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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천군이 관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건전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2월 11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유료·무료 직업소개소 사업자와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일자리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직업안정법에 따른 필수 교육 이수 의무를 충족하고, 직업 윤리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교육을 홍천군이 직접 집합 교육으로 전환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경제진흥원에서 초빙한 노무사와 홍천군 기업맞춤형일자리지원센터 취업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직업안정법 관련 실무와 노무 분야 전반을 강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산업재해 관련 불법 처리 사례를 소개하여 교육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홍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직업소개사업의 법적, 윤리적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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