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겨울 철새 보호 위해 농가 지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 지역의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보리, 밀 등 동계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지역의 산림, 하천, 농경지 등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보전하고 이에 기여하는 주민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제시는 매년 국비를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국비 1억 6천만원을 포함한 총 3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보리, 밀 경작 농가 중 신청자에게는 이행 여부 확인 후 경작 면적에 비례한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사업 대상 지역은 만경강, 동진강 하류 지역인 만경읍, 죽산면, 부량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 등 8개 읍·면이다.신청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겨울 철새를 보호하고 풍요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리, 밀 경작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제시, 제10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는 지난 5일 김제 낙원예식장에서 김제시소상공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김제시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소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특히 올해는 협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2년간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상권 회복과 회원 간 소통 강화에 앞장서 온 고영선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신임 회장이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고영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손잡고 나아가 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이종섭 신임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김제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여러분의 열정이 김제를 지탱하는 진정한 힘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이어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이 소상공인의 단합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협회와 함께 건강한 지역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행사는 결의문 낭독, 협회기 전달,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화합과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
김청만 명인, 제35회 동리대상 수상…판소리 고법의 정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판소리 고법의 대가 김청만 명인이 제35회 동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헌화, 기념식, 시상과 더불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수상자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북 산조 공연, 신영희 명창과 제자들의 전통국악 공연, 그리고 동리창극단의 창극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김청만 명인은 1946년 목포에서 태어나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하며 판소리 발전에 기여했다. 2007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된 김 명인은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소리꾼을 살피고 북으로 숨결을 이끌어주는 것이 진짜 고수”라며,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써 전통예술의 뿌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동리대상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판소리 사설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 상은 국내 판소리 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
익산시, 암 투병 동료 위해 따뜻한 온정 나눠
익산시청 [PEDIEN] 익산시청 기독교 직장선교회가 암 투병 중인 동료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선교회는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 11명에게 총 5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암투병 환우돕기 음악회'를 통해 마련됐다.음악회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클라리넷 연주, 시 낭송, 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윤경원 이리신광교회 목사의 찬양 콘서트가 감동을 더했다.음악회장 밖에서는 전주 시온성교회 선교팀이 붕어빵과 어묵을, 직장선교회는 김밥과 귤 등 간식을 준비하여 따뜻한 정을 나눴다.정종원 직장선교회장은 "아픔을 함께 느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완치의 길을 함께 걷는다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익산시청 기독교 직장선교회는 1995년 '이리·익산 통합 신우회'로 시작하여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힐링콘서트를 통해 음악과 정성을 전해왔으며, 올해는 콘서트와 기부 행사를 통합하여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
군산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행사 개최…장애인 자립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생산품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산추진장애인보호작업장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및 판매됐다. 세제, 수건, 제과류,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 확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안정과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시 드림스타트, LH와 취약계층 아동 주거 안정 협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안정망 강화에 나선다.양 기관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동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력은 LH의 주거복지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 지원을 목표로 한다.간담회에서는 LH의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 소개와 함께, 실제 아동 가구의 주거 여건 및 복지 수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집수리 지원 등 LH의 주거복지 사업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LH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주거복지 제도 홍보자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고,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LH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복지 취약 가구 발굴 및 지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군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동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LH와 함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군산시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LH의 방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아동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의 실질적인 시작”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을 통해 아동의 공정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
장수군, 최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장수좋다' 홍보송 제작
장수몰 장수가꿈 홍보송 장수가꿈 촬영 현장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가수이자 홍보대사인 최재명과 손잡고 군 홍보송 '장수좋다'를 제작, 군정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이번 홍보송은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공동 브랜드 '장수가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최재명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영상 촬영에도 참여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장수좋다'홍보 영상은 V-비즈링 영상, 군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 광고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공개된다.장수군은 이번 홍보송을 통해 '장수몰'과 '장수가꿈'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군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축제, 관광지, 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펼칠 계획이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최재명과 함께한 이번 음원 제작이 장수군 농특산물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군민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장수군은 장수몰 활성화를 위해 '장수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시즌별 체험 프로그램 '광장페스타'를 운영하고 있다.맥주, 막걸리 체험에 이어 장류 체험 행사, 김장 체험, 발효 먹거리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장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
군산시, 체납 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단속 실시
시민납세과 체납차량번호판야간영치단속1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야간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해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이번 단속은 지속적인 고지서 발송과 압류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군산시는 사전에 체납 차량 현황을 분석하고 영치 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체납자의 거주지나 사업장 등을 추적, 차량 위치를 파악한 후 단속을 실시했다.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단속에서 군산시는 자동차세 5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 17대를 적발했다.이 중 7대 차량 소유주로부터 체납액 1,047만 1천 원 중 436만 5천 원을 현장에서 징수했다.나머지 7대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자동차세 1회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시는 번호판 영치 후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차량은 인도 명령 후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세금을 충당할 계획이다.다만,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세금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영치 유예나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서민 중심의 납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 문화 정착과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번호판 영치로 인한 경제 활동 및 일상 생활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된 지방세가 있다면 신속하게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군산 수산업 재도약의 힘찬 출항‘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기공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전북과 군산 수산업 재도약, 본격적으로 시작되다.군산시가 6일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 도약의 전진기지가 될‘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단지’과 민간입주기업을 포함한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로써 시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위축된 지역 수산업을 첨단 스마트 수산식품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도·시의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해 관내 식품기업, 어업인단체, 지역대학의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기공식은 수산산업과장의 △사업 경과보고 △내빈 인사 △수산식품단지 구성원·입주기업·지역어업인의 시삽 △상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만금 시대를 여는 군산 수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다짐했다.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의 핵심 거점공간‘스마트 수산가공센터’본 시설은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381억 규모의 연구개발 중심 공공시설이자 수산식품단지’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핵심 거점 공간이다.특히 과기부 산하 식품전문기관 한국식품연구원이 초기부터 참여해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이로써 보다 높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HACCP 시스템 적용할 예정인‘스마트 수산가공센터’는 지난 10월 시공업체를 선정해 착공에 이르렀다.전북특별자치도 지원사업으로 인프라 시설 순조로운 공사추진기업지원 인프라 시설로 ‘해수 공급 및 배출기지’와 ‘내부도로’공사를 위해서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에도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사업으로 도비와 시비 총 230억원을 투입해 작년 6월 착공·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수산식품기업 11개소, 투자금액 총합 2,422억원 투자 본격착공지난 10월 입주·분양계약을 마친 총 11개의 입주기업 또한 순차적인 건축 허가 및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본격적인 착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 투자액은 2,422억원이며 약 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클러스터 성격의 집적화단지 모습이 갖춰지는 중이다.군산시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김산업 수출전략기지를 조성하는 한편 수산가공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K-씨푸드의 핵심인 김의 일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가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글로벌 K-씨푸드 선도 도시로 나아간다는 비전도 제시했다.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곳은 대한민국 수산식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성장의 현장이자 민·관·산의 상생으로 이룬 전북 수산식품산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전북의 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간척 이후 군산 수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본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우리 시가 글로벌 K-씨푸드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남원시 사매면, 어르신 겨울철 안전·건강 지킨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사매면이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긴다.이상 기온으로 인한 건강 악화 우려에 따라, 면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대설 및 한파 대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안전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위한 간식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사매면 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농한기 경로당 붕어빵 간식 배달'은 21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매화언덕'에서 직접 만든 붕어빵과 뻥튀기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안전 점검에서는 보일러 가동 상태, 전기 설비, 소방 시설 등 경로당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 해결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사매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청년몰, 11월 ‘수작놀이터’ 플리마켓 개최
군산시청년몰11월수작놀이터플리마켓개최 [PEDIEN] 군산공설시장 2층 군산청년몰이 지역 대표 청년 상생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시에 의하면, 현재 청년몰은 14개 모든 점포가 입점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매출 및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청년몰 입점상인들이 ‘달달한 구도심’행사에 참여해, 구도심 상권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지역 방문객 유입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이를 계기로 청년몰은 구도심 활성화의 주요 거점으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청년몰은 오는 8일 청년몰활성화 정기 플리마켓 ‘수작놀이터 – 따뜻한 손길, 겨울준비’를 개최할 예정이다.‘수작놀이터’는 공방, 예술 상점이 협업해 운영하는 참여형 체험 부스 중심의 행사로 군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특히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플리마켓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진행되면서 청년몰의 유입 확대와 체험콘텐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11월에는 ‘따뜻한 손길, 겨울준비’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단추키링 단추핀 만들기 △스트랩 △천연수세미 △수능 쫀득쿠키 만들기 △슈링클스 만들기 △포토 머그컵 제작 △무료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현재 청년몰은 청년 상인들이 스스로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작놀이터’는 자생적 운영의 좋은 사례로 청년 상인과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상권공동체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군산시는 청년몰이 단순한 상업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인, 창작자,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리마켓과 협업 콘텐츠를 통해 군산 구도심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익산시립풍물단, 정기공연 '리 컬렉션'으로 가을밤 수놓는다
익산시립풍물단 제24회 정기공연 리 컬렉션 개최 [PEDIEN] 익산시립풍물단이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4회 정기공연 '리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풍물단이 걸어온 예술적 여정을 음악과 몸짓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김익주 예술감독의 총연출 아래 '회상', '종결', '연결', '컬렉션'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 '회상'은 기억이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하며, 남사당놀이의 요소와 꽹과리, 장구놀이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두 번째 '종결'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장구놀이와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국악 밴드의 민요 등이 더해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을 전달한다. 세 번째 '연결'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 태권도와 부채춤을 통해 전통 연희의 표현성을 확장하는 실험적인 무대다.마지막 '컬렉션'은 공연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풍물단이 지나온 시간 속에서 선별된 기억들을 작품 속에 녹여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예술적으로 연결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선정…고령친화 정주모델 구축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전라북도의 핵심 특화사업인 '블루존 프로젝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고령친화 정주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총 204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 의료, 돌봄, 여가 시설을 통합하여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남원시는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고령자복지주택, 실버스테이, 의료요양시설, 체육문화시설, 건강지원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제도 정비와 국가 공모사업 연계 전략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사업 대상지는 용정동 일대로, 교룡산의 자연환경과 KTX 남원역, 달빛철도, 고속도로 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주요 의료기관과 시내 상권과의 접근성 또한 높아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연계에 유리하다는 평가다.남원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은퇴 세대와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건설, 문화, 관광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걸쳐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산림, 문화, 농업, 예술을 융합한 고령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도입하여 '치유로 피어나는 삶, 머물고 싶은 남원'이라는 도시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남원시는 전라북도와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 협력 TF팀'을 구성하여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조성 모델 설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킥오프 회의를 통해 남원형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 전략과 국가 공모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블루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고령자에게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히오키시와 400년 도자 인연…민간 공예 교류로 확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와 일본 히오키시가 400년 넘게 이어온 도자 인연을 바탕으로, 민간 공예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건너간 남원 출신 도공 심당길의 후손인 심수관가는 대대로 사쓰마 도자기의 맥을 이어오며 두 도시의 인연을 굳건히 했다. 1998년 '심수관 400년 귀향제'를 계기로 교류가 재개되었고, 2008년 문화교류 협약, 2023년 도자문화 교류 협약 등을 통해 관계가 더욱 발전했다.최근 남원시는 도예, 옻칠, 목공예, 전통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인 6명으로 교류단을 구성하여 히오키시 미야마크래프트위크에 참가했다. 이는 도자기를 넘어 공예 전반으로 교류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인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도다.교류단은 축제 기간 동안 현지 장인들과 교류하고, 심수관요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히오키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체험으로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일본의 공예 축제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남원 도자문화 발전과 국제 교류 기반 강화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남원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남원도자전시관 건립과 도자문화 진흥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남원시는 이번 민간 공예 교류가 단순한 예술 행사 참여를 넘어,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공예와 예술을 통한 교류를 지속하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남원시 관계자는 “400년 전 흙과 불로 이어졌던 인연이 현대의 공예 교류로 되살아나, 남원 도자 문화 진흥 및 국제 교류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