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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전국 우리배 한마당' 개최…국내 육성 품종의 우수성 알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한국우리배연구회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주관하는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가 7일 정읍연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육성된 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종 개발과 보급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출품한 배 품종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한 농가에는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또한, 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헌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올해 배 산업은 개화기 저온 피해와 생육기 이상으로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에 이번 행사는 침체된 한국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장에서는 배 수출 현황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세미나와 수확 후 저장·유통 관리 세미나가 열린다. 배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트홀 로비에서는 국내 육성된 다양한 배 품종이 전시된다. 갈색 배인 '신화', '원황', '화산'과 초록 배인 '설원', '그린시스', 붉은색을 띠는 '흑리' 등 다양한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실외 행사장에서는 배와 배 가공품 시식 행사가 진행되며, 정읍 특산품인 자생차와 지황차를 맛보고 구매할 기회도 제공된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은 "기후 변화로 배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육성 품종 재배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와 함께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육성 품종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제시, 지방세 체납 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번호판 합동 영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1회 체납에 다른 체납 3건 이상인 차량이 대상이다.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후 60일이 경과한 차량도 영치 대상에 포함된다.시는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 인도 명령 및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영치 예고문을 발송, 납부를 독려했다.9월부터는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 기간에 맞춰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확대했다.김제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주 1회였던 번호판 영치를 지난해부터 주 4회로 늘렸다.새벽, 주간, 야간 등 시간대를 세분화해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조우형 세정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의식 고취와 지방 재정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납세자가 미리 체납세 확인 후 납부해 불이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제시 방문해 귀농 정책 벤치마킹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김제시를 찾아 귀농귀촌 정책 노하우를 전수받았다.지난 1일 김제시 황산동 체재형가족실습농장 교육관에서 김제시와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김제시협의회의 보성군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보성군협의회는 김제시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협의회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예비 귀농인들이 가족과 함께 영농 실습을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안현섭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장은 김제시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시스템과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보성군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김태양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장은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정성주 김제시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보성군협의회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교류를 통해 김제시의 귀농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제시 보건소, 하반기 '생애초기 엄마모임' 성공적으로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보건소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생애초기 엄마모임'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4~10개월 영아를 둔 엄마 10팀이 참여해 육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영아 CPR 및 하임리히법 교육과 유아 식습관 지도, 이유식 만들기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실습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심리지원센터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마음 챙김 기법'강의를 진행,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줬다.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외에도 베이비 마사지와 아기 식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간호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참여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생애초기 엄마모임은 초보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제시 보건소는 '생애초기 엄마모임'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
김제시, 건강동행대학 졸업…마을 건강 이끄는 주역 배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보건소가 30주간 진행된 건강동행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자가 주도형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마을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운영되어 왔다.건강동행대학은 단순 건강 교육을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교육 과정은 노년기 근력 강화 운동법, 만성 질환 예방 관리, 영양 및 정신 건강 강좌 등 다양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됐다.더불어 댄스, 오카리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힘썼다.이번 졸업생들은 각 마을로 돌아가 건강 지도자로서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은 물론, 주민 스스로 건강 문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졸업식에 참석한 한 수료생은 “30주 동안 배운 내용을 이웃과 나누며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동행대학은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10만 인구 지키자”…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 ‘활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얻으며 탄력을 받고 있다.최근 정읍시니어클럽, 정읍시노인복지관, 섬진강댐노인복지관이 동참하면서 캠페인 확산에 힘이 실리고 있다.‘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운동은 인구 10만명 이상 지속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시는 △‘정읍愛 주소갖기’를 통한 주민 전입 독려 △‘정읍愛 머무르기’를 통한 사계절 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를 통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3대 중점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시는 인구 10만명 유지를 위해 ‘정읍愛 주소갖기’운동에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시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주요 혜택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연 50만원의 전입대학생 거주비용, 최고 50만원의 전입청년 이사비용 등이 있다.또한 출생축하금으로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한다.59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청년·신혼부부에게는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으로 연 최대 300만원을 최장 10년간 지원한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읍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고령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읍시노인복지관과 섬진강댐노인복지관 역시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이학수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도시,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구감소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과 각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구사랑 범시민 운동 캠페인에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통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9개소가 참여했다.릴레이 캠페인에는 시의회, 농협, 새마을금고 기업체, 복지시설 등 총 32개소가 동참해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김제시 K-종자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걸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글로벌 종자 생산·뮬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하며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및 선진국의 첨단육종 투자 확대 등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종자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차에 걸친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향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구)공항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첨단연구·Biz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스마트 유통센터, 종자기업에 임대·분양해 글로벌 종자 생산·물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김제시를 국내 종자산업의 연구·생산·유통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농업·바이오 기술·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738억원 중 국비 1,683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정성주 김제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확장해 김제시를 명실상부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종자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새로운 시작점 ”이라며“김제시를 K-종자의 심장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자료문의 : 기술보급과 김지혜/최지석 540-3694 사진있음, 영상있음’ -
2025 군산 미식관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지역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미식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 군산 미식관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음식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미식관광 특화 사업을 발굴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응모 기간은 12월 1일 정오까지이며 개인, 기업 및 단체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군산의 미식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행사 사업이다.세부적으로는 △군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군산의 미식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군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 음식 및 지역특산물 연계 프로그램, △군산 미식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 △신규 미식 관광 수요 창출 및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기획 아이디어 또는 사업 등이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의 기획성·독창성, 목표성과 비전, 지역대표성, 실현 가능성 및 지속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산의 맛과 관광을 결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식관광도시 군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시, 빈집 정비 사업 순항…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빈집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는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흉물로 방치된 빈집들을 정비하고 있다.특히 노후되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에 대한 철거 지원을 강화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도심·농어촌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일반 주택은 300만원, 슬레이트 건물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해체 신고 비용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시는 노후·위험 빈집 철거를 위한 방치빈집정비사업에는 철거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일반 주택은 400만원, 슬레이트 건물은 500만원을 지원해 소유자의 자발적인 철거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작년에는 61개소의 빈집을 정비 완료했으며 올해는 6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현재 53개소는 철거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이며 나머지 11개소도 철거를 준비하고 있다.군산시는 남은 빈집 철거도 차질 없이 진행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
고창 가을밤 수놓은 음악의 향연…전통과 현대의 조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의 가을밤이 전통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최근 고창 전통예술체험마을에서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이번 음악회는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팝페라 앙상블과 월드뮤직 그룹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재단은 인바운드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 고창의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음악회 1부에서는 팝페라 앙상블 프로스트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아시아월드뮤직 그룹 투론이 독특한 리듬과 세계 각국의 음악 색깔을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 고창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행사장에서는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고창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전통예술 체험, 다과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고창의 매력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가을 음악회는 고창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고창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
고창군,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계기로 서훈이 수여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등 5인의 후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하는 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고창 출신 인물들의 공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재천, 곽길수, 이은숙, 박부길, 오흥탁 선생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의 결실이다.특히 지난해 10월, 심덕섭 군수가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그 결과 올해 3·1절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한 윤욱하 선생 등 7인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으며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가로 4명이 서훈되는 성과를 거뒀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나라사랑의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군민 모두가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의 항일운동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고창군, 주거·의료·장례 아우르는 고령층 맞춤 복지 실현
경로복지 정책 경로당 방문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고령자 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층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율계고령자복지주택은 128세대 중 110세대가 입주를 완료하며 통합돌봄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거인프라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간호인력이 아파트에 상주하며 입주민의 안부 확인, 24시간 응급 관리, 말벗 서비스, 건강 정보 제공,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개인별 생활 습관 및 운동 교육 등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지역 맞춤형 복지 주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창군은 홀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 2251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건강 유지를 지원한다.166명의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말벗, 안부 확인, 건강 관리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재나 활동량 감소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노인 가정의 비상 상황에 대처한다.올해는 160세대에 신규 장비를 추가 설치해 총 1284가구가 안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한다.고창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올해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 대비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 확보, 총 3741명의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특히 80여명의 어르신들이 복지 보안관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취약 계층의 복지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 지역 맞춤형 돌봄 네트워크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경로당 양곡 지원 방식도 개선해 회원 수에 비례한 차등 지원 방식으로 변경, 경로당 규모와 이용 인원에 맞춘 합리적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였다.지역 주민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해 공공 장사 시설을 확충하며 품격 있는 장례 문화 조성에도 힘쓴다.고창군은 '고창군추모의집', '고창푸른숲자연장', '무장녹두숲자연장'등 3곳의 장사 시설을 운영하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장례 복지 모델을 제시한다.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의료비 지원, 마을 주치의사제 운영, 65세 이상 보건 기관 진료비 무료 등 3대 어르신 보건 의료 정책도 시행한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주거, 의료, 요양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단순한 복지를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현장에 깊이 다가가는 사람 중심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목포 철도 연결 추진, 서해안 철도망 완성 '눈앞'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전북 군산과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5일 군산시를 비롯한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 등 서해안 지역 5개 시·군 단체장이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서해안철도는 총 연장 110km, 사업비 4조 791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서해선, 장항선, 새만금선을 연결하는 핵심 구간으로 완공 시 서해안 철도축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서해안철도 사업은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되어 있다.이에 5개 시·군은 제5차 계획에는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3월, 8개 지자체는 국회 정책포럼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9월에는 '서해안철도 5개 시·군 업무협의회'를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도 했다.단체장들은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군산-목포 구간의 연결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강임준 군산시장은 “서해안철도 건설은 군산을 중심으로 서해안 남북축 철도망을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서해안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5개 시·군은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 정책 건의, 국회 및 정부 협의,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국토교통부는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 중이며 공청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고창문화원, '문화의 날' 맞아 지역 문화 발전 다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문화원이 주최한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동리국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창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조용호 고창문화원 부원장, 조기담 고창문화유산탐방학교 단장 등 6명이 표창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수상자들은 고창 문화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인 동래문화원의 학춤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안산문화원의 상록수밴드와 경기민요 공연, 고창문화원의 전통 한춤, 댄스스포츠,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창문화원은 1963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 창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향토문화연구발표회, 고창문화집 발간, 문화유적 답사,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고창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가 고창문화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서 사랑받는 문화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역 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한 열정이 고창군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