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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무주군이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농촌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무주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여행사와 협력하여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 1614’ 사업을 추진,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농촌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여행사,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손잡고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에서 쉬어가기’라는 주제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과 연계한 빵 만들기,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태권도원,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무주군의 자연,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총 27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865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이 중 710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8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일에는 도시민, 주말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객 활동을 펼친 결과, 전체 방문객의 80% 이상을 외국인 관광객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차별화된 전략이 효과를 가져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무주만의 창의적인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매력적인 체험휴양마을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농촌 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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