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도민 삶에 스며든 문화예술교육 성과 공유

통합 성과공유회 개최, 82개 프로그램 운영 통해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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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문화재단이 9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2025년 강원문화예술교육 통합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도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권역 77개 단체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발전과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올해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 77개 사업을 지원하며 도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썼다. 82개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791명의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324명의 지역 예술 전문 인력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8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성을 조명했다.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의미있는 이야기로 변화되었다”, “내 안에 잠재된 창작의 즐거움을 발견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문화예술교육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증언했다.

이와 함께 '작은 물결의 말들'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 재단과 참여단체들이 한 해 동안 만들어낸 결과물과 영상을 선보였다. 교육 프로그램의 과정과 의미를 되새기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주체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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