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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7년의 기다림 끝에 개원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7년간의 준비 끝에 완공된 이곳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산림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2018년 설계에 착수, 총 사업비 91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진안고원은 해발 400~600m의 고원 지대로 맑은 공기와 풍부한 산림 자원을 자랑한다.특히 덕태산 백운동 계곡 일대에 조성된 치유원은 암반계류, 음이온, 피톤치드 등 천연 치유 요소가 풍부해 최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한다.치유원은 치유센터, 숙박동, 치유숲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수면 개선 등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연간 3만명 이상의 체험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개원을 계기로 인근의 데미샘자연휴양림, 고원화목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산림관광 거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진안 지역의 치유 음식 개발, 산림치유 꾸러미 상품화,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관영 도지사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국민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고 도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문 열다…서남권 산림복지 핵심 거점으로
전춘성진안군수 25년3월기준 [PEDIEN] 전북 진안군 해발 650m 고원지대에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 11월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지역 예술 공연과 숲속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숲 속 힐링'의 시작을 알렸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덕태산과 선각산 자락에 617ha 규모로 조성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11억 원(국비 729억 원, 지방비 182억 원)이 투입됐다.최대 270명을 수용 가능한 숙박 시설 74실과 총 길이 11km의 치유 숲길 6곳, 산림치유센터,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개원 기념 행사에서는 산림치유 연계 지원 사업 창업팀의 성과물이 전시됐다.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차(茶)가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업체 케이터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조성은 국가 산림복지 정책의 균형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기존 동부권 중심의 산림치유 네트워크가 서남권으로 확장되어 전국적인 치유 인프라 균형을 이루게 됐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앞으로 서남권 거점으로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산림치유 산업 육성과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림치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고원형 산림치유 사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숲e랑'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싱잉볼 명상, 숲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고원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
섬진강, 임실군 주도 3개 군 협력으로 관광 벨트 조성
임실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PEDIEN] 임실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진안군, 순창군과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지난 4일, 임실군은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진안군, 순창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김현환 前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섬진강 권역 내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 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광 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콘텐츠 개발, 광역 단위 관광 인프라 개선, 홍보 마케팅 협력 등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공모 사업 공동 대응, '섬진강권 관광협의체' 구성 등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시 공동 대응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 레저, 치유, 문화 체험 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 루트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3개 군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묶는 종합 관광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임실군은 섬진강 수계 경관과 힐링, 체험형 관광지 강점을 기반으로 권역 내 핵심 연결축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옥정호 수변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역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현안 해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계절 수변경관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 데크 및 산책로 확장, 전망 명소 조성을 통한 옥정호 수변 관광지 개발사업, 가족체험 관광 중심지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연계한 관광 전략을 본격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심 민 군수는 “임실군을 비롯한 세 지역은 각각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 지역이 힘을 모은다면 섬진강권역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는데 임실군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면, 가을철 산불 대비 감시원 안전 교육 실시
강진면 가을철 산불 총력 대비 (임실군 제공) [PEDIEN] 강진면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산불 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시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교육은 산불 진화 시 유의 사항, 장비 사용법, 보호 장비 착용 요령, 응급 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제 산불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영상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강진면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장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황선희 강진면장은 “산불 진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근무자 안전 확보”라며, “모든 근무 요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산불 방지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고병원성 AI 차단 위해 거점소독시설 집중 점검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철새 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방역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축산 차량의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한 거점소독시설의 24시간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AI 차단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부지사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김 부지사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함께 정읍시의 AI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설 운영 실태와 차량 소독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그는 소독 절차 준수와 장비 점검 등 세밀한 이행을 강조하며 AI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 점검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최근 군산과 부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전라북도는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도 전체의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있다.전라북도는 차단 방역의 최전선인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14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축산 차량이 농장 및 축산 시설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소독을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다.또한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축산 차량 및 종사자 동선 분리, 분뇨 및 가금류 이동 및 유통 제한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AI 유입 차단의 최전선이 바로 이곳"이라며 소독 시간 준수, 시설 및 장비 점검, 동파 예방 등 기본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철새 유입이 늘어나는 지금이 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AI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북자치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가금농가 방역 강화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최근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농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AI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데 이어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도내 주요 서식지의 감염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도는 지난 10월 27일 전국 AI 위기단계가 격상된 이후, 철새도래지에서의 AI 검출이 잇따르자 위험 수위를 높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전북도는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의 가금농장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특히 철새도래지와 수변지역 주변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농가에서는 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출입 전후 소독 및 장갑·장화 교체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또한 소독 시설, 울타리, 방조망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농장 주변 구서 작업도 실시해야 한다.축산 관계 차량에 대해서는 GPS 단말기 상시 가동 및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 진입 금지 등 관리 지침을 엄격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시·군에서는 위험주의보 발령 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수변 지역 등 위험 지역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한다.전북자치도는 가금농가 전화 예찰 시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축협 및 가금 생산자 단체, 계열사 등과 협력해 회원 농가의 방역 수칙 이행을 독려하는 등 기관별 협조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위험주의보 발령을 통해 AI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가금 산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올림픽 가치 실현 '올림픽도시' 출발… 2025 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5일 '2025 올림픽 도시 포럼'을 열고 하계올림픽 유치와 올림픽도시 조성의 서막을 연다고 5일 밝혔다.도는 '올림픽도시'를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 또는 올림픽의 가치가 시민의 삶·경제·외교로 이어지는 도시 플랫폼"으로 정의한다.단순히 대회를 치르는 것을 넘어, 유치를 계기로 사람과 공동체, 환경과 경제가 함께 성장하도록 스포츠·문화·교육·도시정책을 연결하는 가치 기반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다.또한 올림픽을 통한 글로벌 협력과 경제외교의 무대를 마련해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국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25 올림픽도시 포럼’유치 단계부터 올림픽 정신을 도시 시스템에 구현하는 출발점이다.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북·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음을 천명하는 자리다.올림픽 스타들을 초청해 국민적 관심을 전주에 집중시키고 각계 전문가들이 올림픽도시 조성의 방향을 제시한다.기조 세션에서는 '올림픽과 도시'를 주제로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이정수·서영우 등 올림픽 스타 및 대학원생 20여명도 참석한다.박 이사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인증을 받아 설립한 우리나라 유일의 '아시아올림픽대학원'주임교수이자 대한체육회 아시아스포츠앰버서더다.조 연구위원은 올림픽학 전공자로 국제 스포츠 정책 및 스포츠외교 분야 전문가이며 윤 원장은 40여 년간 국제스포츠 외교통으로 활약하며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다.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공연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언론인들이 참여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가장 혁신적인 올림픽'을 주제로 논의한다.올림픽도시를 지향하며 유치에 나선 전북·전주가 나아갈 방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제안이 도출될 전망이다.'세션 2'에서는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지속 가능한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이동국, 오상욱, 곽윤기 등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올림픽 가치를 실천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학교·체육계·기업·도민과의 협치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전북·전주형 올림픽도시'를 완성할 방침이다.전북·전주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각계각층에서 올림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유희숙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히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올림픽의 가치를 도시 발전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전북의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스포츠, 문화, 교육, 경제가 하나로 연결되는 가치 기반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올림픽 정신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 농가 호응
영농부산물_파쇄_집중_지원 [PEDIEN] 순창군이 운영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확 후 발생하는 콩대,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은 불법 소각으로 이어져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순창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파쇄지원단은 마을 단위 또는 개별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원한다.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순창군에 신청하면 현장 방문 후 파쇄 작업을 받을 수 있다.파쇄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예전에는 직접 태우느라 산불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군에서 안전하게 파쇄해줘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은 물론, 환경 보호와 농가 일손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정읍시, 친환경·저탄소 농업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교육'을 시작하며,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교육은 친환경유기농연구회와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은 토양 미생물 이해, 유용 미생물 활용 등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실천 중심형으로 구성되어 농업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첫 교육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형 영농을 실천하기 위한 토양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토양 내 탄소 저장 기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농업 실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탄소 저감형 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
순창군, 군민 사회교육 작품 전시회 '군민의 배움, 함께의 빛展' 개최
군민사회교육_작품전시회 [PEDIEN] 순창군이 군민 사회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군민의 배움, 함께의 빛展'을 옥천골미술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군민 사회교육은 여가 선용과 자기 계발을 원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다. 현재 생활양재, 광목자수, 서예, 도자기공예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 중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사군자, 생활양재, 도자기공예, 광목자수, 미술 등 6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군민 개개인의 삶의 이야기와 창의적 표현을 담고 있다.순창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사회교육의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
순창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9.6%…군민과의 약속 '착실히'
전북특별자치도_순창군_군청 [PEDIEN] 순창군이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 5일,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과 공약이행평가단원 등 42명이 참석하여 지난 3년간의 공약 이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약 조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현재 순창군은 5대 분야 79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 3분기 기준 55개 사업을 완료하여 69.6%의 공약 완료율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상위권에 해당하며, 순창군의 공약 추진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회의에서는 순창 5대 명창 위상 선양 사업, 민속마을 일원 장독대 공원 조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 총 3건의 사업 변경안이 승인되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 및 사업성 검토 과정 등의 사유로 일정이 조정된 사업들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무작위 추첨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위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전년도 공약이행평가 회의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후속 조치 결과도 공유하며 군민 의견이 실질적인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양주철 공약이행평가단장은 민선 8기 순창군 공약사업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위해 헌신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시각으로 순창군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민관 협력 강화 위한 희망복지 컨퍼런스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지난 4일,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두를 품는 지역사회, 함께 만드는 희망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시와 읍면동 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컨퍼런스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민간위원과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회복지과의 '노숙청년 자립지원 사례'와 가족센터의 '읍면동에 구걸 외국인 근로자 위기지원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표경흠 교수는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정읍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자치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완주군 수의계약 총량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한 결과, 3년 만에 지역 업체 수주 비율이 97%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는 완주군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도입한 수의계약 총량제가 지역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 결과로 풀이된다.수의계약 총량제는 완주군 관내 업체에 수의계약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되, 특정 업체의 연간 계약 금액이 2억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이로써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현상을 막고, 더 많은 지역 기업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제도 시행 전인 2021년, 완주군 관내 업체의 수주 비율은 91.2%였다. 하지만 총량제 시행 이후 5.8%p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지역 업체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완주군은 수의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내역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업체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역 업체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2025년 현재 홍보 책자에 등재된 업체 수는 1,046개로, 2023년 대비 100여 개 증가했다. 이는 완주군이 지역 업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의계약 총량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완주형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학교 밖 청소년, '제주의 바람 속으로' 꿈을 싣고 떠나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과 회복을 돕기 위해 '2025 꿈드림 수학여행'을 제주도에서 진행한다.이번 3차 수학여행은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여 단순한 관광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여행은 '예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치유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매일 저녁 자기 이해를 주제로 집단 상담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사진, 그림, 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또래 관계를 강화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그동안 '평화서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기 주도성을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학여행에서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하고 있다.참가 청소년들은 감귤나무 숲, 스누피가든, 오설록 티뮤지엄, 런닝맨 제주, 협재해변, 한라산 둘레길, 4·3 평화기념관, 새별프렌즈 등 제주 명소를 방문하여 팀별 계획에 따라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현정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수학여행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예술과 쉼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