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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기계가 심고 수확’마늘·양파 스마트 시대 연다
[PEDIEN] 합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양파·마늘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밭 농업의 기계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사업에 약 40억원의 국·도·군비를 투입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마늘, 양파 주산지 일괄기계화 우수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2억원의 임대농기계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합천군 내 양파·마늘 재배 농가는 약 1,800농가, 재배 면적은 1,800ha가 넘으며 이들 작물은 농업 부문 총 생산액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작목으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농촌 노동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밭작물 기계화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기계화율은 63.3%에 불과하다.
이는 논 농업의 99.3%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면서 농업 인건비 하락을 기대했으나, 마늘 재배면적 1천 헥타르 파종 인력은 4만명, 양파 재배면적 500헥타르 정식 인력은 약 2만명이 필요하며 인건비로 약 90억원이 외부 인력, 용역 비용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라간 인건비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아 농가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낮은 기계화율 속에서 양파·마늘 생산에 투입되는 인건비가 50%를 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밭 농업의 스마트 기계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에서 정식, 파종, 수확 단계의 기계화율이 특히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합천군은 최근 3년간 약 20억원을 투자해 생력화 농기계 250여 대에 대한 보조사업을 추진해 농번기에 부족한 농기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 단계와 수확 단계에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합천군은 2023년부터 농진청 주최의 마늘·양파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관 기계화 실증과제를 수행했다.
지역 기계화 선도 농가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농진청의 마늘 기계화 재배 매뉴얼에 '합천군 마늘 기계화 우수 사례'가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계화 농기계뿐만 아니라, 마늘 종구의 성능 퇴화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마늘 주아 종구를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작년에 40톤의 우량 종구를 보급했고 올해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양파의 적정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해 양파 종자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산을 위해 생산자 단체와 유관 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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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
[PEDIEN] 경남 창녕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 등을 건의하기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먼저, 지난 22일에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에 방문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홍수 예방과 재해위험 요인 사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21억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92억원, 2건의 국비 사업 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재정국을 방문해서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19억원 △계성 명리 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 15억원 △이방 석리 지구·장마 강리 지구 침수 피해 개선사업 14억원 등 3건, 총 48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에는 △고암 청간 저수지 정비공사 25억원 △남지교 북단 사거리 판넬식 보강토 옹벽 정비공사 21억원 △이방 내동 소하천 정비사업 20억원 등 3건, 총 66억원의 재난 안전관리 특별교부세도 요청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을 방문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농가로 인한 부족한 농촌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주목받고 있으나, 일부 불법 체류자 또한 농촌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의 실정을 공유했다.
이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뉴질랜드의 사례와 같이 단기 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인의 한시적 농업 근로 허용과 관할 지역 범위에서 근로 계약 체결 농가 외 인근 농가에서도 탄력적으로 노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제안했다.
일선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 편의를 위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용 통합 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이는 성 군수의 34년간 지방 공무원의 경험에서 나온 제안으로 보인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녕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등 현장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김재남 소장을 만나, 농업 분야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이 적기 인력 수급에 차질을 줄 경우 수확 지연으로 인한 농산물 품질 저하와 폐기량 증가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일시적 방문이나 관광 목적으로만 발급되는 단기 비자는 원칙적으로 근로 활동이 제한돼 있으나, 농번기처럼 인력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조건부로 단기 농업 근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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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농·수산 분야 양해각서 체결
[PEDIEN] 통영시는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단저우시를 대표해 천양 단저우시장을 비롯한 잔롄커 비서장, 리치민 상무부주임, 천궈빈 농업농촌국장이 등이 참석했고 통영시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MOU 체결은 통영시와 중국 단저우시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농·수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의 시장이 우호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상호 전달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하이난성 핵심 항만도시인 단저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등 신선한 수산물과 중국 단저우시의 열대과일 등 농산물 간의 상호 교역을 추진하고 농수산 관련 기술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 지역경제의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한 것이다.
특히 하이난성의 물류거점인 단저우시 양푸항의 한국 무역 항로 개설을 추진 중으로 이는 통영시 수산물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교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양 단저우시장은 “통영시는 수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서 단저우시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농수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파트너가 돼 공동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는 대한민국 수산1번지의 도시로서 이번 단저우시와의 MOU 체결은 통영 수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저우시 방문단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인 제승당을 견학하고 통영의 주요 수산물 가공시설 및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수산업과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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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꾸러기금연도우미’금연은 사랑 금연 약속해요
[PEDIEN] 거창군은 5월 26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 가 거창군청을 찾아 ‘금연은 사랑 금연 약속해요’을 슬로건으로 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숲아이 어린이집 원아, 선생님 등 20여명이 참여해 거창군청 1층 민원소통과,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의 직원들과 민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금연구호, 금연송, 금연율동 등을 선보이며 금연에 대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의 거창군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홍보활동이 금연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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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54회 거창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 성료
[PEDIEN] 거창군은 지난 25일 제2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54회 거창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축구협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관내 축구 동호회 15개팀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부의장 등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그리고 거창군축구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대회는 참가자 연령과 소속에 따라 직장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부문별로 5개 팀씩 총 15개 팀이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직장부 군청 썬더스 FC, △청년부·장년부 강남 FC 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임성 축구협회장은 “우리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이 준공되어 지역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축구 동호인이 이 시설을 활용해 축구를 더 많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2일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서 우리 군이 생활체육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제2창포원 축구장,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준공되면,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어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에서는 1월 동계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3월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 선발을 겸한 경남축구협회장기 대회, 4월에는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 스포츠 마케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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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임직원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직업 특강
[PEDIEN]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3일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임직원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직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삼성복지재단이 운영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선정되어 대학생 멘토와 소속 중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 임직원과 학습전문가들의 입체적인 멘토링 및 체험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삼성화재에 재직 중인 김영지 멘토의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 △UI&UX 디자이너가 하는 일 △멘토가 왜 UI&UX 디자이너가 되었는지 등의 사람책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청소년은 “삼성 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은 것 같다 특히 UI/UX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총체적인 경험을 향상하는 디자인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상상했던 것들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나도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6월에는 삼성 드림클래스의 현장 체험활동으로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 방문해 진로·직업 탐색할 계획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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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좌식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경로당 소파 지원
[PEDIEN] 거제시는 2025년 경로당 비품 지원 사업의 일원으로 33개소 경로당에 무릎 관절 통증으로 좌식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내 활동이 많은 경로당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원하게 됐다.
소파에 앉은 산양여자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쑤셨는데, 이제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TV도 볼 수 있어 참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우리 나이에 가장 필요한 건 편히 쉴 수 있는 자리인데, 딱 필요한 걸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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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폐막
[PEDIEN] 밀양시는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 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영남루와 밀양강변을 환희와 감동으로 뜨겁게 달구며 지난 25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민 중심형 축제, 관광 연계형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아리랑의 수준 높은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국의 수많은 방문객을 밀양으로 끌어들였다.
38개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벅찬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배우 송일국과 원더걸스 선예,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무대 연출과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펼쳐낸 이번 공연은 밀양강 오딧세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가 더욱 확대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거리퍼레이드 시민참여단’5개 팀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 ‘밀양시민 열린음악회’의 지역예술인의 열정적인 공연, 밀양 맛집을 대표하는 ‘먹거리존’등 시민의 결속을 다지고 밀양 문화관광의 저력을 한 곳에 응집할 수 있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전국 3대 아리랑 공연인‘아리랑의 선율, 트리오’ 와 국민대통합아리랑‘밀양아리랑 풍류 한마당’은 밀양아리랑 공연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고 ‘아리랑 주제관’과‘아리랑 미로 원더랜드’,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는 대중과 밀양아리랑의 거리를 가까워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인‘팝업스토어’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역 대표 기업인 삼양라면과 기장 베이커리 카페 칠암사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호밀당과 와인바 칠아웃 등이 참여해 밀양과 기업을 홍보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처음 시도한 밀양사랑상품권 페이백 또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청소년 아라리오 대축제’ 와 ‘老NO 행복루’또한 청소년과 노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며 관람객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펼쳐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밀양아리랑대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발굴해 밀양의 문화·관광 역량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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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 가져
[PEDIEN] 합천군은 25일 율곡면 애플수박공동선별장에서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애플수박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조성수 애플수박작목반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창락농산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선적으로 애플수박 120박스 규모이다.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ha에 18만 주의 모종을 식재해 약 50만 통의 생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이번 싱가포르 첫 수출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애플수박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해주신 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향후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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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동화와 클래식이 만나는 양성평등 문화 공연
[PEDIEN] 거창군은 지난 24일 군립한마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와 클래식이 만나는 양성평등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빠의 감정표현을 주제로 한 동화 ‘아빠의 마음 날씨’를 중심으로 클래식 연주와 동화 낭독이 함께 펼쳐졌다.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익숙한 선율이 어우러져, 양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고 감성적으로 전달했으며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포토존과 즉석카메라 이벤트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양성평등은 사회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가치”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동화와 클래식을 통한 감성교육이, 어른들에게는 양성평등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31일 ‘모두의 장난감’을 주제로 성별 고정관념을 깨는 장난감 이야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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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성군은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과수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해 잎과 과실에 병반을 형성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해다.
특히 병 발생 초기에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수년간 피해가 지속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 발생 조건이 조기 형성된 만큼, 6월 초까지 1차 방제를 마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기상 여건상 병원균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1차 방제를 신속히 실시하고 이후 10~14일간격으로 추가 방제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기상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는 농가의 노력이 병해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정확한 병해충 발생 예측과 신속한 방제 안내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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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거창단오제, 5월 31일 거창창포원에서 개최
[PEDIEN] 거창군은 오는 5월 31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거창단오제’ 와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후원하고 거창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속체험, 민속전시, 민속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거창단오제의 하이라이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공연이다.
초대 인간문화재 고 김영철 명인의 계보를 잇는 김대균 명인이 이끄는 공연단은 익살과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 줄놀음을 선보이며 삼현육각 연주에 맞춘 흥겨운 재담과 묘기를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퓨전밴드 ‘에스콰르텟’, 전통예술단 ‘타혼’의 무대도 마련되어 풍성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군민과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그네뛰기, 단오선 만들기, 투호던지기, 창포물 머리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같은 날 함께 열리는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시 애호가 200여명이 참가해, 시제 ‘단양음창포원풍치’에 따라 창포원의 아름다움을 즉석에서 한시로 표현한다.
백일장은 당일 발표되는 압운에 따라 현장에서 작시가 이뤄지며 장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단오절에 창포의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께서 가족과 함께 거창창포원을 찾아 전통의 멋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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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드림스타트, 가족사랑 모락모락 요리교실 운영
[PEDIEN] 창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아동통합사례관리 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창녕읍에 위치한 요리공방에서 ‘바람떡 및 케이크 만들기 가족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요리를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접 만든 케이크와 바람떡을 나누며 아이와 부모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눴다.
성낙인 군수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따뜻한 소통과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하반기 남지읍 요리 공방에서도 제2차 가족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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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은 환경부 주요 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지난 20일 위천지구가 우선착수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0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도부터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후 상수도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으며 실무 부서와 협력해 단계별로 철저하게 사업을 준비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사업대상지는 거창읍, 위천면, 웅양면 급수구역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관망정비, GIS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노후 배수관로·급수관 교체 등을 중심으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한다.
총 20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건강하고 맑은 고품질 수돗물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수율은 1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며 연간 약 38만 톤의 누수 저감과 16억원의 생산 원가 절감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개선과 거창군민 모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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