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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면, 연말 맞아 훈훈한 나눔 이어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경천면에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이슬유통영농조합법인, 제일농산, 경천종합개발 등 지역 업체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경천면에 따르면 이슬유통영농조합법인이 성금 100만원, 제일농산이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경천종합개발은 난방유 1000리터를 쾌척하며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기탁된 난방유는 관내 취약계층 5가구에 각 200리터씩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특화 복지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이승희 경천면장은 나눔에 참여해 준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소중한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LS엠트론, 사랑의 김장김치로 완주군에 따뜻한 온정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LS엠트론 전주공장이 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노사가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5박스를 완주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LS엠트론의 김장 나눔은 10년 넘게 지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노사 구성원들이 전주공장 생활관에 모여 김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손수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완성된 김치는 완주군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권오석 LS엠트론 전주공장 공장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과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LS엠트론과 같이 지역에 뿌리내린 기업들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완주군 또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
임실군, 215억대 국토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선정 쾌거
임실군, 215억대 국토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선정 쾌거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돼 총 215억원 규모의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불량 주거지가 밀집돼 있으나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 참여와 주민 주도 정비계획의 실현 가능성, 노후주택 밀집도 및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 생활SOC 등 기반 시설 확충 효과,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와 행정 역량,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중점 평가했다.임실읍 이도지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계획과 생활체육시설‧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연계한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농촌 노후 주거지의 현실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정비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주요 사업 내용은 △주민 주도의 자율주택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체 공간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골목길 정비 및 주차장 조성 등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사업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하반기 확정한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 48곳 가운데 노후주거지정비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임실군은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산업‧문화‧주거 기능을 연계한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쇠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임실군의 이번 사업은 농촌형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노후화, 기반 시설 부족, 공동체 기능 약화 등 농촌 노후 주거지가 안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유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노후 주거지의 안전성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실군의 이번 선정은 농촌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로서 정책적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심 민 군수는“이번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선정은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건지산 권역 국가도시공원 조성 추진… 제도 변화 대응 전략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건지산 권역을 활용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추진 전략을 모색한다.전주시정연구원은 최근 '국가도시공원 제도 변화와 전주시 대응전략' 이슈브리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전주시의 실질적인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과거 국가도시공원 지정 조건은 300만㎡ 이상의 면적과 토지 100% 공공 소유였으나, 올해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지정 면적 기준이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었다.또한 설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국가 보조 근거가 명시되면서 제도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연구원은 이러한 정책 환경 변화가 국가도시공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며, 전주시가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할 경우 건지산 권역이 규모와 생태·문화적 가치 측면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다만 건지산 권역은 국·공유지 비중이 높아 토지 100% 소유 요건을 즉각 충족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한다.이에 연구원은 국가 차원의 공원 정책 변화 흐름을 주시하며 전략적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는 기초연구 및 범부서 협의체 구성을 통한 제도 이해도 제고, 학술 세미나 및 시민 공론화를 통한 '전주형 국가도시공원 기본구상' 수립, 시범사업 참여 및 본 지정 준비 등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했다.연구원은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단순한 국비 확보 수단을 넘어, 국가적 브랜드 인증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체계적인 공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은별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주는 건지산과 덕진공원 등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연구와 공론화를 통해 내실 있는 ‘전주형 국가도시공원’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완주군, 자원봉사자대회 열어 나눔의 의미 되새겨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제15회 완주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기관 관계자,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그리고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복지, 환경, 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이기성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실천이 완주군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완주군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리뉴어스, 완주군 복지 사각지대 지원 위해 1천만원 쾌척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환경 전문 기업 리뉴어스가 완주군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성금 전달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리뉴어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줬다. 전달된 성금은 완주군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19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리뉴어스 정원익 사업본부장, 정경천 호남권역장, 윤순홍 완주사업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원익 사업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리뉴어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리뉴어스는 하수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
㈜뉴텍, 완주군에 백미 100포 기탁…따뜻한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뉴텍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뉴텍은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에도 백미 200포를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유영우 ㈜뉴텍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눔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뉴텍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미래 문화 콘텐츠 논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팔복예술공장에서 ‘2025년 제2차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문화·예술, 산업, 미디어,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전주문화재단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미래문화 콘텐츠 기반 조성,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전문인력 양성, 시민 문화 향유 확대 등 주요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정책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특히 덕진구 팔복동에 조성될 미래문화생산기지 구축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문화 콘텐츠 생산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또한 시는 융복합 콘텐츠 지원사업과 AI 국악 크로스오버 공모전 등 2025년 미래문화 콘텐츠 관련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팔복예술공장을 중심으로 한 미래문화축제 ‘팔복’ 개최, 청년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 시민 주도 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문화도시 주요 콘텐츠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했다.추진위원들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구조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 참여 확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실질적인 작동, 지역 문화자산과 미래기술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전략 고도화 등을 제언했다.전주시는 앞으로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거버넌스”라며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풋볼아카데미,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지역사회 온기 더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전북풋볼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서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 등 50여 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완주군 이서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고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방희철 전북풋볼아카데미 대표는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미례 이서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전북풋볼아카데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북풋볼아카데미는 완주지역형 사회적기업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으로서,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전북 전통주, 홍콩에서 아시아 시장 향한 첫걸음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현대적 감각을 알리를 행사를 열어 아시아 주류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홍콩 전통주 수입·판매 전문 업체인 ‘KAVE’와 함께 진행됐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행사와 한식 퓨전 레스토랑 협업을 통해 전북 전통주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주요 행사로는, 홍콩의 한식 퓨전 타파스 레스토랑 ‘오름’과 연계한 시음회가 눈길을 끌었다.이 자리에서는 전북 전통주와 ‘오름’의 독창적인 한식 퓨전 요리를 페어링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었다.행사에 참여한 현지 미식가들과 주류 전문가들은 전북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맛에 주목하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KAVE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시음 행사와 함께, 샹그릴라호텔 홍콩 국경절 기념 특별 부스에서는 전북 전통주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소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주를 중심으로, 발효 기술과 지역적 특색이 결합된 제품을 집중 홍보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참여한 11개 업체는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생산자로, ‘한영석의발효연구소’, ‘지란지교’, ‘비틀도가’, ‘흑화양조’, ‘애플린영농조합법인’등 다양한 개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포함됐다.제품 구성 또한 탁주, 증류주, 과실주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각 주류의 스토리와 제조 방식에 대한 상세 설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을 다지고, 전통주의 현대화 및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고용 창출, 제조업체의 매출 증대와 같은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특히, 전통주의 세계화는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적 수출로도 해석된다.전북자치도 농축산식품산업국 민선식 국장은 “전북 전통주는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발효 기술과 지역의 기후·토양이 빚어낸 고품격 주류이며, 단순한 알코올 음료가 아닌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산”이라며 “이번 홍콩 홍보 행사를 통해 전북 전통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아시아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시민 법률 도우미로 자리매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법률 고민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6월부터 운영된 상담실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시청과 구청을 순회하며 법률, 세무, 노무 분야 전문가들이 상담을 제공한다.올해 총 110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가사·이혼, 민사 분쟁, 세무, 노동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이 이루어졌다.상담은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분쟁 예방과 불필요한 소송 감소, 행정 신뢰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법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더욱 전문적인 법률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권리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신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전북, 훼손된 생태계 복원 박차…2026년까지 13억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훼손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장수, 임실, 부안 3개 지역에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북은 총 13억 3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태계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장수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세뿔투구꽃 서식지를 복원하고 산림생태축을 연결한다. 임실 대정저수지에서는 가시연꽃 자생지를 보전하고 복원하여 수생태계를 되살린다. 부안 건선제에서는 덤불해오라기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 학교와 연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적 가치를 높인다.이번 사업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북자치도는 2003년부터 꾸준히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참여하여 완주 금와습지, 익산 주교제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과 생태축 연결에 기여해왔다.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을 지역 자산으로 되돌리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하여 현장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생태계 복원과 주민 참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북 의용소방대, 2026년부터 임기 통일…362명 대장단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도내 의용소방대 대장 임명식을 개최하고, 362명의 새로운 대장단을 공식 임명했다.이번 임명식은 의용소방대 임기를 2026년 1월 1일로 통일하는 '임기 통일제'의 첫 시행을 기념하는 자리다.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도의장, 소방본부장,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기존 대장단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자로 종료되며, 새롭게 임명된 대장단은 2026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도는 이번 임기 통일제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별 운영의 균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대장 선출 및 업무 인수인계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 지사는 신임 대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공은태, 윤정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임기 통일제를 통해 더욱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도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고창군, 장애인·비장애인 하나되는 '2025 생활체육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2025 고창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창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19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좌식배구, 보치아, 한궁, 슐런, 론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오후에는 참가자 간의 화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대회 의미를 더했다.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특히 장애인생활밀착형 체육관과 평생학습센터를 결합한 반다비체육관 건립 사업을 통해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창군수는 "이번 대회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열린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