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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보장구 넘어지면 자동 알림.정읍시, IoT 기반 ‘이동약자 안전망’ 가동
[PEDIEN] 정읍시가 최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이동약자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을 위한 ‘스마트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동보장구에 특수 센서가 장착돼, 이용 중 넘어짐이나 급가속, 급정거 등 돌발상황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정읍시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상황이 알려진다. 센터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필요한 경우 119 신고 등 신속한 상황 조치를 취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축적된 전동보장구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사고가 일어나는 지역의 도로 환경 개선·안전 대책 확보 등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우선적으로 시에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구축된다. 시는 앞으로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이동권 제한을 방지하고 사고로 인한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위해 무선 자가망 기반의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향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환경·복지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그 어떤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우리 아이 건강, 무료 검진으로 꼼꼼히 챙기세요”
[PEDIEN] 정읍시보건소가 지역 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비용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8차에 걸쳐 성장 단계별로 시행된다. 검진에서는 신체 계측, 문진·진찰, 건강교육·상담, 구강 검진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4개 항목을 꼼꼼하게 살피고 상담을 진행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 시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발달 지연이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지원 사업에 따라 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영유아 건강검진 지정기관에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가 필요하다고 권고된 영유아에게는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진찰료도 지원한다.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의료수급권자·차상위계층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영유아 검진 대상자 여부·검진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영유아 검진은 우리 아이의 성장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원 대상 영유아가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학수 정읍시장, MZ세대 공무원과 ‘브런치 토크’… 격의 없는 소통 ‘눈길’
[PEDIEN]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7일 MZ세대 신규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브런치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 번째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직자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연수 1년 미만의 신규직원 14명과 시장이 함께한 이날 자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열렸던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만큼, 신규직원들은 한층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공직 생활에 대한 소감부터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업무 중 겪는 고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답변과 함께 선배 공직자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석한 신규 직원들은 시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북형 응급의료체계 등 다섯 개의 생명사슬이 귀중한 생명 지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 안내, 도민의 초기 심폐소생술, 구급대원의 전문 현장처치, 전북형 응급의료체계를 통한 병원 연계,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라는 다섯 개의 고리가 끊임 없이 맞물린 생명의 사슬을 통해 소생시켰다. 지난 25일 낮 11시 59분경, 전주시 덕진구 미르검도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남성이 의식을 잃고 발작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쓰러진 남성은 당시 1시간 넘게 검도 대련을 하던 중 가슴을 움켜쥐며 답답함을 호소한 뒤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119종합상황실은 구급차를 현장에 출동시키는 동시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연결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즉시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지도에 따라 함께 검도 대련을 하던 세 명이 교대로 가슴압박을 실시하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생명을 잇는 중요한 초기 응급처치가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제세동과 함께, 정맥로 확보 등 전문처치를 정확히 수행했고 그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심장 리듬이 회복되고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전북형 응급의료체계에 따라 치료가능 병원이 신속히 연계됐고 구급대는 심정지 재발에 대비해 기계식 가슴압박기를 적용한 상태로 병원이송을 결정했다. 특히 이송 과정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작동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내비게이션 기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거리를 약 8분 만에 도착하며 12분을 단축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구조 활동이 아닌,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실시간 응급처치 안내, 도민의 용기 있는 심폐소생술 실천, 구급대의 정확한 현장 처치, 전북형 응급의료체계를 통한 치료 가능한 병원 연계,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이송이라는다섯 개 고리가 끊김 없이 이어진 생명의 사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도민과 소방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셨다”며 “이번 구조는 응급처치부터 병원이송까지 하나의 고리도 놓치지 않은 전북형 응급의료체계의 모범사례”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소방은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대응체계를 더욱 정밀하고 촘촘히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위한 ‘청력업 공사·용역 관계자 간담회’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7일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소방교육대·실화재훈련장 신축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청력업 책임관제 간담회’를 열고 공사·용역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방본부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소방교육대, 실화재훈련장 공사 담당자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소방행정 실현을 위한 청렴 문화 확산과 함께, 공사·용역 감독 업무의 외부 청렴도를 높이고 관계자들과의 상호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력업 책임관제’ 운영방안에 따라, 소방본부장이 직접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부터 ‘공사·용역감독’ 분야의 청렴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1천만원 이상 공사·용역사업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및 간담회를 필수 이행사항으로 지정했으며 이 추진은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를 중심으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본부장은“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해 보다 더 나은 행정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청렴한 업무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복지사각지대 예방 위한 전수조사 추진
[PEDIEN] 전북자치도는 최근 익산 모현동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기초생활보장 중지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 및 재산 변동으로 생계·의료급여가 중지되어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 절차를 점검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긴급복지와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된다. 도는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사례관리, 민간자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초생활보장 자격 변동 및 급여 중지자 1만3,198명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 재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군 및 읍면동 담당자의 심층 상담을 통해 교차 점검과 고위험군 지속 관리, 직권 신청 등 집중 사례관리를 병행한다.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은 수급자의 신청주의 원칙에 기반하지만, 삶의 의지가 부족하거나 상황 파악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기관의 주도적인 개입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지역사회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위기가구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보고체계를 철저히 구축한다. 기초생활보장 자격 변동 및 급여 중지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는 27일 도와 시군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6월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민간자원 연계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과 긴급복지 담당 회의를 개최해 기초생활보장 자격변동자 전수조사, 긴급복지 지원 등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협력과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생활보장 중지자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형 RE100, 정책 방향부터 기업 지원까지 논의 본격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에너지정책의 방향성을 잡고 RE100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다목적실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에너지정책분과 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기업 지원 체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선거공약 발표에 따른 전북 에너지정책 방향 △지역생산-지역소비 실현방안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체계 구축 등 전북형 에너지전환 핵심의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주요 대선공약으로 재부상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역할과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력계통 포화, 송전선로 건설 갈등 등 기존 문제에 대한 지역 맞춤 해법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 전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방향에 맞춰, RE100 참여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에너지정책분과 내에 기업 수요를 반영한 소분과를 신설해 금융, 탄소중립, 인증제도, 지속가능협의회 등과의 연계를 구체화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 에너지전환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쟁점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중앙정부의 에너지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형 RE100 정책 모델을 구체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전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전북자치도는 RE100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도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북형 에너지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5년 연속 수상 쾌거
[PEDIEN] 진안군이 5년 연속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김호진 주무관이 발표한 ‘가상자산 파생상품에 대한 체납징수’ 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상자산 및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체납 징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체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됐다. 진안군은 이로써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지방세 행정 역량과 연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방세 징수율, 세수추계 정확도 등에서 탁월한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군부 대상에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경사도 맞았다. 진안군은 앞서 지방세입 분야에서 2024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3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반기에만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재정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와 실무 개선 노력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민 중심의 공정한 세정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2025년 농촌유학협의회 개최
[PEDIEN] 진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안군의 농촌유학 지원 정책과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는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계획과 거주시설 운영지침에 대해 심의했으며 진안군 농촌유학 현황에 대한 설명과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의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현재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맛보기캠프,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모여 농촌유학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농촌유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귀면에는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18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이 시설은 부귀초등학교의 활성화와 농촌유학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유학 제도가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품평회 개최
[PEDIEN] 진안군은 27일 전주시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호성점 앞 광장에서 ‘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 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된 신메뉴 5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마이산 북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전략형 먹거리 콘텐츠의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을 대표할 미식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메뉴는 △고기호떡 △돼지국밥 △마이산 곶감 식혜 크러쉬 △흑미 파르페 △마이산 몽블랑 등 총 5종이다. 메뉴들은 진안 고원지대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기, 곶감,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매력까지 갖춰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능 평가와 맛, 기호도 등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군은 수집된 피드백을 레시피 보완과 메뉴 완성도 향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먹거리 개발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간담회, 매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관광지 먹거리 현황을 진단하고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발굴에 힘써왔다. 군은 이번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신메뉴의 조리법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해당 메뉴들이 지역 상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난경 진안군 관광과장은 “이번 먹거리 콘텐츠 개발은 단순한 음식 개발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며 “참신한 메뉴들이 진안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아 미식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주군, 귀농·귀촌인 만족도 조사 나선다
[PEDIEN] 무주군이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그리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6월 13일까지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귀농·귀촌인의 정착 실태와 생활 만족도, 지역사회 통합 수준 등을 파악하는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소속 회원 471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문을 통해 무주군은 지역 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실제 생활 경험과 지역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분석, 통계화한다. 설문 세부 항목은 △귀농·귀촌 배경 및 정착 기간, △주거 및 농업활동 현황, △지역사회와의 관계 만족도,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으로 결과는 정책 수립 및 지원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이번 조사는 무주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적인 과정”이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지원사업 설계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 분석 후, 하반기 중 협의회와 함께 성과 공유회,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무주군 귀농·귀촌인들과도 관련 내용, 이를 기반으로 설정한 무주군 귀농귀촌 정책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년간 무주군에 귀농·귀촌한 인구는 1,744세대 3,287명으로 무주군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 등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했으며 '전북에서 살아보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등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쓰고 있다. -
무주군, 국가 예산확보 최선
[PEDIEN]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황인홍 무주군수가 직접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사업’ 등 무주군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예산총괄과를 비롯해 문화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등 무주군 중점사업 예산심사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담당 심의관 등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사업,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 △설천면, 부남면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 등 핵심 현안 사업들의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별 주안점과 추진 타당성을 공유하며 국가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처별 검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재부 단계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국회 단계까지도 설득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무주군, 설천면 무인민원발급기 전면 교체
[PEDIEN] 무주군 설천면이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와 구천동농협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전면 교체했다. 타 지자체로부터 ‘유휴 기기 무상 대부’ 형식으로 양수받아 약 4천6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새롭게 설치된 기기는 △점자 모니터, △음성 안내, △화면 높이 조절, △휠체어 접근 공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기기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 외에도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기능이 추가되면서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박종회 무주군 설천면장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던 기기는 2014년 4월, 구천동농협은 2015년 3월에 설치됐던 것으로 노후되면서 속도가 느리고 오류발생이 잦아 주민 불편이 컸다”며“좋은 기회를 통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한 만큼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시,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 개원
[PEDIEN] 익산시가 공보육 기반 확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7일 평화동 익산역하늘채더퍼스트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익산시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공보육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실로 지역 내 보육 수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위탁사 관계자, 보육 관계자, 지역 주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시는 사업비 2억 2,75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지원했다. 리모델링은 친환경·방염 자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하늘채어린이집은 지상 1층, 664㎡ 규모로 93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내부는 △보육실 7개 △유희실 1개 △교사실 △조리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특히 유희실은 운동장처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돼, 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익산중흥S클래스와 익산부송데시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할 예정으로 폭넓은 공보육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