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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산시가 국립생태원과 손잡고 원동습지에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종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관계자를 비롯해 원동면 새마을부녀회, 자연환경해설사,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습지 환경 개선을 위한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약 5000㎡ 면적의 서식지에서 물억새와 갈대 2톤을 제거하고 불법 투기된 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서식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산시는 원동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동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미 양산시 수질관리과장은 “원동습지는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이 함께 자생하는 국내 유일한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멸종위기종과 공존하는 생태 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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