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장성군, 삼남대로 갈재 종합 정비 통해 역사적·경관적 가치 제고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PEDIEN] 정읍시는 지난 1일 전남 장성군과 함께 삼남대로 갈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문화재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입암면 등천리에 위치한 삼남대로 갈재는 고려시대 현종이 나주로 몽진할 때 이용한 이래 정읍과 장성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대표적 고갯길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호남읍지, 동여도 등 지리지, 고지도, 문헌에 기록돼 역사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이번 용역은 2021년 12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삼남대로 갈재의 활용 방안 모색을 모색하고 관광객 편의시설 제공 등 효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국·도비를 지원 받아 추진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정읍시, 장성군 관계자, 용역사 등 12명이 참석해 ▲정비 여건 조성계획 ▲문화재 구역 정비계획 ▲주변구역 정비계획 등 삼남대로 갈재 정비계획의 기본 방향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삼남대로 갈재 주변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도보 탐방코스 개발,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주막 체험 프로그램 개발, 폐터널 입구 계곡물을 활용한 탁족처 조성, 신규 노선의 편백림을 활용한 산림욕 시설 조성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한 관광시설 개발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 최종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고 문화재청·장성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해 연차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정읍시와 장성군 두 지자체간 업무 협업 우수 사례”며 “최종 도출된 종합정비계획에 대해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해 삼남대로 갈재가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수산공익직불금 사업 추진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올해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인 소규모어가직불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어가직불금은 수산업·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어업인의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어업인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직불금 단가 관련 고시가 개정돼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연 최대 1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규모어가직불금은 5톤 미만 연안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으로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원 이상,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수입이 1억50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어가당 한 명만 신청 가능하며 직불금 신청일까지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사업에 해당되는 어업인은 사업신청 기간 내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불금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는 방식이다. 향후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지급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올 11월 이후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수산공익직불금사업이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제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
전북자치도, 부안 위도 현장 찾아 안전 점검 실시
전북자치도, 부안 위도 현장 찾아 안전 점검 실시 [PEDIEN] 전북자치도가 최근 한빛원전 1·2호기 연장운전 추진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점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정기 부위원장이 2일 부안 위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사능방재 개인방호장비와 가뭄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위도면사무소에 보관된 개인방호장비 5종의 수량이 적정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보관장소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어 위도에 설치된 ‘환경방사선량 정보 알림 개방형 시스템’을 방문해 표기가 제대로 표기가 이뤄졌는지와 관리상태에 대해 점검했다. 비상계획구역 내 환경 방사선 수치를 실시간으로 도민이 알수 있도록 표기하는 시스템으로 부안 5개소에서 운영중다음으로 가뭄으로 인한 위도저수지 수위저하에 따라 비상공급 용수 확보를 설치한 중형관정 개발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윤 실장은 현장 점검 후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개인 방호물품과 경보시설 설치 ▲식도에 공급하는 식수 해저 관로 ▲지방도 703호선 선형계량 및 해안도로 침식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주민숙원사업을 청취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사능 방재에 대비한 대책을 끊임없이 마련해 나가겠다”며 “가뭄대응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위도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4월부터 고창, 부안군에 보유하고 있는 방사능개인방호물품 등의 보관상태와 보유수량을 점검해 오고 있다. -
2024년 김제시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2024년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제시 버스·택시·화물 운수종사자 746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시·군 소속 운수종사자도 교육비 7,000원을 내면 참석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교통약자 인격존중 및 친절서비스, 안전운전 및 교통법규, 자동차보험 관리 및 사고 시 보험처리 요령 등이다. 교육참석자는 운전면허증과 해당 업종 자격증을 지참해야 하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서 전북특별자치도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실시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김제시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이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고객 응대와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정 의무교육인 만큼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시,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 사업 추진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분리배출 실천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우유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수거 대상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이며 친환경 상패의 경우 플라스틱, 목재, 금속으로 만든 단일제품만 해당되고 2가지 이상 섞인 합성제품의 경우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거 대상 재활용품은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며 종이팩 200㎖ 20매, 500㎖ 15매, 1,000㎖ 10매 및 폐건전지 10개 당 롤 화장지 1개씩 교환이 가능하고 아이스팩과 친환경 상패는 각각 10개와 3개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장을 받게된다. 수거 장소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이며 재활용품을 모아올 때는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말려서 가져오면 되고 아이스팩의 경우에는 세척 후 박스에 담아서 가져오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폐자원의 재활용은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 가곡 콘서트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첫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한국 가곡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k-pop이 세계를 누비고 트로트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사)드림필이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가곡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우리 가곡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도연, 메조소프라노 이하나, 테너 박진철, 최호준과 전주소년소녀합창단 산하 중창단인 ‘소리울 중창단’ 어린이들이 함께해 단조로운 가곡 음악회가 아닌 전문 예술법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회다.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주옥같은 가곡에 다양한 영상 이미지를 더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특히 100년 전 최초의 가곡인 ‘봉선화’를 시작으로 ‘동무생각’,‘반달’,‘오빠생각’과 ‘보리밭’,‘비목’,‘그리운 금강산’등 시대별로 다양한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관람권 배부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에서 동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한편 시와 전문예술법인 사)드림필은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1년간 김제시민과 관객을 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고창군, “맘과 몸이 건강한 출산” 행복한 고창맘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이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출산 전 준비와 산후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요가를 병행한 교육으로 11월까지 매월 1~2회 화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다수교육으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일대일 산모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면연력 강화를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며 산모에게는 산후 회복을 돕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은 산모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기술 부족 등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국제모유수유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방상태 진단 및 상담 ▲올바른 수유방법과 자세교정 ▲모유양 늘리기 등 ‘1대1 모유수유 클리닉’을 매월 1~2회 월요일 오전에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소영 고창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모유수유 실천 향상을 기대하며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영유아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5월 29일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개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일 오전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업인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농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주거제공이 어려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총 25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950.4㎡에 지상 4층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공동 취사장, 다목적실이, 2층부터 4층까지는 2인실 숙소로 구성되어 지난해 12월에 착공 이날 기숙사 준공을 완료했다.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및 도 관계자,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농협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과 함께 사회자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준공식은 기숙사 준공 경과보고 후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기숙사 시설을 점검했다. 또 대산면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 농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고용주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총 4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수용이 가능하며 1차로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30여명이 입주했다. 선운산농협과 고창군이 협업해 기숙사를 운영 및 관리를 통해 농촌인력 수급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농업근로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안정적인 농촌인력수급이 가능하게 되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전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안정적 인력수급을 통한 적정 인건비 관리로 고창군민에게 봉사하는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437억원 규모 ‘농촌협약 대상 사업’ 본격 추진, 농촌의 혁명적인 변화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다움 보전지역 고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37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별로는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 ▲해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 ▲흥덕면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성송면 어림·계양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지원사업 ▲공음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 ▲부안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고창군 전역 농촌형 교통모델 등이다. 아울러 고창군 상위거점인 고창읍이 지닌 생활 서비스 기능을 13개 읍·면에 전달하는 다ː드림 누리터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균형 격차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고창군에서 본래 각각의 개별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던 30개의 사업과의 연계된 계획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현장에 답이 있다”김관영 지사 민심 행보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영됐다. 전통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한동연 익산시부의장, 오임선 익산시 보건복지위원장, 김정수 도의원, 김대중 도의원, 윤영숙 도의원, 한정수 도의원 등과 시장 상인을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이날 방문한 자활공동작업장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인근 청년몰 상상노리터를 찾아 청년몰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만찬을 갖고 시장 상인회 등과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익산을 방문해 시민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고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모든 위기와 고충을 해결할 수 없지만, 민생이 막막한 어둠 속에 있을 때, 또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을 때 도정이 곁에 있음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2024년 청년캠프 진행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2024년 청년캠프 진행 [PEDIEN]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농업입문 과정 청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청년캠프에는 진안군에 귀농·귀촌하기를 희망하거나 관심을 두고 있는 전국의 45세 이하 청년 5명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 탐방을 통해 청년 지원정책과 행정서비스 등을 안내받고 직접 농기계를 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진안군 지역의 청년 농장을 방문해 농사를 경험하고 청년 농업경영인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는 ‘청년 with 꿀벌집’은 귀농 또는 귀촌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적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굴하는 공간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인구 유입이 진안군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청년 with 꿀벌집’을 거점 삼아 도시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두고 있다. 청년캠프 담당자는 “이번 캠프가 도시청년들이 농촌청년들과 만나 귀농·귀촌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농촌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귀촌정착교육’입문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구 임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
진안군, 인구정책 추진 효과 드러나
진안군, 인구정책 추진 효과 드러나 [PEDIEN] 진안군의 인구 변화가 심상치 않다. 진안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년 24,465명에서 올해 24,496명으로 인구가 31명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현상이다. 특히 전체인구의 약39%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고 있어 매년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진안군은 인구 증가의 원인을 귀농 귀촌 인구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 귀농·귀촌 인구이다. 진안군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농촌유학 프로그램, 귀농·귀촌 지원, 주거 복지 지원 등과 함께 정주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등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임신에서 대학 교육까지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2,900만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정책도 한 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말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에서 상위 20%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안전 영역에서는 군지역 전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진안군이 가진 고원지대의 청정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무기로 한 산림·치유·관광산업 활성화로 생활인구 증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진안읍 중심지 확장을 위한 도시개발과 함께 자연을 지키기 위한 우수한 환경 정책 추진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더 살기 좋은 고원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우리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칸막이 없앤 업무공간 혁신 추진
전북자치도, 칸막이 없앤 업무공간 혁신 추진 [PEDIEN] 전북자치도가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청사 3층을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시범사업인 ‘모듈형 사무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듈형 사무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불규칙한 좌석배치로 발생되는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줄여 활용도를 높이고 획일화되고 폐쇄적인 공간 구조를 벗어나 개방적이면서도 수평적인 환경을 갖춘 사무실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해 배치안을 확정하고 내부 공용시설 등 인테리어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4월 정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청사 3층 회계과, 세정과, 법무행정과, 청년정책과 등 4개 부서는 칸막이 없는 협력과 소통의 장소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먼저, 기존 사무실이 갖고 있던 부서간 칸막이벽을 없애고 직위와 관계없이 책상 크기를 최소화해 여유 공간을 마련해 공유와 협업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한 부서별 수평적인 좌석 배치를 통해 조직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빠른 업무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공간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각 부서의 업무 성격,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무공간과 분리된 공용공간으로 ▲오픈 미팅과 민원 상담이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 공간과 ▲언제든 업무 관련 소통과 자유로운 회의가 가능한 협업 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부서별로 흩어졌던 탕비실, 휴게실 등을 ▲통합라운지로 조성해 부서 간 자연스러운 유대감 형성 및 교류를 유도했다. 특히 부서장 좌석에 부속되었던 회의공간을 업무공간과 분리·독립 조성해 화이트보드를 활용한 브레인스토밍, 프리젠테이션 등 ▲자율적으로 다양한 회의가 가능하도록 전용 회의실을 추가 조성했다. 전북자치도는 신규 조직개편 및 부서 수요 등을 감안해 시범사업 도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업무공간의 변화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간은 사람이 만들지만 그 공간으로 인해 사람이 변한다”며 “앞으로는 시대 요구와 변화를 반영해 단순히 일하는 장소로써의 업무공간이 아니라 직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 휴식이 가능한 업무환경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주말 직거래 장터 운영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주말 직거래 장터 운영 [PEDIEN]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더불어 관내 생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5월 4일부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에서 주말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주말 직거래 장터는 오는 4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총 12회에 거쳐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년차 사업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특히 가정의 달, 하계 휴가철, 추석 명절과 같은 특별 시즌에는 특별 직거래 장터로 개최될 예정으로 사과, 표고버섯, 고구마, 더덕 등 청정고원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과 토종꿀, 사과즙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과 같이 진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진안흑돼지 시식, 진안고원 과일을 이용한 화채만들기,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고랭지 배추로 담는 김장체험 등 진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해 도시소비자와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진안군 농축산유통과 김남수 과장은 “직거래 장터는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이자 단순한 거래행위를 넘어 산지의 신선함을 느끼고 따뜻한 인심에 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