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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전문 체육 육성, 생활 체육 확대, 체육 인프라 확충,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시민 중심의 체육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는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육상 등 5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대회, 아시아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총 9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체조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해양스포츠 체험, 동계스포츠 체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소득층 유·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스포츠 참여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강릉시는 파크골프장 조성, 복합복지 체육센터 건립, 노후 체육시설 정비 등 권역별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착공 예정인 남부권 수영장은 장애인 전용 레인과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공간을 갖춘 다기능 복합 수영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국제·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WTT Youth Contender 강릉국제탁구대회,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41개의 대회를 통해 약 7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참가자 등록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스포츠로 성장하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생활체육부터 국제대회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여 시민 중심의 체육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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