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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표창 수상
함안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표창 수상 [PEDIEN] 함안군은 23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및 도지사상 2명, 공동모금회장상에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자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건강한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함안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에 삼보산업 윤정환 대표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아라리농산 허금숙 대표, 세진에프엔에스 전영무 대표이사, 성신알에스티 박계출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한 군은 공공부문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등 이웃돕기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홍보해 성과 목표 대비 448%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모금 성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상남도지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 표창자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의 실천이야말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유공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수상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
거창사건추모공원, 전국 단체 방문객 잇따라
거창사건추모공원, 전국 단체 방문객 잇따라 [PEDIEN] 거창군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계절별 꽃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거창사건추모공원 내 단체 방문객 증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거창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의 홍보와 꽃동산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찾아가는 거창사건 알리기 교육’, ‘거창사건 홍보부스 운영’,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 등의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또한, 계절별 꽃동산 조성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역사와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화초류가 개화하는 시기와 맞물려 입소문을 타고 전국 방문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노력의 결과로 최근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는 여순사건지원단, 고엽제전우회 등 유사한 역사적 아픔을 공유한 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희생과 기억의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23일에는 관내 초등학교가 현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각급 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어,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이 밖에도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조성한 ‘고령토 맨발길’에 이어 ‘모래 맨발길’을 추가 조성해 추모공원을 단순한 역사 현장을 넘어 치유와 재생의 공간으로 발전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거창사건추모공원은 6·25 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이 공비토벌을 이유로 무고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거창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신원면 일원 162,425㎡ 규모의 부지에 1998년 착공해 2004년경에 준공된 이곳은,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공간으로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
거창군, ‘2025년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사과반’ 개강
거창군, ‘2025년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사과반’ 개강 [PEDIEN]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2025년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사과반’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사과 재배를 통해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귀농인과 귀농 희망자 30명이 참석했으며 농업기술센터소장과 행복농촌과장,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수강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사과반 교육은 거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초보 농업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수원 개원 기초부터 병해충 관리, 하계전정 실습, 온라인 유통 전략, 사과 가공 등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실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15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체 교육 시간 중 45시간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수료자는 향후 각종 농림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거창군은 국내 사과 5대 주산지 중 하나로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사과농가들이 영농 역량을 갖추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군은 영농대학 외에도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교육, 작목별 녹색농업대학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딸기를 주제로 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
거창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 진행
거창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 진행 [PEDIEN] 거창군은 23일 이수미팜베리에서 드림스타트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고민을 서로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불어 싱잉볼 명상과 아로마 족욕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자는 “양육하면서 겪는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자조모임이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부모 교육, 영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본격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본격화 [PEDIEN]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영역량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강소농 육성 교육’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가로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율적·자립적으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소규모 가족농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총 11회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로컬푸드 매장과 연대한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강소농 가치증진 사례 소개 △미리캔버스 디자인 실습 △강소농 우수사례 분석 △비즈니스 모델 작성 △블로그 활성화 교육 등으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 로컬푸드 납품 등 직거래에 관심있고 경영개선이 절실한 중소규모 농업인 20여명이며 외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강소농 육성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금협상 난항, ‘시민의 발’ 창원 시내버스 또 멈추나?
[PEDIEN] 창원특례시는 시내버스 노사가 진행 중인 2025년 임금·단체협상이 난항에 부딪히자 그간의 진행 과정을 공개하고 노사갈등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5차례의 교섭과 2차례의 사전조정까지 총 7차례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2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버스노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경남지노위에서 개최된 1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하고 이날 조정은 결렬됐다. 다가오는 27일 2차 조정회의에서 최종 협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노측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지역 최초로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전 지원제도를 활용해 10년 만에 조정 단계까지 가지 않고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하였던 지난해와는 대비되는 풍경이다. 이와 같은 노사 양측의 갈등 심화는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선고한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이번 협상에서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상승효과를 최소화해 재정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측에서는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은 분리해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는 노사 양측이 종사원들의 처우개선과 그간 이견이 있던 사항들을 정리하기 위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통상임금 문제가 가시화되면서 현재는 교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통상임금 관련 노사갈등이 심화되자 지난 5월 7일 서울시 주관 시·도 공동대책 회의에 참석해 지역별 임금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통상임금 반영에 따라 증가하는 운송비용 검토 및 지자체간 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창원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통상임금 문제가 해당되는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제주 등 11개 지역 노조가 연대해 공동파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전국적으로 통상임금 문제가 노동계의 큰 화두에 있다. 이번 협상의 결과에 따라 시의 재정부담으로 직결되는 만큼 버스업계와 계속해서 대화를 진행 중이다. 합리적인 타결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상이 난항을 맞이한 상황에서 창원시는 버스 파업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내버스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으며 임시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
합천군, 감염병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합천군, 감염병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PEDIEN] 합천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76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합천문화에술회관, 율곡복지회관, 초계문화복지회관 등 9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합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직무교육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 근로자를 위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감염경로 주요증상,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예방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밀착형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전국소년체전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물품 지원
[PEDIEN] 거창군은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2025년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감염병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체전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물품 지원, 경기장 자원봉사자 방역소독 지침 준수, 봄철 유행 감염병 신속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봄철에 유행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집중 감시가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군은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경남도-보건소-종목별 방역 담당자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전·후로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방역 담당자를 지정, 자원봉사자 일자별 2명씩 배치 등을 통해 출입구, 다중 이용 손잡이, 화장실 등 다중 이용 부위에 대한 집중 소독을 철저히 시행한다. 군은 이와 함께 경기장 내외부에 고열, 설사 등 집단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개인 방역수칙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손소독제, 소아·성인용 마스크, 손 세정제, 해충 기피제 등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자율적 예방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체전의 주인공이 청소년인 만큼 연령층에 맞는 방역대책을 준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현장체험학습 진행
거창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현장체험학습 진행 [PEDIEN] 거창군은 23일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학습자와 강사 60여명을 대상으로 곡성군 일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학력인정 취득을 위해 배움에 참여하는 문해학습자에게 창의적 현장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인근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며 학습자와 강사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관람하고 증기기관차를 탑승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거창사랑 퀴즈대회를 통해 거창에대한 애정을 되새기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학습 여행에는 초등 1단계 과정에 등록한 80세 이상 부부 학습자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입학식부터 나란히 등교하며 배움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용기 내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내 평생 첫 소풍도 함께 올 수 있어 너무 좋다. 지금이라도 배움을 즐길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과거의 아쉬움을 보듬고 스스로 배움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8년 만에 개방되는 지리산 계곡길 “걸어보세요”
8년 만에 개방되는 지리산 계곡길 “걸어보세요” [PEDIEN]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지리산 계곡길을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미개방 구간 탐방행사를 6월 6~7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인원은 일일 200명이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개방되는 구간은 삼장면 덕산사부터 장당옛마을 까지 편도 4㎞ 코스다. 이 코스는 지리산 숨은 비경 중 한 곳인 장당계곡을 둘러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개방행사 이후 8년 만에 개방되는 만큼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전 9시에 덕산사에서 출발해 왕복 3시간 동안 트래킹이 진행된다. 트래킹 중에는 산청 특산물인 곶감과 꿀로 만든 로컬푸드 간식이 제공된다. 탐방이 끝난 후 완주 메달 증정 및 퓨전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리산 숨은 보물인 장당계곡의 비경을 산청을 방문해 느껴보길 바란다”며 “장당계곡길을 여유롭게 걸어보고 대형 산불 등으로 침체된 산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청군,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단속
산청군,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단속 [PEDIEN] 산청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8월 말까지 상수원보호구역인 생초·단성,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보호구역 내에서 무허가 영업과 불법 건축물이다. 또 불법 용도변경과 불볍 형질변경, 폐기물 적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이외에도 수영과 야영, 취사 및 세차를 비롯해 낚시와 다슬기 채취등 보호구역 내 금지된 모든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2개 팀으로 구성한 단속반을 편성해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또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도 수시순찰을 강화하며 감시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불법행위를 하면 수도법 제83조 제1호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으로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하동군, 2025 지역활력타운 도내 유일 선정.동부하동 컴팩트 도시 “시동”
[PEDIEN] 하동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부를 비롯해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까지 총 8개 부처가 협업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도에서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하동군이 유일하다. 이는 경상남도 균형발전단의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관 컨설팅, 관계자 간담회,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해석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를 최대 20억원까지 확보하게 되며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와의 연계사업도 지원된다. 하동군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함께하는 지역민의 활력 공간 조성을 주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옥종면 청룡리 일원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군은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를 활용하는 한편 귀농·귀촌 및 출향인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 인프라 개선, 생활서비스 지원을 통해 도보 15분 거리에서 누리는 ‘농촌형 컴팩트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 결과로 지역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산불 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모 선정을 발판 삼아 누구나 빠짐없이 행복한 도시 하동으로 거듭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하동 야생차, 전 세계 차 생산지 사이 당당히 빛났다
[PEDIEN] 하동 야생차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로마의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차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동 차의 우수성과 전통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AO가 주관하는 ‘세계 차의 날’과 ‘세계 벌의 날’ 공동 기념행사의 하나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차 생산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하동군은 FAO로부터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과 생물다양성, 지역공동체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지역의 자격으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500여명의 각국 외교관 등 관계자와 FAO 임직원, 방문객이 참석해 하동 전통차를 직접 시음하고 그 역사와 가치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동군과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FAO 본부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인 한국 청년들을 참여시키며 현장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FAO 본부에서 개최된 국제 행사에서 하동 전통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동 차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13회 토더기 안전페스티벌 어린이 3천명 참여
제13회 토더기 안전페스티벌 어린이 3천명 참여 [PEDIEN] 김해시는 지난 22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제13회 토더기 안전페스티벌에 3,0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안전 분야 전문기관들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횡단보도 건너기·자전거 등 교통 안전 체험 △화재·가스·전기 등 재난 안전 체험 △승강기, 물놀이 등 생활 안전 체험 △비눗방울 놀이·색칠 등 문화 체험으로 이뤄졌다. 시는 각종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질서를 지키고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안전 체험을 즐기며 체득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생활 안전수칙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