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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2025 대관령아카데미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12월 16일과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페리지홀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젊은 연주자들이 전문 연주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관령아카데미의 연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내 유망주들과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우수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영 아티스트 콘서트 I'에서는 퍼커셔니스트 최원석이 알렉세이 게라시메즈, 앤드류 토머스, 이안니스 크세나키스의 곡을 연주하며 현대 타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클라리네티스트 김규환이 로시니와 비트만의 곡을 연주하고, 헤미올라 스트링 콰르텟이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연주하며 첫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18일 '영 아티스트 콘서트 II'에서는 플루티스트 조혜연이 상캉과 타발리오네의 곡을 통해 화려한 기교와 다채로운 음색을 선보인다. 콰르텟 레아는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를, 마레 콰르텟은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를 연주하며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그동안 강원도 내에서만 진행했던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인재를 널리 알리고,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운영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강원도민과 학생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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