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농부애마트 김명훈 대표, 초산동 이웃에 따뜻한 한우 나눔

600만원 상당 한우 24kg 기탁…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식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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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초산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농부애마트 정육점과 숯불구이 전문점 ‘한상’을 운영하는 김명훈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한우 24kg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 대표의 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가 부족할 수 있는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훈 대표는 “오랫동안 장사를 하면서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이 사람에게 주는 위로와 힘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만큼은 우리 이웃들의 집집마다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피어오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배 초산동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본업을 통해 얻은 결실을 이웃과 나눠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 대표의 정성 어린 나눔이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러한 진심들이 모여 초산동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소고기는 김 대표의 뜻에 따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40가구에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불 앞에서 묵묵히 키워온 김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올겨울 초산동 이웃들의 식탁 위에 훈훈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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