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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5년도 추경 5천2백56억여 원 확정
[PEDIEN] 무주군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본예산 대비 510억여 원 증가한 총 5,256억여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29일 무주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결정된 무주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부분이 4,667억여 원으로 446억여 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 부분은 64억원이 증가한 588억여 원이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및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등은 고유가·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지원하고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무주사랑 상품권 운영 9억원 △지역아동센터 아동급식 지원 및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 등 보건·복지 분야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3억원, △소상공인안정기금 1억원, △하천재해예방 35억원, △주민편익지원 43억원, △무주태권브이랜드 연계 관광 활성화 등 문화·관광 분야 사업등이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는 물론, K-관광 수도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 활성화 등 부문별 필수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라며 “동력이 충전된 만큼 더 나은 무주의 내일을 위해 행정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수군 장안산 억새숲, 산림청‘대규모 산림복원 사업’ 선정
장수군 장안산 억새숲, 산림청‘대규모 산림복원 사업’ 선정 [PEDIEN] 장수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장안산 억새숲에 억새 20만본을 식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안산은 해발 1,237m로 백두대간에서 떨어져서 우뚝 솟은 금남호남정맥의 종산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생태계를 자랑한다. 매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은 생태적 가치가 높지만 훼손이 심한 산림을 복원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지 적정성 △사전절차 이행여부 △복원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 장안산 억새숲은 자연경관, 생물다양성, 관광자원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지로 확정됐으며 2026년부터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장안산 억새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주요 복원 계획은 △억새자생지 복원 △훼손지 정비 및 식생복구 △생태탐방로 및 목재전망대 조성 등이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관을 이루던 억새군락지를 되살리고 이를 생태관광자원으로 연계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안산 억새숲은 생태적, 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우리군의 대표 명산이다”며 “이번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장안산 억새숲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훈식 장수군수, 고3 유권자 대상 생애 첫 투표 참여 캠페인 펼쳐
최훈식 장수군수, 고3 유권자 대상 생애 첫 투표 참여 캠페인 펼쳐 [PEDIEN] 장수군은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을 맞아 장수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알리고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훈식 군수는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생애 첫 투표로 시작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 군수는 “생애 첫 투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민주주의의 첫걸음이자 성인의 책임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고3 유권자 여러분의 생애 첫 투표가 자랑스럽고 의미있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훈식 군수는 지난 28일 남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다음 주자로 순창군수를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장수군,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게시판 운영
장수군,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게시판 운영 [PEDIEN] 장수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다짐게시판’을 운영하며 공직자 스스로 실천을 약속하는 자율적 청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청사 본관 2층에 청렴다짐게시판을 설치하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청렴실천 서약문 △부서별 청렴 릴레이 사진 △청렴다짐 문구를 부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공직자 개인의 다짐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 및 일상 속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또한 이를 통해 장수군 공직자들은 매일 출근 시 청렴 메시지를 마주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동료 간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 청렴의식 강화와 함께 부패방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청렴은 제도보다 문화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청렴다짐게시판은 강요가 아닌 자발성에서 시작되는 만큼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의 책임감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군, ‘제1차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정기회의 개최
순창군, ‘제1차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정기회의 개최 [PEDIEN] 순창군은 지난 28일 쉴랜드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1차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고령사회 대응과 장수복지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김순호 구례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등 해당 지자체의 단체장들이 모두 직접 참석해 회의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공유하며 각 지자체의 노하우와 정책 방향을 교류하고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는 지난 2003년 협약 체결을 통해 결성된 지자체 간 협력체로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 네 곳이 참여해 윤번제로 회장군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지역 간 연대의 상징으로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 교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주요 공동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함께,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성황리에 마무리된‘제14회 구곡순담 100세잔치’ 와‘제2회 장수노인 파크골프·게이트볼 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고령층의 자존감 회복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유도한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았다.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힐링 노하우 문화체험 프로그램, 치매 조기예측 검사 도입 등 다양한 신규 과제를 중심으로 하반기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구곡순담 장수벨트는 단순한 지역 간 행정 협의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공동체적 연대와 정책 실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군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선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수복지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군, 여성직업교육훈련‘행정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순창군은 지난 29일 여성회관에서 여성직업교육훈련‘행정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16일 개강해 총 2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재무설계, 직업윤리 교육은 물론, 한글·엑셀 등 컴퓨터 기초부터 실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업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전원은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시험과 ITQ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자격증 취득 여부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교육생은“한글과 엑셀은 기업에서 실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실질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나아가 취업까지 연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장기간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훈련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2025년 민방위 집합·사이버 교육 실시
순창군, 2025년 민방위 집합·사이버 교육 실시 [PEDIEN] 순창군은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시 대응 능력과 생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민방위 집합 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제도의 이해와 더불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편성됐으며 집합 교육과 사이버 교육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집합 교육은 오는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순창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1~2년 차 민방위 대원, 기술지원대원, 민방위 대장 등 총 252명이며 총 4시간 동안 △민방위 제도 이해 △응급 처치 △화생방 대비 △화재 예방와 대처 등 4개 분야의 필수 교육이 실시된다. 아울러 사이버 교육은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3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 603명이다. 교육은 디지털민방위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역 내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적으로 8월과 10월 두 차례 보충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산림치유 해요”
[PEDIEN]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JK웰니스센터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신체 활동을 증진 시키고 있다. 4월 1일부터 6회째 진행됐으며 숲길·맨발걷기 등 숲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있다. 차 마시기와 명상, 나무스트레칭, 손발 미니댄스, 아로마 발마사지, 요가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힐링 활동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서진순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봉동 장난감도서관 이전
[PEDIEN]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이 6월 10일부터 어린이체육관 1층으로 신축, 이전해 운영한다. 2015년 9월 봉동읍 둔산리 우동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운영되었던 장난감도서관은 건물이 노후되고 좁은 주차공간 탓에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장난감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어린이 시설 집적화 및 이용자의 편의 증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동읍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117㎡ 규모로 2개의 공간에 40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장난감도서관 이전 준비로 30일부터 6월까지 기존 장난감도서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난감도서관 신축·이전은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육아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합동점검
[PEDIEN] 전북도와 완주군이 최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합동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초 실시된 1차 시군 점검 결과 미비하거나 이상이 발견된 분야를 중심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재점검하는 2차 확인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표 준수 여부와 보수·보강 계획 수립 등 현장 안전 관리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대상인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 7월에 준공된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상 1층 378.52㎡ 규모에 강의실, 자치활동실, 책방, 공유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완주군이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매일 90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관리로 청소년 복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문화도시 전주, 실행 체계 본격 가동
[PEDIEN] 전주시가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 구축을 마무리하고 3년간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이후, 총괄감독 선임과 민관협력지원단 운영,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그간 추진해온 핵심 추진체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문화생태계 혁신과 시민 참여 중심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예비사업을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시는 팔복동 일원을 중심으로 전통과 미래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실행을 위해 시민과 예술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민간협력지원단은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3대 특구 간 연계 강화를 도모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방향인 ‘전통문화 기반 미래문화 콘텐츠 창출’을 구현할 적임자로 디지털아트 분야의 선도적 예술가로 평가받는 오영재 교수를 총괄감독으로 선임했다. 오영재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컴퓨터아트를 수학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영상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디지털아트 1세대 예술가다. 그는 전통 소재와 디지털미디어를 융합한 창작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앞으로 팔복동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기획과 운영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도시 사업의 장기적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 사업 전반의 정책·계획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최고 자문기구로 문화·예술·산업·기술·학계·행정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5인 내외의 위원들이 활동하게 된다. 시는 향후 구성될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 고유의 문화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총괄감독 선임과 두 기구의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실행 체계가 마련된 만큼, 향후 추진될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팔복동 일대를 전통문화 기반의 미래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전주의 문화정체성과 시민 창의성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의 전주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으로 공급
[PEDIEN] 전주시가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의 주거·상업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화된 상수관을 교체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를 위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 주거·상업지역에 대한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맑은물공급사업은 노후 상수 관로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유수율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는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 35㎞를 교체하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구축 및 총 655㎞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총 480억원을 투입해 효자동과 우아동 등 121㎞의 관로를 교체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3차분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김종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노후 수도관 정비를 위한 도로 굴착과 관로 교체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구간 내 주민들에게 공사 일정에 대한 전단지 배포 및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전 홍보에 집중하고 임시 급수시설 설치를 통한 단수 예방 등의 노력으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구강보건실, 특수학교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
전주시 구강보건실, 특수학교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 [PEDIEN] 전주시가 지역사회 치과의사들과 함께 운영 중인 구강보건실이 특수학교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치과의사회 봉사단체인 ‘행복한 동행 봉사회’ 소속 치과의사들이 매주 목요일 ‘구강보건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꾸준한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회 소속 치과의사들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충치 치료와 신경 치료, 유치 및 사랑니 발치 등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비급여 보철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치료비는 봉사회와 진료를 맡은 원장이 함께 부담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보철치료 등 약 7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보철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주시 구강보건실은 전국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최초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공공 치과보건사업 범위를 넘어선 이례적인 사례로 민관 협력을 통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행복한 동행 봉사회 소속으로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이화준 원장이 지난 4월 대한치과의사협회로부터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연숙 원장도 이달 말부터 봉사회 활동에 합류키로 하는 등 봉사 인력이 보강돼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치과의사회 등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앞으로도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5월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홍보
[PEDIEN] 전주시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알리기 위해 주요 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 펼쳐진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등 전주지역에서 펼쳐진 5월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들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의 위치와 특징, 역사, 할인 행사 등 각종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오는 31일과 6월 1일 펼쳐지는 ‘전주단오’ 등 전주의 5월을 대표하는 축제 현장을 찾아가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현장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산벙커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의 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산벙커는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고 버려진 방공호를 전주시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한 곳으로 지난 2월 5일 개관 이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