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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로변 노후 방음벽에 감성 디자인으로 새 단장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는 수송동 공단대로변 완충녹지에 위치한 노후 방음벽에 감성적 디자인을 입힌 리모델링으로 도심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길이 240m, 높이 10m 규모의 노후 된 방음벽의 미관과 도로경관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해 진행중이다.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낡은 외장재를 철거하고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명이 들어간 경관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생명·성장·순환을 상징하는 꽃·빛·물의 세 요소를 통합해 자연의 생명력과 감성적 평온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구현할 예정이다.아울러 “밝게 빛나라”, “수고했어, 오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의 희망과 위로를 주는 메시지도 공간 곳곳에 담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전하는 출퇴근길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빛과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도심 속에 생명력과 감성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정을 느끼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로 시민과 함께 따뜻한 연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립예술단이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합동으로 무대를 꾸며, 한 해 동안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풍성한 합창 화음이 어우러져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연출한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협연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성재창은 독일 레겐스부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핀란드 국립 오페라 부수석, 충남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실력파 연주자다.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클래식과 캐럴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과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5,000원이다. 티켓은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
무주군,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도입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관리를 한국조폐공사에 맡기고,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도입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지난 5일, 무주군은 한국조폐공사와 무주사랑상품권 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무주군은 2026년 4월부터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활용,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지류 상품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특히 카드 결제와 QR코드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여 상품권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번 모바일 상품권 도입이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사랑상품권의 편리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무주사랑상품권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여 무주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올해 350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개인당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 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무주군, 산불 피해목 자원화 협약 체결…위기를 기회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산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무주군은 무주군산림조합, 남원산림조합, ㈜유니드비티플러스와 함께 ‘산불 피해 산물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훼손된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한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무주군 내 산림 자원 및 산불 피해목 자원화를 위한 공동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산불 피해 산물의 생산, 공급, 복구,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산불 피해 지역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불 피해목의 활용을 늘리고 산림 자원 이용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산불 피해 산물을 목재나 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자원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산지소’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무주군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벌채를 시작하고 내년 3월부터 조림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무주군은 지난 6월 관련 기관들과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규모와 처리 계획을 공유하며 산불 피해지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무주군, 2025 일자리 한마당 개최…구직자와 기업 '윈윈' 효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지난 5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2025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무주군로컬JOB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무주군립요양병원을 비롯해 태권도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 부스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몰려 활기를 띠었다.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문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검사 등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상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은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상생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자리 알선, 구직자 상담, 도·농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지역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은 2024년부터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여 건의 구인·구직 성공 사례를 기록했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연결을 돕고, 다양한 정보와 취업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구인·구직·알선·취업 등을 통해 총 1,73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8,230명의 농가 일자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애경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일자리 팀장은 “무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창업, 청년 일자리, 공공근로 등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역 산업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북도, AI 확산 방지 위해 산란계 밀집단지 긴급 점검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군산 만경강과 부안 고부천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도내 가금 농가로의 AI 유입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김제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를 방문하여 식용란 환적장의 운영 상황과 방역 시설 가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소독 절차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김제 식용란 환적장은 특별방역기간 동안 운영되며, 차량 소독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식용란 운반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AI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야생조류 퇴치기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철새 유입 억제를 위한 퇴치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김 부지사는 “동절기 철새 이동 증가로 AI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지속적인 차단 방역과 농가의 철저한 대응만이 AI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도내 농가와 방역 관계자에게 고병원성 AI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북자치도, 금융-복지 융합 서비스로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금융 복지 복합지원 서비스 본격 추진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자립을 돕기 위해 금융과 복지를 결합한 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도민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북도는 금융위원회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기관 간 상호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는 4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남원, 진안, 고창, 김제, 정읍, 완주 등 7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한다.또한, 금융과 복지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상담 능력을 강화한다.지난 10월에는 부안군 사회복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했다.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가 도민들의 서민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익산병원 방문하여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익산병원을 방문,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점검하고,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본부장은 익산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익산병원의 응급의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신속한 정보 전달 및 이송체계 개선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이후 이 본부장은 영상종합치료실, 심혈관센터 등 주요 응급의료시설을 시찰하며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익산병원은 2001년 개원 이후 20병상 규모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전북 서북부권 응급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응급진료 역량을 강화했다.이오숙 본부장은 “응급의료는 소방과 병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북소방, 위험물 시설 화재 예방 역량 강화 위한 실무 교육 실시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민원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험물 시설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주요 저유소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제 시설을 방문하여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시설의 구조와 설비 기준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최근 산업 현장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위험물 시설은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높아 전문적인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에 전북소방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별 소방서의 검사 역량 편차를 줄이고, 현장 대응의 통일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교육에는 각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민원담당자가 참여하여 위험물 취급소와 저장소의 설치 기준 및 구조적 특징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신규 위험물탱크 완공 검사와 점검 요령을 교육한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점검 능력이 현장 안전 관리의 기본이라 강조하며, 지속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
위험물시설 현장 실무교육 실시로 화재예방 역량 강화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후보특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된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 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주는 구역이다.규제특례 적용과 재정지원(R&D, 사업화, 인프라), 세제 혜택 및 부담금 감면 등 정부와 기업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전북은 친환경자동차특구(2019), 탄소융복합특구(2020), 기능성식품특구(2025)가 지정돼 있다.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180.16㎢)는 최종 지정 시 익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전북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을 맡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약 1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구 지정으로 동물의약품 신약개발 병목현상 해결, 수입의약품 대체 확대, 자가백신 전품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고양이 신약개발 산업의 혁신 성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3,2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150억원 및 1,8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인공혈액 및 혈액대체제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수립한다.상용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신약 개발을 위한 효능·안전성 데이터 기반 평가 가이드라인 실증'이 추진된다.현재 3개로 한정된 국내 자가백신 대상을 확대하는 '자가백신 대상 전품목 확대 실증'도 진행된다.수의사 처방에 따라 농장별 유행주 검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백신을 제조·사용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고양이의 우선 사용 대상 실험동물 지정 필요성 실증'을 통해서는 고양이를 실험동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관리기준을 마련한다.실험용 고양이 품질검증·수입 및 공급 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반려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한다.'의약품 대비 동물용의약품 시험 항목 중복 제출 면제 타당성 실증'에서는 반복투여 독성시험 과정에서 국소독성 및 피부감작성 자료를 확보한다.별도 독성시험 결과와 비교해 대체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후보특구 선정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증사업 보완, 특구사업자 모집, 규제신속 확인 등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중기부 분과위, 심의위, 특구위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26.5.)이 완료되면 2027년부터 4년간 규제특례 실증사업이 본격화된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특구 지정은 전북이 중점 육성해 온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가치가 빛을 본 성과"라며 "전북 반려동물 산업을 견인하고 국가 동물의약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시민과 함께 만든 10년의 기록…성과 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시정백서 발간을 기념하여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익산시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명예 시민 표창, 시정백서 보고회,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시정백서에 담긴 주요 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경제, 환경, 농업, 문화 등 각 분야별 발전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익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익산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임실군, 어르신 맞춤형 종합지도 설치…마을회관·경로당 263곳에 배포
임실군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설치 완료 [PEDIEN] 임실군이 지역 내 263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종합지도는 전자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최신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행정구역 경계, 토지 지번, 지적선,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공공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담아 액자 형태로 만들어졌다.지도는 어르신들이 토지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심 민 임실군수는 "종합지도가 군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군은 이번 종합지도 설치를 통해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원시,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하고, 수상작 전시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창의성을 격려하고 김병종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3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유아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각 1명씩 총 3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작 전시는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기획전시 '오상아吾商我: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와 함께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국 유아 및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남원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임실군,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으로 디지털 농업 확산 나서
임실군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 및 현장 교육 [PEDIEN] 임실군이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위해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28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임실 양봉연구회 회원 36명과 함께 부여군과 익산시 일대의 스마트 양봉 농장을 방문,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견학은 기후 변화와 꿀벌 개체 수 감소 등 양봉산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방문지인 부여군 송곡리의 스마트 양봉 농장에서는 강재선 대표가 ‘양봉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벌통,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먹이 공급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관리 가능성을 확인했다.이어 익산시 여산면의 황영주 농가를 방문, 비가림 시설 설치, 겨울철 월동 관리, 벌통 이력 관리, 양봉장 외부 청결 유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다.황영주 대표는 깨끗한 환경 관리와 체계적인 벌통 이력 관리가 꿀벌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형 노하우를 전수했다.견학에 참여한 임실 양봉연구회 회원들은 최신 스마트 양봉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깨끗한 환경 관리와 체계적인 벌통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실군에도 스마트 양봉 기술을 도입하여 양봉산업 발전을 이끌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장취균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양봉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양봉 기술로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이번 견학을 계기로 양봉 농가들이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