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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10월 30일까지 노후 차량 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그리고 2004년 이전에 생산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026년부터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하동군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기한 내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조기 폐차 지원금은 차량 기준가액의 70%에서 최대 100%까지 지원하며, 폐차 후 신규 차량 구매 시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4등급 차량은 차량 중량에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5등급 차량은 총중량 3.5톤 이상이거나 건설기계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가 어려운 경우, 다른 선택지도 존재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소유주는 매연 저감 장치 부착 또는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60여 대의 차량에 대해 6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하동군은 2020년 4월 3일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이후 노후차량 저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25년까지 총 2967대에 대해 폐차 및 저감 사업 보조금으로 100억 9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노후 차량 한 대의 저감 효과가 지역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며,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드는 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하동군청 방문, 등기 우편, 또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망을 통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환경보호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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