 033-430-2805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특례 보증 확대 시행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가 있는날’인제서 체험·공연 다채
[PEDIEN]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과 기획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일부 문화시설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할인,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문화의 날을 맞아 5월 28일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솔향과 함께하는 풍류 한가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시와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모란, 수국, 석류, 연화도 등의 도안이 그려진 합죽선 부채를 직접 채색하고 원하는 시 구절을 써넣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 해당 체험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로 사전에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5월 31일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민군樂 페스타-평화 공연’ 이 개최된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서화면 천도리 천도두레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댄스팀 ZN D.S.L과 국악창작그룹 자락이 파워풀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인제군 합창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띠클래식, 장주훈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토요일 저녁을 채운다. 또 폐종이를 활용한 수제종이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커피박 화분 만들기, AI 및 웹툰 활용해 사진만들기 등 ESG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전주기 인프라로 기업 유치 기반 마련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전주기 인프라로 기업 유치 기반 마련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주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준공에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두 개의 미래차 산업 인프라가 추가로 준공되며 강원형 미래차 산업 육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는 원주와 횡성을 거점으로 총 2,400억원 규모의 4대 전략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원주 지역은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체인 조성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개발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 설계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들의 준공식이 5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완료해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횡성은 완성차 기반의 연구·실증과 배터리 재제조 등 순환 경제 신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까지 △미래차 정비 인력양성 △인공지능 운전능력 평가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주에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를 구축해 시제품 생산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올해 중 추가로 2개 사업이 준공되고 2026년까지 4개 사업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배터리 인증·시험 평가, 시제품 제작, 생산지원,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미래차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이러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증기반 구축에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지역대학, 혁신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관 연구기관으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함께하며 강원테크노파크, 한라대학교 등도 참여해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7대 미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강원 미래차 산업은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는 미래차 기업 유치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하나 기반을 다져 나가는 과정”이라 밝혔다. 이어 “머지않아 미래에는 이 기업 안에 자동차 대기업도 포함될 것”이라 전하며 앞으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성장프로젝트 국비 1억 2천만원 확보… 강원청년카페로 구직의욕 업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성장프로젝트 국비 1억 2천만원 확보… 강원청년카페로 구직의욕 업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뚜렷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 바 ‘쉬었음’상태의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도내 15세부터 45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진로 상담, 취·창업 지원,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구직 의욕을 회복시키고 사회 진입을 촉진할 계획이며 춘천 중앙로에 위치한 ‘강원청년센터’내에 청년카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쉬었음’ 청년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5~34세 ‘쉬었음’인구는 약 59만명으로 2015년 39만명 대비 10년 만에 약 20만명이 늘었으며 도내 쉬었음 청년인구는 약 9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준비생은 물론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탐구 △도파민 뿜뿜 △도전 경제독립 △취업일타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의 휴식과 토론을 위해 강원청년센터 플랫폼 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고용24, 도·시군 홈페이지, 강원청년포털, 강원일자리정보망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자는 정부, 도·시군의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 청년이 약 9만 5천여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해 강원 청년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아들을 키워 본 부모로서 부모의 입장에서 답답하고 안쓰러운 마음들을 이해한다”며 “강원도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생각과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양양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점검 실시
[PEDIEN] 양양군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2,18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청사, 학교, 어린이집, 청소년활동시설, 의료기관, 음식점 등과 함께, 군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해수욕장, 체육시설 등에 대해 진행된다. 양양군 관내에는 ‘국민건강증진법’ 관리시설 1,750개소와 군 조례 지정시설 431개소로 모두 2,181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군은 보건소 직원과 금연지도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1월까지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금연구역 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흡연실 설치 상태 △재떨이 제거 등 금연환경 조성 여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시설 경계 30미터 이내 금연구역 준수 여부 △시설별 금연구역 지정 기준 이행 실태 △금연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다. 아울러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 및 감시활동도 병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 조례 지정 금연구역에서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번 점검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양군 보건소에서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관공서 군부대, 기업체,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양양군, CCTV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PEDIEN] 양양군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 및 재난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방범 취약 지역 14곳에 다목적 CCTV 33대를 설치한다. 군은 그동안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재난예방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설치 사업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시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생활 밀집지역, 통행량이 많은 도로 사고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주요 설치 장소로는 △현산공원 진입로 3대 △양양고등학교 후문 3대 △종합여객터미널 사거리 4대 △월리 마을 2대 △강현농협 사거리 4대 △하조대정자 주차장 3대 등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주요 거점도 포함돼 있어 지역 전반의 안전망을 고르게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되는 CCTV는 양양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군은 이를 통해 △범죄 예방 △재난·재해 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CCTV 확충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효율적인 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