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동들, '희망나무 사랑예술제'서 갈고 닦은 꿈과 끼 발산

15개 아동복지시설 500여 명 참여, 다채로운 공연으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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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희망나무 사랑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1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종사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무대를 함께 즐겼다.

'희망나무 사랑예술제'는 아동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전북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예술제에서는 요엘원을 비롯한 15개 시설 아동들이 합창, 댄스,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과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도지사 표창, 도교육감 표창, 전북아동복지협회장 감사패가 수여되며, 헌신적인 노고를 보여준 종사자들과 성실하게 생활한 아동들을 격려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보장을 위해 보호 및 돌봄 정책과 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북도가 아동들의 특별한 내일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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