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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노사한마음대회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제15회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한마음대회가 7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전북시군공무원노조연맹이 주관하고 도내 8개 시·군 공무원과 가족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한마음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 퍼포먼스 △대회사 및 환영사 △축사 △체육경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념식에서 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노사 간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든다”며 “전북자치도의 변화와 발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선 전북시군공무원노조연맹위원장은 “제15회 전북연맹 노사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는 일하기 좋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농업인 노고 격려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는 2025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전주 N타워컨벤션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전북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앞서 진행됐다.도내 각 시군에서도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기념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황양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농생명산업대상 시상,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농업인단체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나는 농부다'특강은 농업인의 삶과 땀의 가치를 되돌아보며 큰 공감을 얻었다.제3회 농생명산업대상은 정윤섭, 익산 성당면 회선마을, 고운주 등 3곳이 수상했다.농업발전 유공 표창은 박성호, 한숙화·김병호, 황민화, 서영수 등 5명에게 수여됐다.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정행란 전북도청 협치농정팀장은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황양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의 노고를 강조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관영 도지사는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을 만들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희망찬 전북 농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
전북자치도,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최우수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청이 주관한 ‘제8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와 토석류 유출을 막기 위한 사방시설 가운데 친환경 재료 활용 및 생태계 보전과 조화를 이룬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 온라인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산림환경연구원이 응모한 시설은 2009년·2019년 산불 피해지에서 유출되는 토석류 피해를 막기 위해 2022년 설치된 ‘에코필라 사방댐’이다.에코필라 사방댐 : 앞 뒤 2줄로 간격을 두어 설치한 콘크리트 기둥형 구조의 사방댐으로 물의 흐름을 완화하면서도 토석류 및 유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사방시설해당 시설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 환경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현장 자연석을 활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생태계 단절을 최소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또한 물의 흐름을 완충하면서 토석류·유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구조적 기능과, 물방석을 이용해 비오톱 서식공간을 형성해 생태계 유지에 기여한 점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재해예방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녹색댐의 기능 강화로 아름답고 안전한 산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2026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접수 시작
포스터 전북자치도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모집 시작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접수 기간은 2025년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이번 1차 모집에서는 전국에서 2,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이다.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뿐만 아니라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지은행 임대 우선 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우대 보증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전북도는 올해 도내 41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하여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도 사업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김신중 전북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청년 농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는 것이 미래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전북에서 새로운 농업의 길을 열어갈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도는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농업의 미래를 밝혀나갈 계획이다. -
새만금, 미래산업 중심 '통합형 고용 플랫폼'으로 진화
새만금 미래산업 중심 통합형 고용 플랫폼 으로 진화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고용특구를 통해 산업전환 시대의 새로운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전북특별법 제64조에 따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고용특구로 지정한 후, 올해 3월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을 개소했다.지원단은 출범 7개월 만에 183명의 취업 연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새만금 고용특구는 이차전지·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등 미래산업이 집중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다.자동차·조선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이었던 지역 산업구조가 첨단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대규모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선제적인 인력수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출범했다.도는 새만금 권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인력수급 및 고용정책을 관리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지역 인재의 산업현장 투입부터 고용유지, 복리후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고용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 성장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가능한 고용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전북산학융합원 내에 설치돼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운영 중이다.지난달 말 기준 구직자 586명을 발굴하고 이 중 183명의 취업을 이뤄 당초 목표인 150명 대비 122%를 달성했다.업종별로는 이차전지가 1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첨단소재 21명, 모빌리티 16명, 신재생에너지 8명 순이었다.이는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현장 밀착형 채용 연계 활동이 실질적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지원단은 입주기업 인력수요 조사, 고용지원협의체 운영, 고용정보망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취업박람회를 비롯해 3차례의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과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한 현장 면접 등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있다.고용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10월 말 기준 106명에게 고용촉진 지원금을 지급했고 10개 기업에 복리후생을 지원해 인력 이탈 방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다.고용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군산시, 군산고용센터와 MOU를 체결했고 전북자치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산단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사람인 구인서비스 등을 통한 상시 매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도는 연말까지 기업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확대하고 내년도 인력수급 현황조사를 실시해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새만금 고용특구는 단순한 채용지원을 넘어 산업정책·정주정책이 결합된 통합형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기업투자 확대와 인력수급 안정, 고용유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새만금이 산업전환 시대의 선도적 고용특구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지역아동센터, 2025년 성과 공유하며 발전 방향 논의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과 함께 '2025년 지역아동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튼튼한 돌봄,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지역아동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지원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특화사업 우수기관 시상, 2025년 추진 성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특히 센터 간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아동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성과공유회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아동인권 증진 공동포럼'도 개최됐다.포럼에서는 아동 디지털 환경 권리 실태, 놀이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성과 등이 발표되며 지역 내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김정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아동센터가 돌봄의 최전선에서 아동의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현영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 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은 전라북도 내 28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 종사자 교육, 진로 및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전북자치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북특별법’개정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차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를 다룬 데 이어 마련됐다.2차 세미나는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재생의료 산업의 제도적 토대와 전북의 지역특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는 현행법상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과정에서의 심의·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첨단재생의료 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주제발표에는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의 '재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규제현황'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의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북 특화 발전전략'이 순서대로 진행됐다.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서울과기대 김환 교수, 전북대 조용곤 교수, 원광대 최태영 교수,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부처 설득 논리 등을 검토했다.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재생의료 분야의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전북특별법 특례로 특구 지정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확보해 전북형 혁신산업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재생의료 특구 지정 특례는 전북특별법의 핵심 과제로 지역 혁신산업의 제도적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특례의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는 올해 말까지 릴레이 세미나를 지속하며 전문가 의견을 모아‘전북특별법’입법 논리를 보강하고 2026년 정부입법 반영을 목표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전북자치도,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 강화…모악산에서 안전 캠페인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완주 모악산에서 지역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이번 캠페인은 특히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안전 점검과 병행하여 진행됐다. 전북자치도, 완주군, 경찰서, 소방서,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민간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전북자치도는 가을철 일교차와 낙엽 등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만성질환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등산 전 개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등산로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등산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해지기 전에 하산하고, 산행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길을 잃었을 때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했다. 비상식량과 구급약품, 여벌 옷 등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축제장에서는 무대, 조명, 천막 등 임시 시설의 설치 상태와 전기 배선, 가스 배관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소방 시설 확보 여부도 확인하며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는 것만큼 안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 의식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
6개월간 5000건 인력 중개 ‘성과’… 정읍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송식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는 지난 6일 약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필리핀 근로자 38명을 위한 환송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 김순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농가의 일손을 도왔던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읍에 머문 기간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북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샘골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의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약 6개월간 1817농가에 5068건의 인력을 중개하며 소규모 농가나 특정 시기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했던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이학수 시장은 “한 해 동안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농작업에 임해준 근로자들 덕분에 농촌에 큰 힘이 됐다”며 “계절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정읍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12월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할 우수한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MOU 협약 지자체인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나익시를 직접 방문해 현지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정읍 연지동, 경로당 회계 교육 실시…투명한 예산 관리 도모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연지동이 관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회장 및 재무를 대상으로 회계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2025년 하반기 보조금이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오용이나 잔액 발생 시 처리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등 각종 보조금의 종류와 사용 가능 범위, 지출 증빙 자료 관리 방법, 그리고 보조금 정산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됐다.김태완 연지동장은 “경로당 보조금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확한 회계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경로당 운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종태 연지동 노인회장은 “회계 처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회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연지동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읍.. 민생·교통·안전망 ‘촘촘하게’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읍 민생 교통 안전망 촘촘하게 우체국 철거사진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도시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도시 혁신’프로젝트를 본궤도에 올렸다.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제적 재정 투입부터,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는 대형 인프라 구축, 그리고 소외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촘촘한 복지 사업에 이르기까지, 정읍시의 변화는 이미 시민들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단순한 개별 사업의 나열이 아닌, ‘경제 활력’, ‘도심 재편’, ‘균형 발전’이라는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기획 사업들은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그리는 청사진으로 평가받고 있다.선제적 민생지원, 1000억원대 파급효과로 증명 정읍시 민생 정책의 핵심은 ‘속도’와 ‘효과’였다.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지방채 발행이나 추가 재정 부담 없이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이학수 시장이 “불요불급한 사업을 줄이고 용역비와 시설사업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힌 이 조치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자금 순환의 마중물이 됐다.그 효과는 데이터로 입증됐다.한국은행 지역산업연관표 기준 파급효과 분석 결과, 지원금과 민간 추가 소비가 결합된 584억원의 지출이 정읍시 지역경제에 약 1079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71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에서도 소상공인의 35.6%가 ‘매출 증가’를 체감했고 시민 66.6%가 ‘소비지출이 늘었다’고 응답했다.이는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운 성공적인 정책 사례로 평가된다.이러한 선제 조치에 이어 정부의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11월 3일 기준, 정읍시의 총지급률은 98.8%, 사용률은 92.1%을 기록했다.특히 선불카드 사용처 분석 결과, 음식점, 생활소비, 패션·뷰티 등 골목상권 전반에 온기가 확산됐음이 확인됐다.이학수 시장은 “연초의 민생회복지원금과 정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선순환과 회복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민 체감도와 효율성이 균형을 이루는 민생정책을 신속하고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도심 ‘숨통’틔우는 인프라.교통 편의 높이고 원도심 활력 찾는다 정읍시의 도시 혁신은 시민들의 발과 쉼터, 즉 ‘이동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도 구체화된다.현재 수성동과 상동을 잇는 유일한 통로인 충정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병목 현상으로 시민 불편을 야기해왔다.‘수성~구룡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이 병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도로 축을 신설하는 것으로 정읍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으로 꼽힌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상동과 수성동이 직접 연결돼 생활권이 통합되고 전주와 광주를 잇는 국도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된다.시 관계자는 “도시 북동권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도시 전역의 순환형 도로망을 완성해 향후 100년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사업”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만성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도 속도를 낸다.시는 올해 샘고을시장, 초산동사무소 인근 등 4개소에 122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까지 3개소에 총 217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한다.특히 기대를 모으는 곳은 ‘터미널 사거리 주차타워’다.이곳은 주차공간 부족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으로 도비 27억원 등 총 54억원을 투입해 1층 2단 구조, 약 126면 규모의 현대식 주차타워를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활용 가능한 나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주차 공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이 될 ‘옛 정읍우체국 부지 도심광장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시는 총 21억원을 투입해 1965㎡ 규모의 방치된 공간을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광장으로 재탄생시킨다.이는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선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주민 설문조사와 상인회 설명회 등 소통 과정을 거쳐 계획이 수립됐다.광장에는 소규모 공연무대, 회랑형 쉼터, 아트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삶의 현장 곳곳에 ‘안전’과 ‘편의’를 더하다.. 촘촘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읍시의 변화는 도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사업들로 완성된다.먼저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된다.시는 노후 승강장 10개소 교체, 신규 6개소 설치 등 총 16개소의 승강장 정비를 연내 마무리한다.특히 주목할 점은 편의시설 확충이다.이미 관내 503개소 승강장에 520개의 ‘탄소냉온열벤치’를 설치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했다.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271개소 승강장에 선풍기 설치도 완료했다.35개소의 버스정보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이러한 세심한 정책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통복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 선정으로 칠보면 석탄마을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총 14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노후주택 개보수, 슬레이트 지붕 정비, 좁은 진입로 개선 등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했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또한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었던 산내면 23개 마을에는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추진된다.총 438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79.1km와 배수지 등을 설치하는 이 사업은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물 복지’를 실현할 전망이다.안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다.우기철마다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었던 감곡면 계룡리·화봉리 일원에는 ‘감곡천 통석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2029년까지 총 315억원을 투입해 축제 6.17km, 교량 9개소 등을 설치,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 영농 여건을 개선한다.아울러 정읍의 새로운 친환경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는 ‘국립숲체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총 50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숲체원 활성화는 물론, 정읍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다.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불편 사항부터 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인프라까지,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시민의 삶’이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하며 활력 넘치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겨울 전정으로 명품 복숭아 생산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겨울철 전정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이걸재 마이스터대학 복숭아 전임강사가 복숭아 전정의 기본 이론, 가지 생육 특성, 동계 전정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강의했다.이론 교육 후에는 복숭아연구회 유종천 회장의 농장에서 현장 교육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정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이해도를 높였다.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전정 관리가 다음 해 수확 품질을 결정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별 전정 방향을 설정하고 2026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정읍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숭아 농가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정읍 복숭아의 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
정읍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 시작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유기물 공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이다. 자격은 비료 공급 시점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비료 지원 종류는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두 가지다.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특히 정읍시는 지역 내 생산업체의 비료를 신청하는 농가에 포대당 300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농가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신청된 유기질비료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최신으로 유지하고, 신청 기한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읍시, 지역아동센터 종합학습발표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13회 종합학습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종사자 600여 명이 참석하여 1년간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는 기념식과 23개 팀의 발표회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사업에 기여한 우수 종사자 3명에게 이학수 정읍시장의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학수 시장은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를 표했다.이어진 발표회에서는 아동들이 댄스, 점핑,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총 23개 팀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3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간 학습하며 직접 만든 목공예, 토피어리, 화분 등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이학수 시장은 발표회에 참석하여 “아동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현재 정읍시에는 3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 및 급식 지원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