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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예술의 조우'…익산 백제왕궁에서 특별한 하루
[PEDIEN]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이 예술과 이야기가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한다. 익산시는 오는 31일 백제왕궁을 무대로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의 일환인 '2025 선율속으로'와 '세계유산에서의 담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융복합 문화 콘텐츠다. 익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결합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유산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클래식 해설 공연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는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팬텀싱어 출신 테너 최진호, 가수 써니힐 등이 출연해 유산의 의미를 품격있는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어지는 명사 초청 프로그램 '세계유산에서의 담소'는 영화 서울의 봄,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김 감독은 배우 정우성과 영화적 우정, 로케이션과 정체성, 백제왕궁이 가진 공간성과 상징성 등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전통 악기인 젓대와 비파 연주,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더욱 풍성한 '선율 속으로'와 '세계유산에서의 담소'를 이어갈 계획이며 익산 고유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과 세계유산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기업이 찾는 익산 쌀…맞춤형 생산단지 본격 가동
기업이 찾는 익산 쌀…맞춤형 생산단지 본격 가동 [PEDIEN]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에서 본격적인 모내기 준비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의 모내기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 조성된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에 달하는 4,150㏊ 규모다. 시는 맞춤형 생산단지에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CJ와 같은 대기업에 고품질의 쌀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해나 이상 고온 등 지역 농가의 피해가 많았던 만큼, 조기 이앙을 자제하고 평년보다 1~2주 가량 늦게 모내기를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적절한 모내기 시기와 포기당 벼 수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병해충이나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방제 조치해 품질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익산 쌀은 △CJ 햇반 △본죽과 본도시락 등 본아이에프 제품 △농협식품 △수도권 학교급식 등 다양한 곳으로 공급되며 익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4만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익산 쌀을 생산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도와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익산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푸드테크 혁신으로 미래 식품산업 선도
익산시, 푸드테크 혁신으로 미래 식품산업 선도 [PEDIEN] 식품산업 수도 익산시가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이다. 최근 대체식품, 식품 자동화, 스마트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기술 개발과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조성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 선정된 사업으로 대체식품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여기에 더해 전문가 중심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K-소스와 대체육, 음료, 포장 등 분야별 실증으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동화와 제조품질 향상 등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연말부터 본격 시행될 푸드테크 산업법에 대비해 시장 선도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한 도시로 푸드테크 산업의 최적지"라며 "매년 3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전환해 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서 열리는 펜싱 대격돌…태극마크 주인공은?
익산서 열리는 펜싱 대격돌…태극마크 주인공은? [PEDIEN] 대한민국 정상급 펜싱 선수들이 익산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사브르와 에페, 플뢰레 등 펜싱 전 종목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자리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종목별 일정은 △5월 30~31일 남·녀 사브르 △6월 1~2일 남·녀 에페 △6월 4~5일 남·녀 플뢰레 순으로 치러진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은 경기가 중단된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 에페에는 권영준과 정병찬, 양윤진, 김종준, 김찬우 선수가, 여자 사브르에는 최신희와 조예원, 최수빈, 최지영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선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을 익산에서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익산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현장-상황실 공조 강화 위한 ‘상황관리 협의회’ 출범
전북자치도소방본부, 현장-상황실 공조 강화 위한 ‘상황관리 협의회’ 출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과 상황실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황관리 역량 강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의회는 재난 발생 시 현장대원과 119종합상황실 직원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단순한 상황 접수 차원을 넘어 전략적인 공조 기반을 마련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소방본부 상황관리팀, 대응총괄팀, 구조팀, 구급팀 등 본부 소속 직원 19명과 도내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외근 근무자 15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매 분기 한 차례 정기적으로 모여 실무 중심의 논의를 이어간다. 첫 착수회의에서는 재난 발생 초기부터 종료까지 현장과 상황실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의 공동 대응 전략 수립과 실전 적용, △상황 종료 후 체계적인 피드백을 통한 대응력 향상, △현장과 상황실 간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장과 상황실이 하나의 조직처럼 긴밀히 움직이는 공조체계야말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응체계의 실질적인 개선은 물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 2025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 개최
부안군, 2025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 개최 [PEDIEN] 부안군은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절차로 기업의 부담과 군민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행정규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최종 심사 결과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의 ‘양식장 관리선 사용승인 유효기간 제한 폐지’ 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위도면 허윤석 주무관의 ‘도서지역 수의계약 추정가격 완화’·민원과 손유미 주무관의 ‘빈집 정비 건축물 해체 철거 신고 대상 현실화’ 가, 장려상은 자치행정담당관 최창열 주무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기간 통합 운영’·농촌활력과 유지영 주무관의 ‘도시지역 빈집 재생·활용 시 도시민박업 규제 완화 근거 마련’·농업정책과 김종열 주무관의 ‘스마트팜 운영 전력 요금 체계 개선을 위한 농사용 전기 범위 확대’ 가 차지했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는 상위법령 개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자치법규 개선을 테마로 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규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화영 부안군 규제개혁위원장은 “행정의 불합리로 불편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규제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며 “지속적인 개선 건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농촌진흥청, 벼 마른논 써레질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 개최
[PEDIEN] 부안군은 29일 농촌진흥청과 공동 주관해 벼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부안읍 모산리 뜰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벼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및 시범사업 설명을 들은 후 권익현 군수와 권재한 청장이 이앙을 시연했다. 또 농업기술에 필요한 자동물꼬, 균평기, 동시 경운·로터리기, 드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기계 전시를 함께 진행해 참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른논 써레질 기술이란 논에 흙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한 논에 물을 댄 후 써레질은 생략하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로 탁수가 덜 발생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을 분산하거나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마른논 써레질은 시기에 따라 단축형과 분산형으로 나뉜다. 단축형은 이앙 5~6일 전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하고 이앙 4~5일 전 논에 물을 채운 다음 그 기간에 집중적으로 논 준비 작업을 하는 방법으로 기존 써레질 방법보다 작업 기간이 짧아 전체 노동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분산형은 비가 내리지 않는 3~4월에 미리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이앙 작업을 하는 방법이며 농번기에 필수적으로 했던 논 써레 작업을 농한기에 진행해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벼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신덕농업회사 김용화 농가는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로 논 준비 작업을 시기별로 분산하면 농번기에 부족한 농촌 인력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면적을 5.5h에서 50ha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군,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임실군,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PEDIEN]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8일 농산물가공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가공센터 직영 전환에 따른 가공 장비 사용료 책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작년 8월 농산물가공센터가 위탁운영에서 직영 운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 장비 사용료 책정을 주요 안건으로 삼았다. 운영위원회는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 유통에 관한 전문가와 생산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 후 회의를 개회했다. 회의에서는 가공센터 운영 현황 및 장비 사용료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 후, 위원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선정했다. 특히 최종안은 장비 취득가액에 따른 사용료 부과 방식으로 다른 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안으로 대다수의 위원들이 찬성해 최종안으로 채택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료 책정 외에도, 농업인 대상 가공 창업 교육 및 식품위생 교육 강화, 포장재 공동 구매 지원, 가공센터 공동브랜드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회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가공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중소농과 영세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공부터 유통까지 연계되는 종합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임실군 농산물가공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 창업 교육, 시제품 개발, 공동브랜드 활용 등을 통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직영 체제 전환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가공센터의 직영 전환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실질적인 농외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다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가공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실치즈테마파크 2백만송이 장미꽃 활짝~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임실치즈테마파크 2백만송이 장미꽃 활짝~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PEDIEN]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 장미꽃이 만개, 유럽형 건물들과 어우러지며 동화 속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사계절 장미원 3000여평과 유럽형 장미원 3300여평에 150여종 2만2천여주의 장미를 식재, 대규모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들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며 화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올해는 이번 주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해, 6월 중순까지 화려한 장미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장미 개화기에 맞춰 장미원 전반의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 작업을 진행해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3월에는 생육 불량 및 고사목 12개 품종, 960주의 장미를 교체·식재하고 일부 배수 불량 구간에는 유공관을 설치하는 등 토양개량 작업을 마쳤다. 또한, 유럽형 장미원 내 관광객들의 쉼터를 보강하기 위해 퍼걸러 5개, 트렐리스 30개, 벤치 43개를 설치하고 경관 수목 29주를 추가로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장미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초화류도 함께 식재해 한층 화사한 경관을 선보인다. 임실 방문의 해인 올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그 자체로 관광 볼거리인 치즈테마파크에 넉넉한 주차 공간과 카페, 쉼터, 치즈 판매장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군은 이번 장미 개화기를 계기로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내년 봄에는 장미를 주제로 한 임실N치즈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전략이다. 내년에 처음 열릴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5월 말이 되면서 장미원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향기로운 장미꽃이 만발하는 치즈테마파크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 적기 모내기에서 시작
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 적기 모내기에서 시작 [PEDIEN] 임실군이 안정적인 벼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 실천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에 나섰다. 임실 지역 주 재배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등 중만생종으로 모내기 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이들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려면 모내기를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는 농가들이 많은데 이앙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하면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은 물론 잡초 발생량도 많아지게 된다. 또한,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할 경우 영양 생장 기간이 짧아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푸른쌀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지게 된다. 모내기할 때 적정 식재 포기 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 수는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모 심는 깊이는 너무 깊게 심으면 새 뿌리가 늦게 나오고 새끼치기가 줄어들 수 있고 반면에 너무 얕게 심으면 뜬 모로 인한 결주가 생기거나 제초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2~3cm가 적당하다. 또한,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 및 도열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를 살포해 본답 초기까지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도복 경감 및 미질 향상을 위해 생육기간 중 질소비료 표준 시용량을 10a당 9kg 이하로 줄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올해 큰 일교차로 못자리에서 입고병, 뜸모 등 병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못자리 후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서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실군,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협의회 개최
임실군,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협의회 개최 [PEDIEN] 임실군이 지난 27일 반려동물 산업의 핵심 거점인 오수반려누리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임실군 반려동물 산업 육성지원사업 전문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임실군 애견치즈과 애견운영팀,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펫산업팀,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임채웅 교수 등 민·관·학 전문가 14명이 참석해, 2025년 1분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분기 실행계획 및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수반려누리는 교육, 체험, 산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현재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센터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인근에는 반려동물 특화단지인 오수 제2농공단지, 반려동물 전용 캠핑장, 그리고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오수의견관광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위치하고 있어, 이들 기반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산업·관광 융합 모델에 대한 전략적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심 민 군수는“오수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해 임실군이 명성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관영 전북지사, “소중한 한 표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
[PEDIEN] 전북자치도는 29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효자5동 사전투표소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를 마친 김관영 도지사는 “한 표를 행사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전북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 혹시 바빠서 투표할 시간이 없을까 걱정되시나요? 그럴 때일수록 사전투표가 정말 유용하다.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가까운 투표소 어디서나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여러분의 한 표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크다. ‘내 한 표쯤이야’ 가 아니라, ‘내 한 표 덕분에’ 바뀔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소중한 권리 행사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 가족에게 물품 전달
[PEDIEN] 무주군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족 돌봄으로 지친 돌봄 가족 2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랜 시간 동안 질병이나 치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겪고 있는 돌봄 가족들에게 위로와 쉼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준회 민간위원장은 “가족을 돌보는 일은 사랑에서 시작되지만, 그 과정이 만만칠 않기 때문에 힘들고 또 외로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물품이 크지는 않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풍면 지역의 돌봄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같이 살피고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가족이니까 당연한 일이지만, 누군가 나의 수고를 알아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라며 ”말없이 참아왔던 시간을 다 보상받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14명의 위원들이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사업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자원 연계를 위해 일하고 있다. -
무주군, 여름딸기 유통 활성화 모색
[PEDIEN] 무주군은 지난 29일 CJ 푸드빌과 여름딸기 유통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안에는 △무주 여름딸기 홍보 및 유통활성화 △고품질 생산 공급체계 구축,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명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으며 CJ 푸드빌은 당도 높은 고랭지 여름딸기를 제과 음식 등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름딸기가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 관리,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와 발맞춰 고랭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에도 주력해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수확시기에 들어간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는 무풍면 삼거리 해발 600m에 위치한 재배단지에서 재배해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다. 무주군은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에서 추진 중인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기반 시설을 포함한 6.15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스마트팜은 경영실습장을 비롯해 임대형 스마트팜 4동과 육묘장 2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여름딸기 등 무주군 대표농산물 생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