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첫 단추 꿰다

강릉시, 정부와 긴밀한 협의 통해 2026년 예산 확보…2030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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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국비 3억 원 확보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에 국악의 새로운 거점이 될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을 위한 첫 예산으로 2026년 정부 예산에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국립국악원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업무협약 체결, 2025년 기재부 국립시설 사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국립국악원은 설계와 준공을 담당하고, 강릉시는 진입로와 부대시설 조성을 맡아 역할을 분담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분원 건립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정부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강원분원이 건립되면 강원도 지역의 국악 발전은 물론, 강릉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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