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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2026년 전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시동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2026년 전라북도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군청 광장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성공 개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예고했다.이번 행사는 진안군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직위원, 범군민참여위원, 진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준비 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되는 전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체전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결의대회 후에는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을 염원하는 군민 걷기 행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근 지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전춘성 조직위원장은 이번 양대 체전이 진안군의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봉운 체육회장은 도민체전 개최가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안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진안군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기반 정비와 범군민 참여 확대를 통해 2026년 전북자치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권익현 부안군수, 국회 찾아 국가 예산 확보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군청 [PEDIEN]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연일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제외되거나 미흡하게 반영된 사업들의 국회 단계 증액을 목표로 권 군수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부안군의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부안 진서 낚시복합타운 조성,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줄포만 갯벌 식생 복원,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백산성지 역사문화권 및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총 6개의 국가 예산 사업이 있다.특히 권 군수는 수산 자원 감소와 어업 소득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진서 낚시복합타운 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어업 체험, 낚시, 해양 레저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해양 여가 복합 산업을 육성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수산 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부안군은 이 사업을 지역 어촌 경제를 살리는 핵심 과제로 삼고 국비 확보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권 군수는 지난달 30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이원택 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대영 예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만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권 군수는 “부안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가 예산 확보의 성패가 부안의 성장 가능성을 결정짓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서 '진안고원 FIN' 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11월 8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FIN'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플라이낚시협회가 주관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진안고원 FIN'은 트레킹과 플라이낚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가족형 치유 관광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아웃도어 축제를 지향한다.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플라이낚시 경기와 운일암반일암 시나브로 숲길 치유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플라이낚시와 치유 걷기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축제장에는 플라이낚시 입문 체험, 어린이 낚시 체험, 곤충 타잉 만들기, 키링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또한, 현장에는 음료 및 간식 부스와 산골 음식 판매 코너, 주천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진안의 맛과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가족과 함께 가을의 끝자락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권익현 부안군수, 서해안 철도망 구축 위해 국토부 건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군청 [PEDIEN] 권익현 부안군수가 서해안 철도망 구축을 위해 직접 나섰다.권 군수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해안 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이번 건의는 단순한 철도망 확충을 넘어, 부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권 군수는 새만금에서 시작해 부안, 고창, 영광, 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U자형 철도망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서해안 철도망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무역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권 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권 군수는 국도 77호 노을대교의 확장, 국도 23호 구간의 4차선 확장, 새만금 7공구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국도 30호 위험도로 선형 개량 등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권 군수는 “서해안 철도망 구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의 서해안 지역, 그리고 새만금 권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새만금 국가항, 국제공항, 국가산업단지, 목포항을 연결하는 물류 교통망을 구축하고 2036 하계 전주올림픽 유치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군, 2026년까지 생활인구 210만 명 확보 목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26년까지 생활인구 21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인구활력 추진단 회의’를 개최, 부서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회의는 진안군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환 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국장, 실과소장 등 주요 관계자 25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생활인구 확대 사업 계획과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활용하여 스포츠, 관광, 문화 행사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인구 증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또한, 진안군은 ‘진안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생활인구 개념을 제도적으로 반영한다. ‘생활인구 TF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주영환 부군수는 “진안군은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가 추진하는 사업의 연계성과 효과를 극대화하여 진안군이 ‘찾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성과 중심 평가체계 전환에 발맞춰 기존 사업의 집행률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는 주거, 관광, 치유, 농업 등 생활인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 활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진안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확대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을 창출하는 장기적인 전략”이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합쳐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인구 활력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송학동, 착한가게 릴레이…나눔으로 희망을 싹틔우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송학동에 착한가게 확산 (익산시 제공) [PEDIEN] 익산시 송학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가게들이 잇따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최근 착한가게에 새롭게 참여한 '목구멍 익산점', '안락', '현대수산포차 익산모현점'을 방문하여 현판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다.'목구멍 익산점'은 솥뚜껑 삼겹살로 유명하며, '안락'은 수제맥주와 맛있는 안주로, '현대수산포차'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이들 가게는 맛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나눔에 동참한 한 대표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착한가게의 기부금은 지역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민관 협력을 통해 착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시, 군부대 도서관 시민 개방으로 독서 문화 꽃피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군부대 도서관의 문턱을 낮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육군부사관학교 학록도서관에서 익산시 모현도서관, ㈔한국작은도서관협회와 협력하여 도서 기증식을 개최하며 시민 개방을 알렸다. 이로써 군 장병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학록도서관에 유아 및 어린이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모현도서관 역시 어린이 도서 200권을 추가로 지원하고, 격월 단위로 도서를 순환 교체하며 최신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익산시는 학록도서관이 군 장병과 가족,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록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이용 시에는 부사관학교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군과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고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군부대 도서관의 시민 개방이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하며, 어린이와 가족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2025 주 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PEDIEN] 장수군은 지난 3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장수 출신의 의암 주 논개님을 기리고 군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주 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 장수군이 후원해 진행됐으며 장수군민과 장수 골퍼 등 200여명이 참가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참가 자격은 장수군민 및 장수군 출신의 남녀 아마추어 골퍼로 한정됐으며 투어·세미·티칭프로 자격 소지자는 제외해 순수한 아마추어 친선대회로 운영됐다.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재외 군민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부문별 주요 수상 결과, 스트로크 남자부 최저타는 권천석 선수, 여자부는 임종분 선수가 차지했다.또한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현진 선수와 여자부 문양임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장수사랑상품권이 수여됐으며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등 부대 시상도 함께 이뤄져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출신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재외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장수군 고위직 4대폭력 예방교육 [PEDIEN] 장수군은 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공기관의 의무교육으로 시행되고 있는 4대 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됐다.이날 교육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정우 부군수, 그리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9명이 참석했으며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초청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딥페이크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또한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와 기관장의 역할, 조직 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이 함께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홍 강사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짚고 “공직사회의 성평등 문화는 리더의 인식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
"도심 속 숲길 따라 걷자" 녹색정원도시 익산
정헌율 익산시장 증명사진 [PEDIEN] 익산시가 도심 속 숲을 통해 일상 속 녹색 쉼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총 42㏊, 91곳에 도시·정원·복지 기능을 갖춘 특색 있는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특색 있는 숲을 곳곳에 새롭게 선보였다.우선 남부권 대표 숲인 유천생태습지에 1㏊ 규모의 정원형 도시숲이 새롭게 조성됐다.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억새 등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입체적 경관을 연출했다.특히 이 숲은 '2025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황등면 석제품전시홍보관 일원에는 석재 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0.5㏊ 규모의 정원형 숲이 들어섰다.실외 광장의 삭막함을 덜고 전시품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숲 경관이 시민과 방문객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통해 0.3㏊를 추가로 확장할 예정이다.월성동 장애인 거주시설 '작은자매의 집'에는 녹색자금을 활용한 0.6㏊ 규모의 산림복지 나눔숲이 조성됐다.이곳은 사계절 정원형 숲과 산책로로 구성돼,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등 숲 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도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시는 이 숲을 익산시 제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시는 녹지축을 연결하는 도심형 숲길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인화동 폐철도 부지에는 전라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4㏊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되고 있다.이 숲은 나룻가 도시숲 단절 구간 200m를 연결해 춘포역까지 이어지는 '메타누리숲길'과 연계될 예정이다.이 구간이 완공되면 총 7㎞에 달하는 도심 속 명품숲길이 완성된다.여기에 오산면~송학동을 잇는 3.5㎞ 오송누리숲길에는 올해 야간조명이 설치된다.해당 구간은 이용객이 많아 야간 안전 조명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시는 내년에도 도시 곳곳에 새로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용제동 대간선수로 일원, 신흥공원, 인화동2가 대간선수로 일원 등에 기후 대응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숲이 일상이 되는 자연친화도시 익산을 목표로 시민 가까이에서 숲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에 생태 녹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익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선제적 대응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진안군은 마이산, 구봉산, 운장산 등 명산을 찾는 등산객 증가와 농번기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특히, 이 기간 동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이 전면 금지된다. 군은 주민 대상 홍보와 계도·단속을 강화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도 병행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파쇄를 신청하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무상으로 파쇄 작업을 지원한다.진안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을 자제하고, 입산 통제 구역 출입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장수군 장애인 탁구, 국제·전국 대회서 잇단 쾌거
장애인탁구선수단 국제대회 동메달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 장애인 탁구 선수단이 최근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장수군의 이름을 빛냈다.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값진 결실을 맺었다.지난달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시아장애인탁구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어 의미가 깊다.같은 시기,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는 김준오 선수가 남자 단식 동메달을 추가하며 국내 무대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선수들의 잇따른 쾌거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백영복, 김준오, 심재선, 홍민기, 정충효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수단은 현재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훈련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진안군 주민자치위원장들,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기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제16회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 행사를 기념하여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최경자 진안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미래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이어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진안에 희망을 불어넣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기부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진안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진안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진안군, ‘제16회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 성황리에 막 내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지난 5일, 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제16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배움으로 함께, 나눔으로 하나 되는 진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로 기획됐다.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23개의 부스를 운영,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행사는 진안YMCA 청소년실내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졌다.특히 11개 읍면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통합 체험 부스는 인절미 만들기, 천연 디퓨저 제작, 도마 및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생네컷 포토존,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설문 참여 이벤트, 커피 나눔 행사 등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어울마당을 통해 군민 모두가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함께 배우며 나누는 학습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진안군은 평생학습도시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학습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