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건어 매장, 새롭게 문 열고 서해 대표 어시장으로 도약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건어 매장 20일 정식 개장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의 건어 매장이 20일,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오랜 기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경관과 어울리는 현대적인 건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이번 건어 매장 조성 사업에는 도비 10억 원을 포함, 총 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산시는 건물의 안전성과 위생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으며,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디자인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특히, 공사 기간 동안에도 상인들이 불편함 없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시 매장을 운영하고,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현재 건어 매장에는 26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에는 활어, 선어, 수산 가공품 판매점 75개소와 식당, 편의점 등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센터 전체적으로는 총 113개의 점포가 다양한 수산물과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2023년 5월 본관 신축 이후, 수산물종합센터는 시설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며 방문객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실제로 2025년 환급 행사 기간 동안 4만 5천 명이 센터를 방문하여 30억 8600만 원을 소비했으며, 9억 1600만 원이 환급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의 2만 7천 명 방문, 19억 8500만 원 소비, 5억 3600만 원 환급 실적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최근에는 타 지역 관계자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옹진군청, 보령시 어업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를 찾고 있다.군산시는 이번 건어 매장 개장을 계기로 수산물종합센터의 기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고, 군산의 풍부한 근대 문화유산 및 동백대교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어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군산시 관계자는 “본관 신축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어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건어 매장 준공을 통해 군산을 넘어 서해안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군산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국가유산청 주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군산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군산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 첫 우수사업 선정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군산시가 꾸준히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 힘써온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다.특히 군산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8월 4일간 개최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야간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군산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군산시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에 앞서 '피너클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잇따른 수상은 군산 국가유산 야행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군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 국가유산 야행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야간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군산만의 특별함을 전국에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군산시는 2026년에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5개 분야 중 4개 분야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산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시,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2026년 시민 생활 혁신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도시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실시간 도시 관리와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하며 2026년까지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지난 9월, 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를 개소하여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교통, 생활 편의, 방범, 안전 등 도시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하는 핵심 시설이다.도시통합센터는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반 시설의 안전을 관리하며,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를 통해 도시 전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 운영을 통해 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또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포함, 총 24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스마트 횡단보도 5개소, 스마트 폴 11개소,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13개소, 인공지능 이상 음원 선별 관제 110개소를 구축 및 확대할 예정이다.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감지 및 경고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스마트 폴은 CCTV, 스마트 가로등, 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최적화하여 교통 정체 완화에 기여하며, 인공지능 이상 음원 선별 관제는 비명이나 파손음과 같은 위험 음원을 자동 감지하여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산시는 ‘2025년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 사회안전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의 관계자들이 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과학 치안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 개소와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축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군산시립예술단, 합동 송년음악회로 시민과 따뜻한 연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립예술단이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연주회 '2025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협연하여 섬세하고 역동적인 연주로 무대의 집중도를 높였다.성재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음악가이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랩소디 인 블루', '콘서트 셀레브레이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가 연주되었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빠져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만끽했다.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호두까기 인형으로 장식된 무대와 포토존 덕분에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군산예술의전당 심종완 과장은 시립예술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군산시립예술단은 2026년에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광장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새만금, 내부를 하나로 잇는다…지역간 연결도로 본격 착공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새만금 핵심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공식을 열어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및 해당 시‧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동서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20.7㎞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1공구 9.37㎞, 2공구 8.28㎞, 3공구 3.11㎞ 등 3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도로 폭 24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2030년까지 총 1조 1,3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새만금 핵심 SOC 사업으로, 개발 지역과 항만·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연결해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동안 새만금 개발은 내부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동서도로와 남북도로를 잇달아 완공하며 십자형 간선도로망을 구축했고, 지난달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새만금과 전북 내륙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잇는 기반도 마련됐다. 지역간 연결도로 착공을 계기로 새만금은 외부 접근성 확충을 넘어, 내부 공간을 하나로 완성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도로가 완공되면 관광·레저용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등 새만금 주요 거점이 촘촘하게 연결돼 기업 활동과 관광객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만금 신항만과 인입철도 등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기반도 강화돼 물류 경쟁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경제·생활 이동성 개선은 새만금 전반의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전북자치도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하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1,630억 원의 사업비가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 결과, 계획된 재원을 모두 확보하며 2030년 개통 목표를 뒷받침할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도는 앞으로도 새만금개발청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공정 관리와 예산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 내부 교통망을 완성하고, 항만·공항·철도 등 광역교통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해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 경제벨트의 중요한 축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착공은 새만금의 공간과 기능을 하나로 엮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새만금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순창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국토부 지역개발 우수사례‘최우수’
전북 순창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국토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최우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순창군의‘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진입도로 건설과 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전통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산업·관광 융합형 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순창군은 장류를 중심으로 한 전통 발효식품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생산·가공·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체험형 놀이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업, 관광, 체험이 결합된 지역 전통형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미생물·발효 분야의 연구 잠재력도 함께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의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을 이끌어냈다.이 과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순창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더해지며, 연간 방문체험객이 2022년 19만 명에서 올해 약 50만 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번 수상으로 순창군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2026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경우 서류심사가 면제되는 인센티브도 함께 부여받는다.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이 보유한 전통과 문화를 산업화한 사례가 지역개발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차별화된 지역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해 중앙부처 정책과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공무직 대상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교육 실시
순창군 공무직 대상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교육 실시 [PEDIEN] 순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시범사업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강의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맡아 시범사업의 취지와 비전, 재원 확보 계획, 향후 추진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최 군수는 강연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순창군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공무직 직원 또한 군정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정책의 정확한 이해와 일관된 민원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공무직 직원들이 시범사업의 핵심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군민 응대 시 보다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가 가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부서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군민 대상 교육 및 실무 적용 시 혼선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순창군은 앞으로도 사업 운영 매뉴얼 고도화, 성과 지표 정비, 부서 간 협업 강화, 군민 대상 홍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농촌 기본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최영일 순창군수는 교육을 마무리하며“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그 과정에 있는 모든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핵심 주체”라며,“군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이 되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창군,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과 지역 상생 협력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군청 [PEDIEN] 순창군은 18일 구림면 운남리에 위치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에서 지역 연계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 관계 부서 공무원, 구림면 지역주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유아교육진흥원,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 및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조성사업 현황 소개, 지역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분원 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개원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부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교육 협력을 통해 방문객과 가족 단위 체험객 유입을 도모하고, 이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토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로컬 체험 콘텐츠 발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코스 개발 등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 상생 모델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강혜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아교육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가 연계된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은 총사업비 173억 원이 투입되는 체험형 유아교육시설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순창군이 협력해 추진하며, 향후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정읍 남미회관 남희우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쾌척
남미회관 남희우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PEDIEN] 정읍에서 정육식당 남미회관을 운영하는 남희우 대표가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남 대표의 이번 기부는 부친인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과 순창군과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 평소 지역 간 상생과 협력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남 대표는 순창군의 발전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남희우 대표는 “이웃사촌인 순창군의 발전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순창군 관계자는 “고향이 아님에도 순창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남희우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남 대표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
전북-강원 산악관광 합동세미나 개최
전북-강원 산악관광 합동세미나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일원에서 전북–강원 합동 산악관광 공무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양 도와 시·군 산악관광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산악관광 정책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두 특별자치도가 보유한 산림·산악 자원을 기반으로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광역 차원의 협력 모델과 제도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악관광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온 국유림 활용 규제 개선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세미나는 △양 도 산악관광 정책 및 추진 사례 발표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산악관광 전략 특강 △전북형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강원특별자치도 산지이용팀과 강원연구원 전문가들은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국내외 산악관광 트렌드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과정에서의 행정·재정적 과제, 민간투자 유치 전략, 지역 주민 협력 방안, 광역권 공동 브랜드 구축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양 도는 세미나 현장에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국유림 내 관광시설 설치 요건과 복잡한 절차가 산악관광 개발의 현실적인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광역 협력을 통한 정책 공조에 뜻을 모은 것이다.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산악관광은 지역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미래 관광 분야”라며, “강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과 공동 모델을 구체화하고, 전북형 산악관광진흥지구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산악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2025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5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업 2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지역특화사업으로 부안군 줄포지구는 ‘쉼과 자연이 스며든, 회복의 정원도시 웰케이션 in 줄포레스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노을정원을 테마로 한 지역 특화사업, 기반시설 정비,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인정사업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무주군 안성면이 포함됐다.김제시 금산면은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누리센터를 건립한다.무주군 안성면은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을 주제로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3층규모의 백세건강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로컬푸드 판매공간과 창업·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노후주거지 정비지원 사업에는 진안군 군하지구와 임실군 이도지구가 선정됐다.진안군 군하지구는 ‘참 살기좋은 진안이로 군하’라는 비전으로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정비와 도로·주차장 개선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높인다.임실군 이도지구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개선’을 주제로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노후주거지 집수리 지원, 도로환경개선 및 소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특히 주차장과 연계한 실내체육시설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구 감소와 도시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에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형우 전부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여전히 도내 구도심의 쇠퇴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두꺼비회관, 광활면 취약계층에 설렁탕 150인분 온정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광활면에 위치한 두꺼비회관이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두꺼비회관은 광활면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설렁탕 150인분을 광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맞춤형복지팀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설렁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추운 날씨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는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두꺼비회관 박옥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손순미 광활면장은 “두꺼비회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광활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두꺼비회관은 매년 꾸준히 설렁탕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이러한 지속적인 선행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
김제시, 스마트 덴탈 키즈 캠프 운영…미취학 아동 구강 건강 증진 기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원광보건대학교 BH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덴탈 키즈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지난 8월 김제시와 원광보건대학교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인 아동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프는 3개 유치원 7세반 아동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치아우식 진단기기를 활용한 구강 검진,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AR 그림놀이 체험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맞춤형 구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불소 도포와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구강 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김제시 보건소는 캠프 종료 후 원광보건대학교, 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사후 평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캠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신풍동 지사협,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협의체 위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김제동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를 깜짝 방문,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타의 깜짝 등장에 학생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선물은 두 학교 학생 약 450명 전원에게 전달되었으며, 교정은 웃음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찼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연말의 기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지역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과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