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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추진
[PEDIEN] 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6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약 300여 대를 보급했으며 진주시민들의 전기차 구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보급 일정을 앞당겨 승용 350대, 화물 50대로 총 400대를 2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31억 9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원을 지원하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특히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은 국비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의 경우 국비가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전기화물차 구매 시에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10% 추가, 소상공인의 경우 국비 3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진주시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으로 하면 된다. -
진주시, 2025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참여
진주시, 2025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참여 [PEDIEN] 진주시는 지난 23일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명작관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시를 비롯한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의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추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진주시는 혁신도시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 및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회원 도시 간 관광시설 이용료를 감면 지원하자는 안건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백미선 우주항공산업과장은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이 반드시 기존 혁신도시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오는 7월 예정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에서 정식 채택된 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
'의병의 날' 만든 의령군, 14년 만에 국가기념식 개최
'의병의 날' 만든 의령군, 14년 만에 국가기념식 개최 [PEDIEN]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나선 의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행사가 의령에서 열린다. 27일 의령군은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 충익사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전국에 울려 퍼진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당시 의령에서 의병을 처음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선 공로로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했다. 당시 국무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거행된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이후 정부가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난 고장을 순회하며 국가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의령군은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인 홍의장군축제 50회를 맞아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추진했다. 군은 1회 개최 후 14년 만에 의령에서 열리는 의병의 날 15회 기념행사를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을 이번 기념행사의 목표로 삼았다. 30일부터 1일까지 충익사, 의병탑, 의병박물관 일대에는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 행사가 열린다. 의병 활·칼 만들기, 의병 의상 입어보기, 애국 증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의병주제관’에서는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공식 기념식은 6월1일 의병의 상징이자 의령의 자부심인 의병탑 앞에서 개최된다. 의병탑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와 곽재우의 휘하에 있던 열일곱 장수의 위훈을 기리는 기념탑으로 1972년 4월 22일 건립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대통령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열리는 국가기념식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정신은 현재 분열과 갈등이 지속되는 대한민국에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으로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도경로당 옛 멋 체험 및 기억 건강을 위한 하루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도경로당 옛 멋 체험 및 기억 건강을 위한 하루 [PEDIEN]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는 지난 22일 욕지면 연화리 우도 경로당을 찾아가 도서벽지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중심이 돼 분과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6명이 참여해 우도마을 어르신들과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예방체조, 전통복 체험 및 추억의 사진 촬영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촬영용 옷을 입고 눈물 짓는 어르신,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며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도 마을 경로당 회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고 우도는 아무래도 작은 섬이다 보니 찾아오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자주 얼굴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는 도서벽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밀양시, 시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 간 ‘소담소담 토크’ 열어
밀양시, 시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 간 ‘소담소담 토크’ 열어 [PEDIEN] 안병구 밀양시장은 27일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 지난해 민원 처리를 가장 많이 한 공무원 10명과 함께‘소담소담 토크’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소담소담 토크’에 참석한 안 시장은 최일선에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응대 시 실무자의 고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 민원인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갈등 발생 시 마음을 다스리는 노하우,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위한 아이디어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고충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안병구 시장은“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
사천시, ‘사천우주체’·‘사천항공체’ 전용 서체 2종 공개
사천시, ‘사천우주체’·‘사천항공체’ 전용 서체 2종 공개 [PEDIEN]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과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해 사천시 전용 서체 공개하고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체는 사천 우주체’ 와 ‘사천 항공체’ 등 2종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천우주체는 ‘천·지·인·우주’에서 착안한 기하학적 조형미와 우주의 광활함을 담아내며 강렬하고 유니크한 제목용 서체로 설계됐다. 사천항공체는 활주로와 비행기의 유려한 선에서 영감을 받아, 속도감과 첨단 이미지가 느껴지는 현대적 디자인으로 가독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헤드라인용 서체다. 서체는 한글 2,780자, 라틴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구성돼 있으며 Windows용 TTF, Mac용 OTF 형식으로 제공된다. 시는 전용 서체를 시정 홍보물, 공공 디자인, 행사 및 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에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 통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통합 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용 서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를 널리 알리고 도시브랜드의 차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함양군,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함양군,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PEDIEN] 함양군은 지난 26일 오후 1시, 병곡면 도천리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군청 산림녹지과, 함양군산림조합, 함양국유림관리소, 마을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촌마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병곡면 가촌마을 일대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발송,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주민대피 경로 확인 등 주민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대피소를 점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273개소 중 거주민 253세대 453명의 연락망과 대피소를 현행화했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관리하는 산사태취약지역 1등급지 102개소의 250명은 대피조력자를 지정해 산사태 경보 발령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고 없이 닥치는 재난이기 떄문에 무엇보다 사전 대피 요령 숙지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자연재난대책기간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재난에 신속한 대응과 상황 관리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창원특례시,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개통 점검
창원특례시,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개통 점검 [PEDIEN] 창원특례시는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5월 말 준공으로 신호체계 연동을 마치고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곡~행암·석동~소사 및 석동터널 간의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도심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438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연장 1.3km, 폭 25m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말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코자 우선 총연장 1.3km 중 1.0km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진해 도심에서 주변 시가지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거점 지역으로의 이동 거리도 단축되어 물류비 절감에 따른 물류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27일 개통 전 최종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행 안전 등을 직접 살피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신호체계 연동이 완료되는 즉시 도로를 개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녕군, 추억 소환‘그때 그 시절’ 사진 및 영상 공개
창녕군, 추억 소환‘그때 그 시절’ 사진 및 영상 공개 [PEDIEN] 창녕군은 그동안 기록용으로 보관해 오던 옛 사진 5,157장과 읍면 청사 변천사를 비롯한 주제별 영상을 제작해 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옛 사진 공개사업’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1단계 1,325장 △2단계 412장 △3단계 3,420장을 정리해 총 5,157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자료는 군이 보유한 필름 자료를 디지털화한 기록용 사진과 군민 기증 사진 등을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선별·편집해 별도 예산 없이 추진됐다. 사진과 영상에는 △군 청사 등 주요 시설 변화 △각종 축제 및 행사 △부곡온천·우포늪 등 주요 관광지 △주요 문화재 △과거 군민들의 일상 모습 등이 담겨 있으며 해당 자료는 군 대표누리집 내 ‘창녕사진 ’ 창녕옛사진’과 ‘창녕영상 ’ 그때 그 시절’ 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개된 옛 사진을 통해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추억을 소환하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개인이 소장한 과거 사진도 언제든지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으로 기증해 주시면 소중히 보관하고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변화의 기록 보전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한 데서 시작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변천사를 담은 다양한 옛 사진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리해 군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 10대 권고사항’ 홍보 캠페인 실시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 10대 권고사항’ 홍보 캠페인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본관에서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가 주관하는 ‘조직문화 개선 10대 권고사항’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창원시 혁신주니어보드가 직접 선정한 10대 권고사항을 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0대 권고사항에는 △체계적인 인계인수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업무시간과 개인시간 분리 등이 포함되어있다. 혁신주니어보드 위원들은 각 권고사항에 맞는 상황을 연출해 직접 사진 촬영에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카드뉴스는 캠페인 현장에서 설문조사와 함께 활용됐다. 일부 간부 공무원도 사진 촬영에 동참해 권고사항이 담고 있는 메시지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창원시청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청사 내 구내식당 입구에서 운영되며 직원들은 10대 권고사항 중 가장 공감되는 항목에 투표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10대 권고사항이 인쇄된 부채를 배부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혁신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주제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는 2023년 5월 1기 출범에 이어 지난해 9월 2기가 출범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귀농·귀촌생활, 기술이 답이다.하동군 “찐 주민되기” 맞춤 교육 실시
귀농·귀촌생활, 기술이 답이다.하동군 “찐 주민되기” 맞춤 교육 실시 [PEDIEN]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살려면 100가지 이상 기술이 필요하다. 풀베기, 가지치기 같은 농사 기술은 물론이고 낫이나 칼 갈기, 아궁이에 불 때기, 짐 묶기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들이 끝이 없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해 나가다 보면 답답하고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아찔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동군이 귀농·귀촌인이 겪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 최초로 생활기술 교육 깃발을 올렸다. “귀농·귀촌인 생활기술 교육-찐 하동주민 되기” 교육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한 지 5년이 안 된 20대에서 70대까지 15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이 생활기술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은 귀농·귀촌인들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여러 귀농·귀촌인 모임과 다른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청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은 전국의 생활기술 교육 현장을 탐방해 하동군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준비했다. 하동군은 생활기술 교육을 집수리 교육, 텃밭 농사교육, 살림살이 교육으로 나누고 가장 먼저 집수리 교육을 시작했다. 집수리 교육은 생활매듭, 날 갈기, 예초기, 용접, 전기, 배관, 목공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은 눈썰미와 경험으로 익혀야 했던 것을 이론과 실습으로 제대로 배웠다. 각 파이프 절단과 용접으로 의자 만들기, 터진 배관 연결하기, 분전함을 이해하고 전선을 연장해서 스위치를 넣고 전등을 연결하기, 트럭에 짐을 단단히 묶기와 같은 생활매듭 7가지, 예초기 사용과 관리 방법, 생활목공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로 교육 일정이 빽빽했다. 교육을 맡은 강사진은 10년 넘게 전환기술, 적정기술, 생활기술 보급을 위해 앞장서는 전문가들이다. ‘나는 난로다’라는 축제로 유명한 박용범 씨가 강사진을 꾸리고 교육을 총괄했다. 박용범 씨는 “귀농·귀촌인들은 연장을 제대로 다뤄본 경험도 없이 장비를 써야 할 상황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드릴, 그라인드, 절단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는 전동 연장 10종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며 기술 습득만이 아니라 안전한 연장을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김주만 씨는 “은퇴하고 빈집을 사서 귀촌한 지 2년째인데, 빈집을 직접 조금씩 수리하며 살고 있다. 이 교육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경험으로 알던 것들도 원리를 알고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니 머릿속이 환해졌다. 꼭 필요한 교육이다. 더 많은 기술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교육이 알차고 더 다양하게 배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기술을 익혀서 귀농·귀촌 생활에 힘이 되고 이웃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이번 참가자들 모임도 만들어서 서로 도우며 슬기로운 하동살이를 하시길 바란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며 깊은 관심과 함께 생활기술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평가 보완한 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교육할 예정이다. 생활기술 교육은 기술습득, 안전교육과 더불어 교육 참가자들의 후속 모임으로 안정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해마다 인구의 4%인 16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한다. 귀농·귀촌 열기가 뜨거운 데는 생활기술교육 같은 정책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거창군에 190만원 고향사랑기부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거창군에 190만원 고향사랑기부 [PEDIEN]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함양군과 거창군이 추진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27일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9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로 이웃한 함양군과 거창군의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 19명의 직원들이 동참하면서 지역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로의 지역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 가능하며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함양군에서는 산양삼, 지리산 흑돼지, 산머루 와인, 솔송주, 방짜유기, 황토쌀, 인산죽염, 잡곡세트 등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
하동군, 여고생과 함께하는 ‘인구문제 톡톡’
하동군, 여고생과 함께하는 ‘인구문제 톡톡’ [PEDIEN]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여자고등학교 도서실에서 1, 2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공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동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시작을 맡은 단막극 공연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현상을 풍자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이 참여와 함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인구문제 인식 개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인구감소 위기, 가족 구성 가치 및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양성평등 의식의 중요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본인들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인구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개선 의견을 파악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하동군의 인구정책 수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 인구문제를 더욱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군민 인구교육을 마련해, 사회 전체가 함께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앞서 하동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동여고를 시작으로 연내 총 4회의 인구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천시, 해상 낚시터 및 어촌체험휴양마을 집중안전점검 실시
사천시, 해상 낚시터 및 어촌체험휴양마을 집중안전점검 실시 [PEDIEN] 사천시는 지난 26일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와 함께 관내 해상 낚시터 4개소와 어촌체험휴양마을 3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주요 해양 관광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비토해양낚시공원과 다맥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관내 허가·등록된 해상 낚시터 및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총 7개소이며 각 해당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낚시터 및 유어장의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전기, 소방 등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졌다. 사천시는 낚시터업 허가 기준 준수 및 시설물 안전,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 안전시설 및 구명장비 비치, 사천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시설 등에 대해 각각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 시설은 기상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예방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