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읍, 1인 가구와 함께 따뜻한 피자 나눔
임실읍 1인 가구와 함께 따뜻한 피자 나눔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읍이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난 5일 치즈마을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중장년 1인 가구 1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1로 짝을 이뤄 피자를 함께 만들고 식사를 나누며 이야기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치즈처럼 쭉 이어지는 ‘우리’”라는 프로그램 이름에는 혼자가 아닌 지역의 온기와 연대를 나누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여 마음을 잇는 따뜻한 관계망을 만들자는 뜻이 담겨 있다.임실읍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민 간 ‘우리’의 연대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장00 씨는“임실에 살면서 처음으로 피자를 만들어봤다”며“우리 읍내 형님 누님들 같은 분들과 피자를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니 너무 행복하고 오랜만에 사람 사는 정을 느꼈다”고 전했다.송기찬 임실읍장은“다가오는 겨울, ‘우리’가 함께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임실공동체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군, 발효식품 교육 추진
임실군 발효식품 교육 추진 [PEDIEN]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교육 수강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실용 요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지역 농산물 활용 역량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발효식품의 특성 이해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창의력을 증진하는 실용적인 조리 실습 교육으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된장, 고추장, 간장, 치즈, 식초, 막걸리에 대한 발효식품 이론 수업 △된장소스 두부 새우찜 △약고추장 △발효간장 육포 △고구마 치즈 샐러드 등 13종의 실습 교육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음식교육연구소의 김상경 소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이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재탄생함에 따라 교육생 역량 향상에 기대가 크며 앞으로 식문화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민자치센터, 진안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민자치센터가 지난 5일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군민자치센터 자위소방대 직원 25명과 진안소방서 대원 10명이 참여했다.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 및 신고, 건물 내 대피 방법,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인명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안소방서 훈련 점검관의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군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동 조치와 대응 요령을 익히고 직원들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장학숙, 전문 셰프 초빙해 수험생 응원하는 특별 석식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장학숙에서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입사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특별한 석식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셰프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특별 메뉴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진안장학숙은 지난 5일,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입사생들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 셰프를 초빙, 특별 석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셰프는 학생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돈마호크, 투움바파스타, 가든샐러드 등 다채로운 메뉴를 직접 준비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셰프가 장학숙 조리사에게 직접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입사생 김 모 학생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긴장했는데, 셰프가 직접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진안장학숙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따뜻한 격려 속에서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입사생들의 생활 여건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진안장학숙은 전북권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진안 출신 학생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시설과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책과 음악의 조화로 101m 문화 랜드마크로
아중호수도서관 책과 음악이 흐르는 101미터의 문화공간 주목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이 개관 이후 독특한 콘셉트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책과 음악이 흐르는 길'을 주제로 한 이 도서관은 101m 길이의 음악 특화 공간으로 최근 하루 평균 1328명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 14만명을 넘어섰다.개관 4개월 만에 전국 지자체와 기관에서 500명 이상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새로운 공공문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실제로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특히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텍스트와 음악의 조화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방문객 중 55%는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 방문했으며 이 중 37%는 아중호수도서관을 여행 목적지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특히 '청음 공간 이용'을 방문 목적으로 꼽은 시민이 30%에 달했다.브리온베가, 드비알레 등 고품질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 있는 음향 체험을 제공하고 바이닐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 특화 도서관답게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시민 참여 음악캠프', '호수 음악여행', '음악인문학 101'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아중호수도서관은 '2025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최우수상, '2025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성, 예술성, 지역성을 인정받았다.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책과 음악을 즐기며 새로운 독서 경험과 문화 체험을 누리길 바란다”며 “향후 전주만의 K-소리를 특화한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7년의 기다림 끝에 개원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7년간의 준비 끝에 완공된 이곳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산림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2018년 설계에 착수, 총 사업비 91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진안고원은 해발 400~600m의 고원 지대로 맑은 공기와 풍부한 산림 자원을 자랑한다.특히 덕태산 백운동 계곡 일대에 조성된 치유원은 암반계류, 음이온, 피톤치드 등 천연 치유 요소가 풍부해 최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한다.치유원은 치유센터, 숙박동, 치유숲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수면 개선 등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연간 3만명 이상의 체험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개원을 계기로 인근의 데미샘자연휴양림, 고원화목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산림관광 거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진안 지역의 치유 음식 개발, 산림치유 꾸러미 상품화,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관영 도지사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국민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고 도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문 열다…서남권 산림복지 핵심 거점으로
전춘성진안군수 25년3월기준 [PEDIEN] 전북 진안군 해발 650m 고원지대에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 11월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지역 예술 공연과 숲속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숲 속 힐링'의 시작을 알렸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덕태산과 선각산 자락에 617ha 규모로 조성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11억 원(국비 729억 원, 지방비 182억 원)이 투입됐다.최대 270명을 수용 가능한 숙박 시설 74실과 총 길이 11km의 치유 숲길 6곳, 산림치유센터,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개원 기념 행사에서는 산림치유 연계 지원 사업 창업팀의 성과물이 전시됐다.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차(茶)가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업체 케이터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조성은 국가 산림복지 정책의 균형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기존 동부권 중심의 산림치유 네트워크가 서남권으로 확장되어 전국적인 치유 인프라 균형을 이루게 됐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앞으로 서남권 거점으로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산림치유 산업 육성과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림치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고원형 산림치유 사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숲e랑'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싱잉볼 명상, 숲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고원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
섬진강, 임실군 주도 3개 군 협력으로 관광 벨트 조성
임실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PEDIEN] 임실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진안군, 순창군과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지난 4일, 임실군은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진안군, 순창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김현환 前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섬진강 권역 내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 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광 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콘텐츠 개발, 광역 단위 관광 인프라 개선, 홍보 마케팅 협력 등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공모 사업 공동 대응, '섬진강권 관광협의체' 구성 등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시 공동 대응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 레저, 치유, 문화 체험 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 루트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3개 군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묶는 종합 관광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임실군은 섬진강 수계 경관과 힐링, 체험형 관광지 강점을 기반으로 권역 내 핵심 연결축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옥정호 수변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역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현안 해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계절 수변경관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 데크 및 산책로 확장, 전망 명소 조성을 통한 옥정호 수변 관광지 개발사업, 가족체험 관광 중심지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연계한 관광 전략을 본격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심 민 군수는 “임실군을 비롯한 세 지역은 각각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 지역이 힘을 모은다면 섬진강권역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는데 임실군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면, 가을철 산불 대비 감시원 안전 교육 실시
강진면 가을철 산불 총력 대비 (임실군 제공) [PEDIEN] 강진면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산불 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시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교육은 산불 진화 시 유의 사항, 장비 사용법, 보호 장비 착용 요령, 응급 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제 산불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영상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강진면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장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황선희 강진면장은 “산불 진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근무자 안전 확보”라며, “모든 근무 요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산불 방지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고병원성 AI 차단 위해 거점소독시설 집중 점검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철새 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방역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축산 차량의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한 거점소독시설의 24시간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AI 차단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부지사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김 부지사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함께 정읍시의 AI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설 운영 실태와 차량 소독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그는 소독 절차 준수와 장비 점검 등 세밀한 이행을 강조하며 AI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 점검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최근 군산과 부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전라북도는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도 전체의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있다.전라북도는 차단 방역의 최전선인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14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축산 차량이 농장 및 축산 시설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소독을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다.또한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축산 차량 및 종사자 동선 분리, 분뇨 및 가금류 이동 및 유통 제한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AI 유입 차단의 최전선이 바로 이곳"이라며 소독 시간 준수, 시설 및 장비 점검, 동파 예방 등 기본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철새 유입이 늘어나는 지금이 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AI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북자치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가금농가 방역 강화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최근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농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AI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데 이어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도내 주요 서식지의 감염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도는 지난 10월 27일 전국 AI 위기단계가 격상된 이후, 철새도래지에서의 AI 검출이 잇따르자 위험 수위를 높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전북도는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의 가금농장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특히 철새도래지와 수변지역 주변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농가에서는 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출입 전후 소독 및 장갑·장화 교체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또한 소독 시설, 울타리, 방조망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농장 주변 구서 작업도 실시해야 한다.축산 관계 차량에 대해서는 GPS 단말기 상시 가동 및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 진입 금지 등 관리 지침을 엄격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시·군에서는 위험주의보 발령 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수변 지역 등 위험 지역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한다.전북자치도는 가금농가 전화 예찰 시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축협 및 가금 생산자 단체, 계열사 등과 협력해 회원 농가의 방역 수칙 이행을 독려하는 등 기관별 협조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위험주의보 발령을 통해 AI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가금 산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올림픽 가치 실현 '올림픽도시' 출발… 2025 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_도청 (사진제공=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5일 '2025 올림픽 도시 포럼'을 열고 하계올림픽 유치와 올림픽도시 조성의 서막을 연다고 5일 밝혔다.도는 '올림픽도시'를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 또는 올림픽의 가치가 시민의 삶·경제·외교로 이어지는 도시 플랫폼"으로 정의한다.단순히 대회를 치르는 것을 넘어, 유치를 계기로 사람과 공동체, 환경과 경제가 함께 성장하도록 스포츠·문화·교육·도시정책을 연결하는 가치 기반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다.또한 올림픽을 통한 글로벌 협력과 경제외교의 무대를 마련해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국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25 올림픽도시 포럼’유치 단계부터 올림픽 정신을 도시 시스템에 구현하는 출발점이다.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북·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음을 천명하는 자리다.올림픽 스타들을 초청해 국민적 관심을 전주에 집중시키고 각계 전문가들이 올림픽도시 조성의 방향을 제시한다.기조 세션에서는 '올림픽과 도시'를 주제로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이정수·서영우 등 올림픽 스타 및 대학원생 20여명도 참석한다.박 이사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인증을 받아 설립한 우리나라 유일의 '아시아올림픽대학원'주임교수이자 대한체육회 아시아스포츠앰버서더다.조 연구위원은 올림픽학 전공자로 국제 스포츠 정책 및 스포츠외교 분야 전문가이며 윤 원장은 40여 년간 국제스포츠 외교통으로 활약하며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다.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공연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언론인들이 참여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가장 혁신적인 올림픽'을 주제로 논의한다.올림픽도시를 지향하며 유치에 나선 전북·전주가 나아갈 방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제안이 도출될 전망이다.'세션 2'에서는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지속 가능한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이동국, 오상욱, 곽윤기 등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올림픽 가치를 실천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학교·체육계·기업·도민과의 협치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전북·전주형 올림픽도시'를 완성할 방침이다.전북·전주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각계각층에서 올림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유희숙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히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올림픽의 가치를 도시 발전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전북의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스포츠, 문화, 교육, 경제가 하나로 연결되는 가치 기반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올림픽 정신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 농가 호응
영농부산물_파쇄_집중_지원 [PEDIEN] 순창군이 운영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확 후 발생하는 콩대,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은 불법 소각으로 이어져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순창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파쇄지원단은 마을 단위 또는 개별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원한다.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순창군에 신청하면 현장 방문 후 파쇄 작업을 받을 수 있다.파쇄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예전에는 직접 태우느라 산불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군에서 안전하게 파쇄해줘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은 물론, 환경 보호와 농가 일손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정읍시, 친환경·저탄소 농업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교육'을 시작하며,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교육은 친환경유기농연구회와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은 토양 미생물 이해, 유용 미생물 활용 등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실천 중심형으로 구성되어 농업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첫 교육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형 영농을 실천하기 위한 토양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토양 내 탄소 저장 기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농업 실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탄소 저감형 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