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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6년 모범음식점 지정 및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2026년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과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9일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위생, 서비스, 맛, 지역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30개의 음식점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 이 중 29곳은 재지정, 1곳은 신규 지정이다.모범음식점 제도는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업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85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게는 표지판 부착, 상수도·지하수 요금 지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포상 우선 추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올해 수여식에서는 횡성군 모범음식점 업주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특별자치도지회 횡성군지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어려운 외식업 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횡성군은 이번 기부를 지역 외식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 보고, 향후 모범음식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2026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들이 위생적인 식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외식문화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업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한 이번 성금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영월군, 사랑 담은 쁘띠 목도리 800개로 따뜻한 겨울나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PEDIEN] 영월군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사랑의 쁘띠 목도리가 전달됐다.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대한민국 온기 나눔 쁘띠 목도리 뜨개 봉사'를 통해 제작된 800여 개의 목도리를 지역 읍면 반찬 조리 봉사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목도리 나눔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뜨개 봉사활동의 결실이다.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봉사에는 13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정성껏 목도리를 만들었다.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실을 구매하고 한 땀 한 땀 목도리를 뜨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읍면별 반찬 조리 봉사단체에 목도리를 전달하며 온정을 더하고 있다.전정은 센터장은 “추운 겨울, 봉사자들의 사랑이 담긴 목도리가 영월군에 따뜻함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쁘띠 목도리는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횡성군, 아동권리원정대 정책 제언 간담회 개최…'아이들이 살기 좋은 횡성'을 위한 정책 제안 쏟아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아동권리원정대의 정책 제언 간담회를 개최하며, 아동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 사회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아동들은 횡성군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보였다.이번 간담회는 횡성군 우천면의 '무지개꿈터'에서 열렸으며, 아동권리원정대원 18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횡성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아동권리원정대는 아동이 지역의 환경과 정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아동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아동의 4대 권리'와 '환경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발달권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보행 시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아동의 안전을 위한 시간 확보를 요청했다.보호권에 대해서는 배수로와 인도의 안전 시설 보완을 통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분리수거함 관리 체계 개선과 거리의 담배꽁초 문제 해결을 제안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아동들은 학교 주변 환경 점검, 지역 시설 모니터링,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참여 경험을 쌓았다.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횡성군은 아동들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하여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영월 박우슬 청소년,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장관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PEDIEN]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박우슬 청소년이 2025년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자기도전 부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박우슬 청소년은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포상식에 참석하여 직접 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도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한다.박우슬 청소년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 자기 계발, 신체 단련, 봉사, 탐험 활동의 4가지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주 활동 일지를 꼼꼼히 작성하며 계획을 점검하고 스스로 목표를 완수해 나가는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도균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박우슬 학생의 끈기와 도전을 칭찬하며,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수 청소년지도사는 박우슬 청소년의 수상을 축하하며, 함께 도전한 모든 청소년의 노력이 빛나는 성취였다고 격려했다.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문곡2리 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로 훈훈한 겨울 선물
“어르신 사랑합니다”-문곡2리 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군 북면 문곡2리 부녀회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부녀회는 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정성껏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17가구에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김장 나눔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부녀회원들은 김장 전날부터 배추를 절이는 등 분주하게 준비했으며, 봉사 당일에는 정성껏 김치를 담그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이순예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김장을 마칠 수 있었다”며,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문곡2리 부녀회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
영월군, 청소년 드론 꿈 키우는 '2025 드론 챌린지 영월' 개최
2025 드론 챌린지 영월 개최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군이 청소년들의 드론 기술 함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 드론 챌린지 영월'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지역 특화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드로니컬쳐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강원일보와 한국남부발전㈜이 후원한다.이번 챌린지는 영월군 내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도 드론 산업을 체험하고 신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관내 11개 학교가 참가 신청을 완료, 드론축구 6팀과 코딩드론 21팀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드론축구, 드론코딩 외에도 드론 관련 체험 부스를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이 드론 조종과 코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드론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영만 영월군 전략산업과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신기술을 접하며 미래 산업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드론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드론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내 교류를 활발히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영월군,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포럼 개최…자원 안보 해법 찾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PEDIEN] 영월군이 핵심 광물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자원 안보 강화에 나섰다. 지난 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핵심광물 산업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내 생산 핵심 광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상동 텅스텐 광산을 중심으로 영월군이 추진해야 할 산업 생태계를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김진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공급망 안정화와 자원안보 특별법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자원안보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함께 자원안보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설명하며, 영월군을 포함한 강원 남부 지역을 전략 광물 안보 벨트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스마트 그린 마이닝을 통해 지역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강연에서는 알몬티대한중석의 ESG를 고려한 핵심광물 개발 전략, 포스코의 수산화리튬 기술 개발 현황, 샌드빅의 스마트 마이닝 기술 혁신 등이 발표됐다.영월군 관계자는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핵심 광물 공급망 불안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영월군의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계획을 밝혔다. 특히 산솔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를 통해 텅스텐 전후방산업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강릉시, 공직자 행복 정책 결실…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강릉시, 일맛 나고 살맛 나는 행복중심 일터 조성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공직자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혁신을 추진, 시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기조 아래, 강릉시는 건강한 조직 문화 확립과 행정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수평적 소통을 위한 '거꾸로 멘토링', 유대감 강화를 위한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조성했다.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외국어, 보고서 작성, 엑셀 등 실무 교육과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 공직자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복지 포인트, 종합검진비 지원, 단체 보험, 출산 축하 포인트 등 생애 주기별 복지 제도 확대와 더불어, 직장 어린이집 환경 개선, 체력단련실 리모델링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이러한 노력은 공직 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공무원 간 협업 증진, 신속한 의사 결정, 민원 처리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품질이 높아졌다.직원 복지 향상은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가능하게 하여, 공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강릉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김선희 행정지원과장은 "공직자가 안정된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지속적인 조직 문화 개선과 맞춤형 역량 강화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 '사이의 감각' 전시로 장애인 예술 꽃피워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가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5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결과 발표회, 전시 〈사이의 감각〉을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성 달홀 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진행되며, '사이의 감각으로 빛을 빚다'라는 주제로 16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흙으로 빚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빛빚 도자기 아카데미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예를 기반으로 한 예술 입문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흙을 만지고 자신의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총 38회에 걸친 교육 과정은 흙과 친해지기, 기초 도예 및 조형, 응용 및 심화 도예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만든 도자기와 입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사회적 시선이나 외적인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감정과 내면의 빛을 표현한 결과물이다.전시장에서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쉬운 글 안내, 점자 안내, 수어 통역 영상, 필담 코너, 돋보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접근성 매니저가 상주하며 관람을 돕는다.관람객들은 '빛조각 맞추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는 수채화 팬, 스탬프, 리본 등을 활용하여 개성 넘치는 책갈피를 만들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강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감각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결과 발표회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대관령아카데미, 음악 전공생 진로 특강 성공적 마무리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주관한 2025 대관령아카데미의 '직업 진로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음악 전공 학생들이 연주 활동 외에도 예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강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1학기에는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음악 여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유년 시절 음악 교육부터 국제 무대 활동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아티스트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했다.학생들은 최재혁 강연에 대해 “실제 음악가의 삶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2학기에는 공연영상화 전문 PD이자 씨콘박스 대표인 성유진 PD와 평창대관령음악제 박혜영 운영실장이 강연을 맡았다. 성유진 PD는 ‘음악 전공자의 창업 과정과 공연영상 제작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영상 제작 과정과 산업 흐름을 설명했다.박혜영 운영실장은 공연 기획의 전체 구조와 예술 행정 실무를 소개하며 평창대관령음악회의 홍보, 마케팅, 공연 운영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음악제가 운영되는 실제 구조를 접하며 예술행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악 관련 직업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관심 분야에 대한 방향성이 명확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운영실은 2026년에는 참여 학교 범위를 확대하고 특강 분야를 다양화하여 지역 음악 인재들에게 더욱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강원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확대…여행과 나눔의 기회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85개 품목을 선정하며, 기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특산물, 공예품은 물론 체험형 관광 상품까지 아우르며, 기부자들이 강원도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체험형 관광 상품의 대폭 확대이다. 홍천 비발디파크의 스키 리프트 이용권과 오션월드 입장권,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입장권, 강릉 안반데기 별보기 체험, 속초 맥주 양조장 이용권 등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상품들이 새롭게 추가되었다.특산물로는 춘천 감자빵, 고성 백명란, 속초 오징어순대 등 기존 인기 품목 외에도 동화가든 효자두유, 강원도 꾸러미세트, 철원 오대밥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공예품으로는 로지엘 RE+ 아이크림, 아침연한 생활세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기부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답례품도 마련되었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매 포인트'와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강원 적십자사 포인트'를 통해 기부자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강원도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강원도 관계자는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
강릉시, 강원형일자리 참여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 개최
강릉시, 2025 강원형일자리 참여자 작품 전시회 개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2025 강원형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그 성과를 선보인다.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중증 장애인 10명과 함께 권리 중심 강원형일자리사업을 진행,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참여자들의 창작물을 전시한다.강원형일자리사업은 중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자립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공공 일자리 모델이다.참여자들은 회화, 일러스트,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일부 작품은 브로치, 키링, 에코백 등으로 제작되어 상품적 가치도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KT&G 상상마당 장애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오버더레인보우' 강원권 선정 작가 4명 중 2명이 강원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전문작가 멘토링을 통해 작가로 데뷔할 기회를 얻었다.'오버더레인보우'는 전국 규모의 프로그램으로, 예술 활동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장애예술인을 발굴해 지원한다.이번 전시회는 강원형일자리 참여자 공동작품존, 굿즈 전시존, '오버더레인보우' 선정 작가 특별존으로 구성, 참여자들의 창작 세계와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최상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강원권 대표 작가 4명 중 2명이 우리 참여자라는 점은 지역 장애예술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CES 2026 '통합강원관' 출범…세계 시장 정조준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참가를 위해 '통합강원관'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지난 8일 춘천 ICT벤처타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강원도 산업국장을 비롯해 춘천, 원주, 강릉시 관계자,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관계자, 그리고 통합강원관 참가기업 대표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강원도는 CES 2025에서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강원도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렸지만, 전시관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CES 2026에서는 강원도와 3개 시, 2개 대학, 2개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단일 브랜드 '통합강원관'을 통해 강원도의 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출범식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전 비즈니스 교육과 통합강원관 공식 발대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CES 전시 오리엔테이션과 IR 피칭 강의 등 실무적인 준비 교육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통합강원관 운영 계획 안내, 기업별 부스 위치 추첨, 강원대학교 서포터즈와 기업 매칭, 참가 기업 네트워킹 등이 이루어졌다.강원도 산업국장은 “통합강원관 출범은 강원도가 하나로 뭉쳐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19개 기업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CES 2026에서 강원도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면 이장협의회, 홍천군 어려운 이웃 위해 100만원 기탁
남면 이장협의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 남면 이장협의회가 12월 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원을 홍천군청에 전달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남면 이장협의회의 뜻을 담은 것이다.최경호 남면 이장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홍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홍천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남면 이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