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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하반기 농작물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장수군, 하반기 농작물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PEDIEN] 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군은 농작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사과 탄저병과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적용약제를 전 대상 면적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약제는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과 탄저병 2종,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살균제·살충제는 각 3종의 적용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벼 병해충 약제비의 경우 개별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고 항공방제 지원 대상 농가는 농협에 별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관내 농업인들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산물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볼거리 ‘가득’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주시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다양한 업체와 정원작가들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대규모인 138개의 정원 산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체 참여업체의 반절 정도인 70개 업체가 식물 소재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최신 정원식물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자기나 정원 인테리어 소품들을 다루는 예술소재 29개 업체 △정원 시설물이나 화분 등을 다루는 도구·장비소재 18개 업체 △비료와 우드칩 등 재료소재 5개 업체 △기타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올해 박람회에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138개 업체가 참여한 만큼 전국 최대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주가 대한민국 정원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규모가 확대되고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3회 박람회의 추정치인 방문객 15만명과 매출액 약 14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박람회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협업정원’이 조성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협업정원은 산업전 참여업체 중 1~3개의 업체가 힘을 모아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올해 총 10곳의 협업정원이 선보였다. 시는 이러한 협업정원 조성과정에서 정원산업 관계자 사이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정원산업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주와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박람회에는 국립수목원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각각 △식물에 대한 표준식물명 컨설팅 △나리정원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특색있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전주를 정원산업의 중심으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전주시는 정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
전주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 [PEDIEN] 전주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에 대해 방문객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중 주요 14개 축제 현장에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현장평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주 단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가맥축제 △전주페스타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등 전주를 대표하는 14개 주요 문화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소통 창구에서 실제 축제 참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설문지를 활용해 △프로그램 내용 △친절도 △판매 품목 △편의시설 △방문 경로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참여 후기와 만족 및 불만족 요소, 향후 축제에 바라는 점 등 축제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듣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각 축제별로 일정 수 이상의 표본을 수집해 전체 축제 대상 1만여명의 표본 수를 확보해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축제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추진 전 과정을 주도한 각 축제 담당 부서의 자체 평가를 병행하고 평가 후에는 평가보고회를 거쳐 해당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축제 기획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축제의 지속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시는 연중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축제의 지속 발전은 관광 활력과도 직결된다”며 “축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주시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원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역사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기록 사진전을 통해 전주의 역사와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전주시는 3일 전라감영 내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기록물 기증자, 민간기록물관리위원,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전주시가 수집한 기록물 중 조선왕조와 전라감영 관련 자료 등 사진자료 8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전라감영 내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주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2점의 사진이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증된 사진은 △1973년 전주천 다가교 아래 빨래터 풍경 △1973년 옛 도청사가 내려다보이는 전주 시가지 항공 사진이다. 이날 기증받은 사진은 이번 전시 기간에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공공의 목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기록관에서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보존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를 기록하는 근현대 자료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민들이 소중히 간직해온 민간기록물을 중심으로 생생한 전주의 역사를 복원한 오늘의 전시회가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오늘의 역사적 자산이 우리가 나아갈 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재가암환자와 힐링 나들이 진행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전주시보건소는 3일 건지산 일대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재가암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 쉼을 얻는 힐링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방문 전문인력이 직접 각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우선순위 고려 대상인 재가암환자에게 기초 건강조사와 식생활, 신체활동 등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힐링 나들이 참가자들은 건지산 일대에서 △나무·풀꽃 테라피 △차 테라피 △암 경험 관련 상호 교류의 시간 등을 나누며 건강관리 교육 및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는 5275명으로 이중 재가암환자는 △위암 89명 △유방암 95명 △대장암 62명 △자궁경부암 57명 △폐암 29명 △간암 14명 △기타 170명등 총 516명이다. 보건소는 이날 진행된 완산구 거주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숲 힐링 나들이에 이어 오는 14일에는 덕진구 대상자를 위한 나들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전북권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재가암환자 건강관리교실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까운 도심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는지 몰랐고 앞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건지산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나들이가 암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보건소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재가암환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1:1 제공기관 모집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1:1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자의 선정 기준에 따라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의 3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주간 개별형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것으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전주시 소재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자격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1년 10개월 동안이다. 이용자는 선정된 최중중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주중 낮 시간에 산책과 음악, 체육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키운다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전주시가 ‘Chat GPT’ 등 생성형 AI 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까지 J-디지털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Chat GPT와 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재직자와 재학생, 구직자 등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미래 신기술인 생성형 AI를 업무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생성형 AI의 기본원리 이해 △Chat GPT를 활용한 실무사례 실습 △Chat 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 음성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창업페스티벌과 디지털신기술 세미나, 아이디어 공모전,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등 교육생 취·창업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생성형AI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와 일상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육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생성형 AI와 같은 미래 기술 습득과 활용은 필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기술 활용 교육 운영을 통해 국가와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시는 그간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과 기업협력 AI프로젝트 과정 등을 통해 현재까지 165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꾸준히 취·창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
진안군, 역대급 ‘어린이날 큰잔치’ 펼쳐
진안군, 역대급 ‘어린이날 큰잔치’ 펼쳐 [PEDIEN] 진안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4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는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진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진안군이 주최, 진안농협하나로마트와 나눔푸드가 후원했다. 행사 준비를 함께한 14개 단체는 진안군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두 달여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행사는 진안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진안소방서의 소방차 방수시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평소 경험할 수 없는 방수시연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위험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특별히 진안소방서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운영한 부스는 경찰서 소방서 진지연을 비롯한 13개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와 체험·홍보부스,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VR버스 등 과학·미래·생태체험마당 등 29개 부스를 포함해 총 49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했다. 또한, 동심을 자극하는 버블공연과 마술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날 큰잔치를 찾은 안천초등학교 한 학생은 “어린이날 큰잔치는 어린이날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선물과 같다”며 “예전보다 다양하고 많아진 부스체험을 즐기다 보니 하루가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해준 박지영 연합회장은 “어린이날 큰잔치는 1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준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린이날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 힘들었던 것들이 다 풀어진다”며 “진안군 어린이들이 오늘처럼 행복하기를 바라고 특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부스 운영과 안전 점검에 참여해 준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
진안군,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표창
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PEDIEN] 진안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제52회 어버이날에 장한어버이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신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 헌신과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주변의 귀감으로 삼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한어버이 표창 대상자는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진안읍 김복연씨를 비롯해 총12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진안읍 김복연·최숙자 △용담면 이용구 △안천면 김충기 △동향면 박찬종 △상전면 황중하 △백운면 유남열 △성수면 강복술 △마령면 이한진 △부귀면 김진열 △정천면 안순자 △주천면 김영례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웃어른에 대한 효를 실천하고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유공자들의 헌신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진정한 가족사랑에 대해 돌아보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착공
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PEDIEN] 진안군은 3일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월랑체육공원 내 진안읍 군상리 344-2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총사업비 115.5억을 들여 장애인 재활을 위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 다목적실을 건립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서 사전 행정절차 및 부지조성을 마쳤으며 오는 2025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주민의 체력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및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월랑체육공원 내에는 공설운동장, 문예체육회관, 국민체육센터, 골프연습장, 국궁장, 다목적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
진안군, 서서 재배하는 수박 신기술 보급
진안군, 서서 재배하는 수박 신기술 보급 [PEDIEN] 진안군은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서서 재배하는 수박 농법인 수직재배 신기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행 수박 재배는 포복 재배로 허리를 굽혀 농작업을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질환 등 농부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수박 수직 재배 시범사업은 I자형 지주를 사용해 수박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고 지상 1m 받침대 위에 과일을 착과하는 기술로 작업자가 선 채로 유인, 수정, 곁순 정리 등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직재배 내부시설 중 I자 지주를 천장으로 올릴 수 있게 만들어 수확 후에도 쉬운 경운 작업과 타 작물 재배를 할수 있도록 보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수직 재배 기술 도입으로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 노동 강도는 줄이고 농가 소득을 높여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글로벌문화관 세계의상 경연대회 수상자, 악기 기증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캄보디아 전통악기 '뜨러써르'와 '클로이'를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증자는 양시넷 씨로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2회 글로벌 세계의상 콘테스트에서 캄보디아 아베리아왑빠토아팀으로 출전해 금상을 받았다. 양시넷 씨는 모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대회 종료 후 준비해 온 '뜨러써르'와 '클로이'를 전달했다. '뜨러써르'는 캄보디아식 해금으로 결혼식, 축제 등에서 주로 연주된다. 2~3줄의 현이 있는 작은 악기로 몸체는 코코넛 열매 껍데기, 접촉면은 송아지나 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클로이'는 대나무로 만든 전통악기로 캄보디아식 피리라 할 수 있다. 양시넷 씨는 "모국인 캄보디아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전통악기 기증을 결정했다"며 "캄보디아의 아름다움이 더욱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증품에서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 마음이 전해지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에 활용해서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의 눈높이에서'…익산시, 평생학습 민관 협력 강화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평생학습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3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익산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제2기 이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아동·청소년·청년 △중장년층 △사회적 배려계층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음'은 익산시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조직된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제2기 이음 위원은 지역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와 학습동아리 대표, 강사, 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평생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향 논의 △프로그램 등 정책 제안 △평생교육 기관단체 간 우수사례 공유 △평생교육 관련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이음'이 서포터즈로 적극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브랜드 공연 '웨스트 & 이스트', 관람객 뜨거운 호평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립예술단의 대표 공연인 '웨스트 앤 이스트'가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성과 관광 상품화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1000석의 티켓 매진과 함께 지난 4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 익산 브랜드 공연 '웨스트 앤 이스트'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객들은 "서동축제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시와 '서동설화'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자부심도 느꼈다"며 "특히 익산시립예술단의 3개 예술단이 혼신의 열정을 기울여 제작한 덕분에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호평했다. 타 지역 관객들은 "백제 제30대 왕 '무왕'에 관한 이야기인 '서동 설화'에 신화적 판타지를 추가해 흥미로운 공연이었다"며 "익산 브랜드를 절묘하게 결합해 잘 만들어 낸 공연이자 관광상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왕의 어머니가 용과 관계해 태어난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는 장면 등을 노래·춤·연희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가무악극으로 표현하며 공연 2년차를 맞아 익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이다. 작품은 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풍물단 등 익산시립예술단의 3개 예술단의 협업으로 제작했다. 무용극을 기본으로 하는 오페라 연희 댄스컬로 구성되는 등 브랜드 공연에 걸맞은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익산시립풍물단 김익주 감독이 총예술감독으로 지휘하고 익산시립합창단 노기환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익산시립무용단 최석열 감독이 대본을 직접쓰고 연출을 진행했다. 익산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만큼 익산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 제작에 노력했다.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토대로 하자는 의미에서 '서동'이라는 지역의 스토리를 활용해 대중성을 함께 확보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익산시는 상반기 공연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브랜드 공연이 익산의 문화예술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시군 축제나 관광 공연과 명확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 하반기에 2회의 추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 강화와 시민들의 자긍심 회복,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