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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콘텐츠팩토리, ‘군산을 기록하다, 영상 제작 기초’ 교육 운영
[PEDIEN] 군산콘텐츠팩토리가 군산 시민들이 직접 현재의 군산을 찍어보는 영상 강좌를 준비했다. 콘텐츠팩토리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군산을 기록하다, 영상 제작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촬영 장비를 이용해 군산시내를 직접 촬영하고 영상을 제작해보는 교육으로 촬영이나 편집에 관심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영상촬영 기초 이론’, ‘촬영 실습’, ‘영상 편집’ 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에서 16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부호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을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팩토리는 오는 7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
2025 어청도 낭만여행, 올해는 더 특별하게 돌아온다
[PEDIEN] 군산시가 오는 6월 7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25년 어청도 낭만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4년 처음 개최됐으며 여객선 어청카훼리호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 대표 섬 어청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여객선 탑승도 관광의 하나로 느낄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으며 실제로 행사 기간 어청도 항로 여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2025년 행사 참가자를 모집할 때도 전국에서 신청이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가오는 행사를 위해 시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해양경찰서의 협조로 여객 운항 일정 조정을 통해 어청도의 낮과 저녁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블로거 홍보 지원을 통해 행사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선내에는 토크콘서트·선상 노을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며 여객선 운항 시 해양경찰 함정이 동행해 선상 안전을 확보한 안전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섬에 도착한 뒤에는 어청도 먹거리, 어청도 특산품 홍보·판매 행사, 섬 걷기 여행, 사진 투어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군산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어청도 해양 생태와 관련된 주제의 선상 토크콘서트, 도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어청도 홍어찜 먹방 영상을 제작·홍보해 어청도를 대표하는 군산 참홍어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동래 수산산업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산 어청도의 경쟁력 있는 싱싱한 수산물, 먹거리 등 관광 요소들이 많이 알려져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어촌마을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며 “이번 행사가 지속적인 어촌관광 행사로 자리매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군, 기초생활수급자 일제 조사 나선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PEDIEN] 고창군이 복지 위기가구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2~23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수급중지가구 3845세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읍·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종합행정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별 생활 실태와 변동사항을 확인한다. 필요한 서비스를 상담한 뒤 적절한 공적급여 신청을 돕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54명과 복지보안관 79명이 참여해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수시 홍보활동을 펼친다. 기존 수급자들에게는 소득, 부양의무자, 차량 기준 등 수급 요건을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급여 중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방문을 통해 수급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행사 열려
[PEDIEN] 고창군이 지난 28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한 판매행사를 열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촉진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및 사회적 자립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 희망발전소1호점 등 도내 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사무용 문구류, 김자반, 종이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창군청 각 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장애인의 자립 마련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추진에 힘써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하천범람 가정한 주민대피”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하천범람 가정한 주민대피” [PEDIEN] 고창군은 지난 28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2025년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집중호우로 신림저수지 인근의 갈곡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되어 인근 청송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고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발생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난 상황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갈곡천 범람으로 인해 침수된 청송마을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피와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에 대한 연습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또한, 신림면 종합복지관에 마련한 임시 대피소에서는 군민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향상해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 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이륜자동차 안전 검사 제도 본격 시행
군산시, 이륜자동차 안전 검사 제도 본격 시행 [PEDIEN]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이 공포ˑ시행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유자의 의무사항인 정기 검사를 강화해, 기존의 배출가스 등 환경 분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주행 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 19개 항목을 추가해 운영한다. 정기 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 외에 신설된 안전 검사로는 △불법 튜닝을 근절하기 위해 튜닝 승인 후 45일 이내에 받는 튜닝 검사 △정비 명령·원상복구 명령 시 받는 임시검사 등이 있다. -
주택 임대차 계약하면 30일 안에 신고하세요
주택 임대차 계약하면 30일 안에 신고하세요 [PEDIEN] 군산시가 6월부터 체결되는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를 지연하거나 누락 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1년 6월 도입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는 5월 31일 이전에 체결된 주택 임대차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나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미신고나 거짓 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접속해 간편인증 후 진행하는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동향 파악과 임차인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며 “전입신고 시 계약서도 함께 제출하면 확정일자 부여까지 처리되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등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군산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청렴 정책 추진 가속화
군산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청렴 정책 추진 가속화 [PEDIEN] 군산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며 청렴 행정 정착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일 유형 대비 낮은 평가를 받은 보조금·인사 분야를 2025년 중점과제로 지정, 문제 원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관리시스템에 대한 설명 부족, 예산 한계,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지적됐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및 인사 만족도 결과의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한편 군산시는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 보조금, 인허가, 계약, 재세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4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6월 초까지 분석해 정책 대응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부 의견 수렴도 병행하고 있다. 5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조사를 실시, 조직 구성원의 인식, 청렴 저해 요인 등을 분석했으며 결과는 6월 중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월부터 5월까지 청렴 우수기관 3곳을 직접 방문해 우수 청렴 시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 공유의 날’ 운영, 정량지표 전략적 관리 등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추진 중이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보조금 사업자 간담회, 인사행정 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채널을 강화하며 청렴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도출해나가며 청렴도가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보완과 피드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청소년 43명, 고창매력 전세계에 알린다
[PEDIEN] 고창군 청소년 43명이 ‘청소년 외교관’ 으로 위촉돼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지역 홍보에 나선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외교관 위촉식’ 이 열렸다. 위촉식은 학생 대표 3명의 합동 선서 위촉장 수여, 심덕섭 군수의 덕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외교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했다. 고창군 청소년 외교관은 고창고 고창북고 전북인공지능고 재학생 43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외교관들은 온라인 채팅, 이메일 주고받기, 고창군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창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고창군과 국제자매우호도시간의 우호도 다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소년외교관 프로그램이 고창의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리적표시 ‘ 고창명품수박, 31일 신세계백화점서 대규모 판촉행사
[PEDIEN] 고창군이 오는 5월31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고창 명품수박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지리적표시 고창수박’ 브랜드의 명품화를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고창 명품수박을 집중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명품수박 선발대회, 무료 시식회, 수박 카빙 전시, 명품수박 경매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께서도 고창 명품수박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고창 홍보 깜짝 퀴즈, 수박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 명품수박의 첫 선을 알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여름에는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고창 수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군, 66개 버스정류장 대대적 정비공사 .“안전하고 편하게 버스 타요”
[PEDIEN] 고창군이 6월부터 성내면 30개소, 공음면 17개소, 대산면 19개소 등 총 66개 버스정류장에 대한 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약 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버스정류장 내 노후된 시설의 재도색, 훼손 및 파손된 정류장 재설치, 유리 청소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가 시행된다. 고창군의 버스정류장에는 주로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31대의 버스가 일평균 약 2800회에 달하는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이용 비율이 약 65%에 달해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정류장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창군 농어촌 버스는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일반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통해 고창군의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응 총력전 돌입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응 총력전 돌입 [PEDIEN]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여름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난 유형별 상황관리체계와 대응방안을 전면 정비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폭염 일수가 평년의 2.3배, 열대야는 3.1배에 달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뚜렷했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긴급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준비부터 재난 발생 대응, 재난 이후 복구까지 도민 중심의 종합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기존의 자연재난 긴급구조대책을 점검하고 풍수해 출동의 특수성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여름철 자연재난 TF’를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했다. 이를 통해 ‘풍수해 비상단계별 대응체계’ 와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고도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대응을 추진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는 기상특보 발령시부터 선제적인 상황판단을 통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며 풍수해 대응장비를 사전점검하고 출동력을 보강해 동시다발적인 출동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최고·최대 수위의 정교하고 우세한 대응을 위해 현장 중심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필요한 임무를 명확히 부여해 재난초기 단계부터 총력 대응하며 자연재난 규모에 따라 소방관서 대응단계를 가동하고 도·시·군 재난상황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풍수해 출동은 2023년 503건에서 2024년 630건으로 25.2% 증가했으며 출동 유형은 건물침수 등 배수지원과 강풍에 따른 나무제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은 실제 출동 유형에 맞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이를 전면 추진하고 있다. 5월 30일까지 각 소방서에 확보하고 있는 체인톱, 수중펌프, 구조보트 등 수방장비 1,200여 점을 일제 정비해 소방차량에 적재하고출동이 잦고 위험성이 높은 나무제거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26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과 협력해 체인톱 안전조작 및 실전 위주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조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병행한다.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95곳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반지하 주택과 지하차도 등 구조 접근이 까다로운 84곳에 대해서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해 ‘현장 접근성’, ‘구조 장비 활용성’, ‘환자 이송 여건 등’을 사전에 파악한다. 훈련 시에는 거주민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시 대피요령과 행동요령 등에 대한 예방교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태풍·집중호우 시에는 도내 전역에 동시다발적인 피해가 발생하면서 119신고가 급증한다. 실제로 지난 7월 완주군 운주면 집중호우 시 신고 전화는 전일 동시간 대비 744% 급증한 바 있다. 이처럼 재난 발생 시 폭증하는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소방본부는 예비 회선 63대를 추가 확보해 총 78대 규모의 비상 접수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상황 단계별로 인력을 탄력적으로 보강하고 ARS 대기·콜백 시스템·문자 신고 등 다양한 수단을 병행해 신고 접수를 분산하고 실시간 상황 공유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119종합상황실은 매달 실전 상황을 가정한 ‘비상상황실 운영훈련’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단계별 상황관리 숙달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공조 및 자원 동원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전국 소방 동원령을 적극 요청하고 인근 시도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을 적극 투입해 골든타임 내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군 재난부서 경찰, 군부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침수 우려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대피 안내방송과 출입통제를 실시하며 소방기본법 제26조에 따른 피난명령도 적극 발동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완주 장선천 범람 당시에는 주민 18명을 신속히 대피시킨 바 있다. 재난 이후에는 도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급·배수지원, 토사 유출 사고 대응, 생활용수 공급, 위험요소 제거 등 복구작업을 전개하고 도, 시·군 통합지원본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271명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64%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고 71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38.4%를 차지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71세 이상 고령자와 야외 근로자 등 폭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예방·현장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위험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구급대와 펌뷸런스, 의용소방대가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 예방 요령 홍보, 현장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119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폭염 발생 시각과 장소를 분석해 ‘폭염안전지킴이’의 순찰 경로와 장비 배치 전략도 수립하고 있으며 군 지역과 농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폭염 대책은 올해 1월 신설된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온열질환자 발생 시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응급의료지도와 응급처치 안내를 제공하며 무더위쉼터 위치 안내와 예방 교육까지 함께 수행하는 등 폭염 초기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권역별 열사병 수용병원 정보를 매일 최신화하고 병상 수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구급대에 즉시 전달함으로써 중증 온열질환자가 발생 시 이송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구급차와 펌뷸런스에는 총 23,740점의 폭염 대응 장비가 비치돼 있으며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 2,28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응급처치 교육도 완료한 상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기상이변과 이상기온으로 인해 풍수해와 폭염 등 재난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현장 상황에 강한 소방,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 행정으로 어떤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풍년기원 단오제 개최
[PEDIEN]성산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에서 성산지구 징게장터 활성화 프로그램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산마을조합이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획했으며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라는 타이틀로 5월 30일 5월 31일 양일간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행사는 길놀이, 전통연희, 징게들노래 등의 공연무대와 단오와 관련된 창포물머리 감기, 단오선 그리기, 단오장 꽂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오와 관련된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산마을조합은 “단오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는 단오의 참뜻을 계승하고 로컬자원 발굴 및 지속적인 공동체 육성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제시, 야간 산책에도 걷기 좋은 안전한 길 만들다
[PEDIEN] 김제시는 28일 시민들이 야간에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백산저수지 일원에 범죄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가로등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안심산책로 조성 범죄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된 주요 시설로는 △가로등 47본, △보행등 26본,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0본, △비상벨 2기, △CCTV 4기가 있으며 전 구간에 고효율 LED 조명을 적용해 야간 보행 안전성과 도시 경관 개선에 기여했다. 해당 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조도 부족으로 인한 야간 보행 불편과 범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간을 범죄취약지역 개선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가로등 설치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생활 안전 확보와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머무르고 싶은 산책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의 환경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