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애인 자립 지원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 쾌거

애지람의 '나는 자립해서 혼자 산다', 자립의 의미를 되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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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25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애지람이 제작한 '나는 자립해서 혼자 산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시설 입소 생활과 퇴소 후 자립 경험을 비교하여 장애인 자립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주거, 고용,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5년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강릉시와 인제군이 강원도 내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애지람의 영상은 참여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장애인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신현재 애지람 시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자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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