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성과 공유…미래 인재 육성 전략 모색

디지털 전환과 고용 위기 극복 위한 전북형 인력 양성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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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완주에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시군 일자리 담당자와 훈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 디지털·그린산업, 농식품, 조선업, 자동차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5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현대차 전주공장 라인 재편과 제일건설 파산 등 지역 내 고용 불안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용 둔화 대응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북도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 중장기 훈련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훈련 과정 운영과 AI·신기술 직무 훈련 확대 등을 통해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분야에서 중앙정부 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성과 보고 외에도 우수 사례 발표와 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북의 미래 산업에 대응할 중장기 인력 양성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시군, 훈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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